본인은 학교 구경도 못간 사람이지만
세 자녀는 어떻게든 학교보내야한다는 마음에
식당일 청소일 도우미일 가리지 않고 해서
가르쳐주고
울엄마는 우주에 보내도 바다속으로 보내도
어떻게든 우릴 지켜준다는 태산같은 믿음을 줘요
그래서 부모는 하늘이라고 하나봐요
본인은 학교 구경도 못간 사람이지만
세 자녀는 어떻게든 학교보내야한다는 마음에
식당일 청소일 도우미일 가리지 않고 해서
가르쳐주고
울엄마는 우주에 보내도 바다속으로 보내도
어떻게든 우릴 지켜준다는 태산같은 믿음을 줘요
그래서 부모는 하늘이라고 하나봐요
모든 부모가 그러면
아동학대라는 말이 왜 생겼겠어요
좋은 부모님 가진것에 감사하심이...
원글님
복 받으셨네요
부모를 내 자신이 고르지도 못하고 태어나는게 인간인데
그런 든든하신 어머님을 두셨다는게 참 복 받은신거예요
그게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그렇구요... 저는20대때 처음으로 사회생활하면서
우리 아버지 너무 대단하다 이 힘든 사회생활을 평생을 하다니.. ㅎㅎ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고그전에는 돈 무서운거 몰랐던것 같은데 그이후에는 아버지도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전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항상 짠해요..ㅠㅠ
따뜻한 글이에요
궁금해요
단지 헌신만으로는 그런 믿음을 줄 수 없고,
분명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태도, 눈빛, 언어로 뭔가 있었을텐데
원글님 더 나누어 주시길..
저도 우리 아빠 생각하면 맘이..ㅜ
겨울이면 찬바람의 비릿한 냄새를 잠바에 묻히고
들어오시는 아버지는 험한일 하시느라 항상 붉게 튼 손이었고 우린 그런 아빠에게 살겁게 말한마디 안했던것이 이제와 참 후회되네요
그반대인경우도 아주아주많아요
부럽네요!!
행쇼!!!!!!!!
저는 그런 아버지 부끄러워 길에서 만나면 모른척 했어요. 돌아보니 참 몹쓸 딸이었네요. 이제는 돌아갈 수 없어서 슬퍼요.
부모가 그런건 아니에요
저는 96학번이고 전국5프로였는데 아빠가 저보고 철도대 가라고했어요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니었는데...
부모는 다 의대교수에 대대로 부자인데
저 대학졸업할때 동네방네 큰 짐 덜었다고...
저 뭐 예체능도 아니고 그냥 문과였음
친정어머니께서는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으셨어요,,평생 하루 내내 앉아 있을 틈이 없이 일만 하셨어요. 저만 잘되기 바라셨고 모든 정성 다해서 키워주셨어요, 그런데 효도를 해 드리고 싶어도 안 계시네요.
친정어머니께서는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으셨어요,,전쟁때 아이도 낳으셨고,,평생 하루 내내 앉아 있을 틈이 없이 일만 하셨어요. 저만 잘되기 바라셨고 모든 정성 다해서 키워주셨어요, 그런데 효도를 해 드리고 싶어도 안 계시네요.
친정어머니께서는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으셨어요,,전쟁때 갓난 아이 데리고 피난가시고,,평생 하루 내내 앉아 있을 틈이 없이 일만 하셨어요. 저만 잘되기 바라셨고 모든 정성 다해서 키워주셨어요, 그런데 효도를 해 드리고 싶어도 안 계시네요.
친정어머니께서는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으셨어요,,전쟁때 갓난 아이 데리고 피난가시고,,평생 하루 내내 앉아 있을 틈이 없이 일만 하셨어요. 저만 잘되기 바라셨고 모든 정성 다해서 키워주셨어요, 그 덕분에 바라신던 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오래했어요..... 그런데 효도를 해 드리고 싶어도 안 계시네요.
저희집윽 저희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학교근처도 못가보신분
살면서 본인이 스스로 독학하여 한글깨우친 할머니
요즘 여성들로 치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아왔고내 자식은 내가 어떻게든 잘먹이고 공부시킨다라는 강한 의지로 별별일 다 하며 꿋꿋이 살아오신분 그게 손녀인 저한테까지 내리사랑 주신분 어머니의 모성과 강한 정신력은 상상초월인데 비해 제가 너무 나약한 인간이란 생각이 들어요
엄마보면 그 전쟁통에도 자식 공부시키고 오빠 숨기고
욕망의 화신 사랑인지 아닌지 애매한 ㅎ
그런 두얼굴 보여주는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부모가 기본만되도 집안이 기울지는않는것같아요.어릴땐 때려서 도망다니고 학교공부는안중요하고 농사일이 더중요했고 뉴스보고도 배울지도모르고.. 부모에게 배우는집들자식은 얼마나든든할까?...한번아닌부모는 죽을때까지 아니더라구요...손이많이가요...너무무지해서
울 아들 중학교때인가 초등학교때인가 어디서든 엄마가 나타나면 안심이 된다고, 마음이 놓인다는 말을 한적있는데 그말을 전 가슴에 새기고 살아요. 내가 내 자식에게 그런 존재구나. 끝까지 지켜줘야지 그런 마음이요.
엄마한테 그런 사랑받고 자랐는데,제가 몸이 조금 아파서 아이들한테 불안감 줄까봐 두려워요.ㅠ 어서 떨쳐내고 예전처럼 신뢰감주는 엄마가 되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