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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주를 떠도는 고독 느끼신 분

.. 조회수 : 5,001
작성일 : 2022-12-19 18:57:10
가족있는데도 외로운 분들 빼놓고,, 

혼자 사는데 우주를 떠도는 고독감이 들면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4.54.xxx.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9 6:59 PM (121.6.xxx.61)

    괴로움을 포기하고 얻은 고독이라 생각하세요. 같이 있어 괴로울래 혼자 있어 외로울래 하면 당연히 혼자 있는 고독을 택하렵니다.

  • 2. ..
    '22.12.19 7:00 PM (116.204.xxx.153)

    그냥 버텼어요.
    방법이 없으니까요.
    유일한 방법은 가족을 만드세요.
    혼자 살기 힘들어요.

  • 3. ..
    '22.12.19 7:00 PM (124.54.xxx.2)

    ㅎㅎㅎ 결국 우주선을 만나라는 얘기네요..

  • 4. 가족이
    '22.12.19 7:06 PM (118.235.xxx.104)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지는 건가요?ㅡㅡ;;;;;
    못만드는 형편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괴로움을 포기하고 얻은 고독이란 표현도 옳지 않고
    유일한 방법이 가족 만들기란 말도 옳지 않아요.

  • 5. ㅁㅁ
    '22.12.19 7:0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가족이란 책임은 싫고
    그 홀로도 싫어 완전한 타인?끼리 뭉쳐사는 세상이래요

  • 6. .......
    '22.12.19 7:10 PM (211.248.xxx.202)

    동지. 반갑네요.
    가족도 없고 친구도 소원해서 정말 세상깊은 고독속에 살아요.
    감정상태따라 자유로워 좋았다가
    세상 너무 쓸쓸했다가
    상태가 왔다갔다 하면서 굴러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가볍더라도 지인정도는 더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중이예요.
    수다떨 사람은 필요하더군요.

  • 7. 저같은 경우엔
    '22.12.19 7:10 PM (118.45.xxx.47)

    극심하게 고독할땐
    집안의 모든 조명은 다 켜놓고
    티비
    컴퓨터
    아이패드 다 켜서 영상 틀어놓고
    폰으로 인터넷해요.

    그리고 시끄러운 번화가시장통 같은곳으로 이사했어요.
    사람 소리가 그리워서.
    밤에도 시끌벅적한 동네로.

  • 8. ..
    '22.12.19 7:14 PM (124.54.xxx.2)

    윗님! 저 얼마전에 재래시장 쪽 나홀로 아파트 지나가는데 문뜩 그 동네가 좋아보이더라고요.
    한 집안에서는 혼자있더라도 역시 시끌벅적한 곳이 좋은가봐요~~

  • 9. Ok
    '22.12.19 7:22 PM (211.234.xxx.99)

    소설책이나 드라마연달아 봅니다.
    고독한 시기가 있어요.
    유독 고독한 사람이 있구요.

  • 10. ..
    '22.12.19 7:45 PM (203.229.xxx.102)

    예술이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천년의 고독을 안고 사는 법인 거죠. ㅜㅜ 시를 써보세요. 혹은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거나.

  • 11. 그냥
    '22.12.19 7:45 PM (124.50.xxx.74)

    벤치에 앉아서
    사람들이 걷거나 농구하는거를 멀리서 봐요
    긴 시간

  • 12. ..
    '22.12.19 7:45 PM (112.155.xxx.195)

    네이버 카페가입해서 얘기하고 딱 저녁만 먹고와요
    술은 조금만 마시고 2차 절대안가고
    수다떨고 대화하고 그러고 와요

  • 13. ..
    '22.12.19 7:53 PM (124.54.xxx.2)

    다들 해소 방법이 있으시군요.
    글을 쓰겠습니다~ ㅎㅎ

  • 14. ...
    '22.12.19 7:57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신도시 서준맘이라고 개그우먼이 하는 캐릭터 유튜브 있거든요
    그거 영상 두개만 보면 기빨려서 혼자가 좋구나~ 할 겁니다
    재밌어요. 사랑스러운 푼수 신도시 젊줌마 캐릭인데 처음엔 오프의 진상들 생각나서 절레절레하다가 귀여워서 서며들었네요
    거기 댓글에 자취해서 외로울 때 틀어둔다는 댓글 많아요. (외로워서 틀었다가 기빨려서 중간에 끈다는 사람도 ㅎㅎ) 한번 봐보세요

  • 15. ...
    '22.12.19 7:58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서준맘 캐릭터 절대 친하게 지내긴 싫은데 유튜브로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ㅎㅎㅡ
    외로울 때 한번 봐보세요 시끄러워서 '완전 기절이야'(거기 유행어)

  • 16. 그래서
    '22.12.19 8:02 PM (218.38.xxx.12)

    휘슬 주전자 샀어요
    물이 끓는다고 소리를 내주는게 반가와서

  • 17. ..
    '22.12.19 8:12 PM (124.54.xxx.2)

    와..주전자..올려놓고 깜박하지는 않겠군요 ㅎ
    사운드가 역시 중요하군요.

  • 18. 윗님
    '22.12.19 8:44 PM (210.113.xxx.161)

    휘슬 주전자 샀어요
    물이 끓는다고 소리를 내주는게 반가와서

    ………………………
    아 읽는데 막 가슴이 간질간질 하면서 먹먹한 표현이네요.

  • 19. 외동이라
    '22.12.19 8:51 PM (124.53.xxx.169)

    혼자가 익숙한데 결혼을 하고 대가족 출신 남자랑 사는데
    와~거기서 파생되는 문제들 정말 끔찍했고 아직도 적응 안되고
    아마 평생을 갈듯하고요.
    그래서 늘 혼자일때가 그리웠는데 혼자 살면 또 그런 고충이 있군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집 주변 환경을 바꿔 보시는게 최선일거 같네요.

  • 20. ..
    '22.12.19 8:57 PM (58.143.xxx.125)

    원글님이 지금 그럼기분을 느끼신다는 건가요?
    그냥 지금의 그 고독도 즐기시라고밖에 ..
    치이는게 없어 그러실수도

  • 21.
    '22.12.19 9:28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

    전 망망대해를 혼자 표류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어째야 할까요...

  • 22. 평생 그랬어요.
    '22.12.19 9:29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이것도 가족, 사람에게 너무 시달리다보니
    우주를 떠도는 고독이라도 혼자만 있게 된다면
    세상 제일 행복하게 되버렸어요.

  • 23. ..
    '22.12.19 9:34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5시퇴근 집에오면 TV를 켜고 아침에 출근할때 끕니다
    TV가 친구이자 애인…

  • 24. 넌씨눈댓글은
    '22.12.20 1:02 AM (118.45.xxx.47)

    어디든 있구나.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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