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빼러 갔다가
미뤄두었던 점들을 빼러
피부과를 꼭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맨얼굴로
대형 피부과를 찾아갔어요
세상에 20년전 동네 피부과에서 점 빼보고
처음 와본 대형피부과는 두층이고 어찌나 큰지
상담실장이라는 간호사가 어느방에 델꼬가서 상담을 합디다
동네 병원에선 접수하고 바로 의느님 만났는데
이런곳은 한단계를 더 거쳐야는구나 하며
상담실장님은 자비가 없었어요
너님의 얼굴에 있는것은 점이 아니고
잡티와 검버섯이라 16만원의 토닝2회와 이름모를66만원의
시술을 셋뚜로 해야한다고
점 빼러 온것뿐인데 점이 아니라니 걍 점으로 생각하고
빼주면 안되겠니 싶고 검버섯검버섯검버섯...
그큰 피부과를 상심하고 나온뒤 기분도 풀겸 미용실로 갔어요
근데
미용실 이모가 알려준 동네 피부과 스킨케어? 머시기가
잘 한다고 하길래
하루에 피부과 두번째 방문했어요
다짜고짜 점빼러 왔다니 다짜고짜 마쮜연고 발라줍디다
음..
옆에 낼모레 환갑이라는 손님과 정보를 얻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남들은 해마다 토닝을 하는구나~
점아닌 잡티를 십여개 빼는데 오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하루에 극과극 피부과 체험했어요
1. 저도
'22.12.14 12:43 PM (112.150.xxx.87)점 빼러 갔다가 180만원 결제하고 왔죠 ㅠㅜ
제가 점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들이 피부에 뿌리가 깊이 박혀서
빼도 금방 올라온다나요.
레이저 토닝 받고 중간중간 큰 점 빼주고 등등...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해요.
피부 하얀 사람은 점 빼는 작업 한 번으로도 깨끗해진다네요.흑.2. 내딴엔
'22.12.14 1:06 P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거금 오십만원 현금으로 들고 갔었는데~
다행이
피부는 밝은편이라
7만원에 잡티 십여개 빼고 만족합니다3. 점이랑
'22.12.14 1:22 PM (218.53.xxx.110)점이랑 검버섯 같은 잡티랑 기기도 다르도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점 빼는 방법으로 검버섯 까지 해치우면 나중에 낫고도 움푹 파인 흉터가 생기기도 해요..피부과가 여러 번 가는 이유가 티안나게 큰 자극을 안주면서 서서히 하는 거라 하더라고요. 부디 흉없이 잘 관리받으셨기를 바래요.
4. ᆢ
'22.12.14 2:51 PM (211.224.xxx.56)병원이 아니고 마사지 샵 같은데서 사짜한테 하신거죠? 근데 저런데도 잘하더군요. 예전에 아는분이 저런 정보 알아가지고 와 주변분들 여럿가서 했는데 너무나 깔끔하게 싹 제거. 내가 예전 병원서 점 몇개 뺏을때보다 더 깔끔하게 됐더군요. 난 작은점 세개정도 빼고 오히려 폭 패였었는데 그분들은 얼굴 전체 수십개를 뺐는데 깜쪽같이 깨끗하게 돼더군요.
5. 어머
'22.12.14 3:13 PM (112.150.xxx.117)글에 피부과라고 정확히 나와있는데, 마사지 샵이라뇨...?
6. ..
'22.12.14 8:34 PM (73.195.xxx.124)글에 피부과라고 정확히 나와있는데, 마사지 샵이라뇨...? 22222
대형피부과 갔다가, 미용실에서 알려준, 동네피부과 갔다고 적혀있는데,
어디서 마사지샵으로 읽으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