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밴댕이 소갈딱지 자존감 낮은 사람 맞죠?

ㅇ ㅇㅇ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22-12-09 22:00:57
제 친구
자식 모두 반장에 대치 상위권에 성대경시 매년 수상자
더구나 집도 잘 사서 젤 쌌던 2013 강남 잘 샀어요

하루는 성대경시 장례상이라며 울면서 전화왔더린구요

그 친구 그 어떤 악의없고 저 엄처 좋아해요
자주 전화하고 애정을 보이는데

그 아이들에 반해
집산시기와 성적 비교도 안되는 제 아이들이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받아들이며 사는데
아무 악의없이 얘기하는 얘기들으면 그냥 내가 너무 작아지고 우리아이들이 너무 뒤떠러지는 느낌을 받기 싫어서 계속 전화 오면 피하고 안받았어요

결국 울면서 왜그러냐고 하는데
할말이 없네요 쩝

그냥 내가 못난거 잘 못사는거 비교된다고 차마 말할수가 없는 이 심정

한없이 초라해지네요

근데 착한 그친구 전화 진짜 받기싫어요 ㅜㅜ
IP : 115.13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9 10:13 PM (175.195.xxx.202) - 삭제된댓글

    밴댕이 아닙니다..

    충분히 전화 받기 싫을수있어요..

    상대적박탈감 어쩔수 없는거지만 피할수 있다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 피하고 사세요


    전화 받지마세요
    그래도 됩니다

  • 2. 아휴
    '22.12.9 10:45 PM (49.1.xxx.81)

    착하긴 뭐가 착해요 그 친구 자기밖에 모르는구만요
    애들도 아니고, 할말못할말 가려서 해야죠
    친한 친구일수록 더 귀하게 정성들여야 하는데
    정반대로 사는 사람들 꽤 많아요.

  • 3. 제가
    '22.12.9 10:53 PM (124.57.xxx.214)

    원래 전화 잘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요즘은
    거의 전화 안해요.
    아이들도 잘되고 집도 잘사서 다들 배아프겠죠.
    전화 하는 자체도 자랑일 것같고 말조심 해야하고
    저도 스트레스 받아 안해요. 그게 나을 것같아서..

  • 4. 제가
    '22.12.9 11:13 PM (14.32.xxx.215)

    그걸 몰라서 딱 저 친구처럼 그랬어요 ㅠ
    근데 사람 일은 몰라요
    그 친구 애들 다 간호사돼서 엄마 해외여행 보내주고 가전가구도 사주고...쉴때는 맛집 데려가고 참 부러워요 ㅎㅎ
    저희는 딸한테 사정사정해야 시간 삐쭉 내주는데...

  • 5. ---
    '22.12.9 11:31 PM (211.215.xxx.235)

    어휴 밴댕이 아닙니다.
    원글님 착한 친구 컴플렉스 있나봐요.
    그 친구가 자기 중심적이예요.. 착한걸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요.
    제 친구중에도 성인군자 인척 세상 착학척 하지만,,
    맨날 자기 문제로 징징대고..상대방 입장이나 상황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결국 전 그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으로 판단되어서 연락안받아요.
    빌딩 몇채 있는데 빌딩 1개가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며
    서민아파트 사는 친구에게 푸념하는 그런 사람이 착하다고 볼수 없죠

  • 6.
    '22.12.9 11:33 PM (118.235.xxx.61)

    상황이 안좋으면 그냥 저도 어디 칩거하고싶어지더군요 사람들말 안듣는게 마음수양이다 싶은 시기가 있더라구요..잘지나가기를..

  • 7. 개뿔
    '22.12.9 11:56 PM (180.70.xxx.42)

    착한게아니라 온통 자기가 중심인 사람인거죠
    아예 타인은 인식하지도 않는거에요.
    가만 보면 나쁜 사람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모든 게 자기중심적인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348 2박3일 놀러온 콘도에서 손톱깎기 찾는 20살 아들 99 손톱깎기 2022/12/09 19,749
1418347 50대 직장 남자 상사분 선물추천부탁드립니다 9 급급 2022/12/09 2,541
1418346 82에서 친목 9 소심한 궁금.. 2022/12/09 2,214
1418345 마약 의혹 보도 기사와 신천지.jpg 7 고양이뉴스 2022/12/09 2,015
1418344 저 밴댕이 소갈딱지 자존감 낮은 사람 맞죠? 6 ㅇ ㅇㅇ 2022/12/09 1,550
1418343 좀이따 축구하네요 4 ..... 2022/12/09 1,844
141834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핸드폰 비번이나 까라 , 입벌.. 7 같이봅시다 .. 2022/12/09 1,323
1418341 살림남 최민환 율희 부부 12 금쪽상담소 2022/12/09 8,871
1418340 그림 실력도 퇴화하는걸까요... 6 ... 2022/12/09 2,284
1418339 무뚝뚝 말없는 며느리 24 길위에서의생.. 2022/12/09 11,680
1418338 9부 발목보이는 바지에 신으면 이쁠 양말있을까요? 2 2022/12/09 2,409
1418337 200만원으로 가구가전 사라는 남편 48 .. 2022/12/09 10,287
1418336 잠실이 왜 이렇게 떨어지나요? 9 .. 2022/12/09 6,318
1418335 발사믹식초 잘 아시는분 계세요? 14 oo 2022/12/09 2,979
1418334 요즘 직장인건강검진 예약 많이밀려있을까요? 8 궁금하다 2022/12/09 1,951
1418333 요즘 왜 이렇게 쉬고 싶을까요 2 .. 2022/12/09 1,356
1418332 식단바꾸면 2 .... 2022/12/09 1,183
1418331 축협사건 간단요약 (펌) 12 ㅇㅇ 2022/12/09 5,793
1418330 기도가 이루어졌어요 10 감사 2022/12/09 4,043
1418329 아마존에서 책 구매대행 가능한가요? 2 ... 2022/12/09 566
1418328 원글 펑할께요 25 약국근무자 2022/12/09 25,919
1418327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 군기잡을것인가요? 29 명절 2022/12/09 4,587
1418326 금쪽이 아빠가 너무 기가 약한거 같네요 4 ... 2022/12/09 4,913
1418325 이번주 고딩엄빠 진짜 역대급....... 32 ㅇㅇㅇㅇㅇㅇ.. 2022/12/09 21,958
1418324 야채 데치는 용도 스텐냄비 9 나비 2022/12/09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