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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도 고부갈등은 있나요?

..........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22-12-09 17:33:57
우리나라처럼 심한가요?

우리나라는 남편 조상 음식 준비해야하고

매주마다 시댁한테 전화도 해야 되고

시어머니의 간섭도 많이 받아야 하는데

외국에는 어떻습니까?
IP : 121.133.xxx.1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9 5:41 PM (222.236.xxx.19)

    우리나라도 매주마다 시댁한테 전화안하는 사람들도 태반일테고 ....
    전 주변에서 꼬박꼬박 하는 사람들을 더 못본것 같아요...
    시어머니 간섭 안받고 사는 분들도 태반일텐데요 ....
    굳이 한국에서 찾으면 되지 왜 외국까지 갈 필요가 있나요
    거기도 사람 사는곳인데 있기야 있겠죠.. 외국영화나 그런거 봐도 그런거 나오잖아요...

  • 2.
    '22.12.9 5:45 PM (1.245.xxx.221)

    서양은 시모와의 갈등 보다는
    장모와의 갈등이 큽니다.
    실제로 장모와 사위의 갈등으로 이혼 많이해요
    농담으로 아담이 왜 900살까지 살았냐? 장모가 없어서 스트레스오 장수했다! 라는 조크도 있어요

  • 3. ...
    '22.12.9 5:5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친구는 스페인 남자랑 결혼했는데 결혼할 때부터 혼수, 예물 이런 거 스트레스 없었고, 시댁 가서 음식하고 설거지 하고 이런 거 1도 없었어요. 시엄마 살림 함부로 만지는 건 무례한 일이라 초대 받으면 주는 밥만 곱게 먹고 온대요.
    그리고 성인인 자식에게 부모가 간섭이 가능한 문화가 전혀 아니고, 시댁에 전화는... 걔가 그런 거 할리가 없어요. 그리고 카톨릭 국가라 제사 이런 건 당연히 없구요.
    저희가 91학번이라 제 동기들이 다 이 친구를 부러워 했어요. 다만, 박사까지 따고 몇개 국어 할줄 알면서 스페인에서 전업으로 사는 건 좀 아깝긴 해요. 근데 거긴 워낙 괜찮은 일자리가 없고 실업률이 낮아서 취업할 데가 없대요.

  • 4. ...
    '22.12.9 5:51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실업률이 낮아서 -> 높아서

  • 5. 미국도
    '22.12.9 5:56 PM (59.6.xxx.68)

    명절되면 시어머니랑 싸우지 않고 명절 방문 마치고 오는 법, 시어머니에게 음식 칭찬 받는 법 등 온라인에 마구 올라옵니다
    스트레스 커요
    한국식처럼 대놓고 막장드라마 찍듯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죠
    미국은 빙썅 스타일이거든요
    웃으면서 멕이는~

  • 6. 상속법 자체가
    '22.12.9 6:00 PM (121.167.xxx.219)

    제가 살아 본 곳은 미국 독일인데 상속법 자체가 유언 없이는 며느리는 상속을 못 받아요. 그러니 가족이 아닌 거죠. 시어머니가 가진 보석 이런것도 유언없이는 상속 못 받아요. 우리나라랑은 다르죠. 그래서 시어머니가 아프면 뭐라도 받으려고 며느리들이 출동하더라고요. 말 그래도 안 하고 안 받는. 우리나라도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7. ..
    '22.12.9 6:01 PM (118.235.xxx.73)

    회사가 외국계라 온갖 국적 온갖 인종이 많거든요
    저희 팀만 해도 영국, 인도, 이탈리아, 캐나다, 싱가폴
    ,일본, 미국인데… 시집살이 있어요. 돈이 많은
    시댁일수록 뭔가 더 압박 있고요.

  • 8. 영화
    '22.12.9 6:02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영화보면 나오든데요
    감히 내아들 어쩌구 하면서요~
    거긴 시어머니가 만만히 당하지도 않던데요

  • 9. ....
    '22.12.9 6:09 PM (122.36.xxx.234)

    미국인과 결혼한 개그우먼 이ㅇㅈ씨도 미국 가서 한동안 고부갈등으로 힘들었다고 얘기했어요.

  • 10. dlf
    '22.12.9 6:11 PM (180.69.xxx.74)

    넓은 땅이라 멀리 살면 연락도 간섭도 없죠
    가까이살며 자주보면 안좋고요

  • 11. 에구
    '22.12.9 6:24 PM (218.237.xxx.150)

    드라마보믄 알죠
    섹스앤더시티에서 샬롯이 시엄마땜에 미치죠
    시도때도 없이 신혼집 들이치고

    위기의 주부에서도 개비 시엄마랑 개비랑 싸우고요

    70쇼에서도 키티랑 시어머니랑 기싸움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해요

  • 12. .....
    '22.12.9 6:27 PM (125.191.xxx.252)

    프랑스남자랑 결혼한 지인 시어머니가 울아들 보고싶다며 울면서 전화 툭하면 하고 찾아오고 뭐든 같이해야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던데요. 부모자식간에 독립이 되는 나라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아는 영국할머니도 사위 돈 못번다고 딸불쌍하다고못그 연세에 일해서 딸네 살림 도와주고요..울나라도 친구들 사는거보면 제각각이예요. 명절에 스킨스쿠버하러 해외가는 친구, 시댁가서 일하는 친구, 친정에만 가는 친구 그런데 나라로 뭉뚱그려 말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 13. 일본은
    '22.12.9 6:27 PM (61.254.xxx.115)

    일단 덜 만나긴해도 만나면 한국까는 얘기하는 시모나 시동생들 있다 하는사람들도 있고요 간섭안하시고 존중해주고 좋다는 사람도 있고.자주 만나서 먹고마시는 문화가 있는 그리스나 이탈리아가 고부갈등 심한것같아요

  • 14.
    '22.12.9 6:42 PM (211.36.xxx.186)

    우린 며느리학대고요
    일방적으로 며느리가 당하는

    그쪽은 그래도 갈등이죠
    드라마에서 며느리들 꾹꾹 참던가요
    오히려 시모 내쫒아버리죠
    우린 어디 그렇게 할수있나요

  • 15. 이탈리아
    '22.12.9 6:46 PM (116.126.xxx.213)

    저는 이탈리아에서 결혼해서 오래 시부모님이랑 10분거리에 살았는데 갈등 하나도 없어요. 근데 한국사람들보다 서양사람들은 워낙 제각각이라 제가 좋은 시부모님을 만난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이런 시부모님 또 없다고 항상 잘하라고 하시는데 사실 저는 이제 시부모님이 더 편해요 근데 또 갈등있는 집들도 있고 특히 프랑스 친구들은 시부모님 이탈리아 휴가 오신다고 하면 멘붕이더라고요

  • 16. 영국
    '22.12.9 6:57 PM (220.80.xxx.92)

    영국인 영어 튜터랑 한국의 고부갈등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제 얘기를 한참 듣더니 명언을 들려주더군요.
    Mother-in-Laws can be tricky character's as they belive nobody is good for his son's. 라고요.
    서양이나 동양이나 그 모양은 다르더라도 고부 갈등은 다 있는 듯 해요.

  • 17. ㅇㅇ
    '22.12.9 7:04 PM (163.116.xxx.117)

    근데, 남편 조상 음식하고 매주 전화하는 며느리가 있기는 한가요?

  • 18. 맞아요
    '22.12.9 7:49 PM (1.237.xxx.220)

    남편도 안 챙기는 남편 조상 음식 하고, 매주 전화 하는 며느리는 없죠 ㅎㅎㅎㅎㅎ

    외국은 고부 갈등이지만 우리는 며느리 학대 2222223

  • 19. ?
    '22.12.9 8:2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character's에 어퍼스트로피는없어야..

    언니가 미국서 20년넘게사는데 하는말이 사는곳 어디든 다 똑같다입니다.
    옆집 백인여자는 시부모흉을 그리본답니다.

  • 20. 이와중에
    '22.12.9 8:24 PM (180.70.xxx.42)

    (영국인튜터 명언이라고 쓰신 영어문장 틀린곳이 눈에 보이네요)

    언니가 미국서 20년넘게사는데 하는말이 사는곳 어디든 다 똑같다입니다.
    옆집 백인여자는 시부모흉을 그리본답니다.

  • 21. 똑같
    '22.12.10 2:17 AM (217.149.xxx.26)

    사람사는 거 다 똑같아요.

    저 영문은 복수와 소유격을 모르는 듯.
    그리고 good enough

  • 22. 그래도
    '22.12.10 4:25 AM (58.126.xxx.131)

    우리나라처럼 며느리 종처럼 여기지는 않아요
    갈등이 있을 뿐이지.... 학폭가해자 수준은 아님

    아들한테 전화 안하고 며느리한테 전화해대는 짓은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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