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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재료 다 사놨는데 큰 양푼이 없어요ㅜ

...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2-12-01 10:10:26
매번 얻어먹고 사먹고 하다가
쉬운 김치 글도 읽어봤고 냉동고에 새우젓, 생새우도 있고 고춧가루도 엄청 많고 마늘도 있고 멸치액젓도 좋다는거 있고 굵은 소금도 많은데다
엊그제 시골 사시는 친척이 배추를 세 포기나 주셔서ㅜㅜ
이번에 처음으로 김장이란걸 해볼까 마음 먹고 무 생강 쪽파 김장봉투 등 재료 사놓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리는데
큰 양푼이 없네요.
옛날 엄마가 다라이라고 했었던 거 같은데 김치 버무리거나 김치양념 만들려면 큰 거 여러개 필요하죠?
배추는 김장봉투에 절인다 쳐도 물기 뺄 구멍 송송 플라스틱 큰 채반도 필요한데 그것도 없어요.
다이소나 마트 가서 몇 개 사올까, 그냥 관둘까, 큰 거 하나만 사서 겉절이처럼 배추 잘라 쓱쓱 버무리기나 해볼까 고민입니다. 김장매트까지는 절대 필요없고 서너포기 담그려는데 양푼 두 개 정도로 될까요? 일이 커지네요.
IP : 58.122.xxx.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2.12.1 10:13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채반1개, 양푼1개면 되겠어요.
    배추는 절여서 양푼에 씻어 채반에 올려 물빼고.
    양념은 집에 있는 스텐볼에 만드시고
    양푼에서 속 집어 넣으심 됩니다.

  • 2.
    '22.12.1 10:15 AM (210.217.xxx.103)

    그냥 큰 다라이, 채반 이두가지면 끝.
    채반에 아래에 다라이 두고 배추 물 뺄 동안
    김치 넣을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에 양념을 저는 섞어놔요. 무갓쪽파등은 또 다른 김치통에 썰은거 담고.
    배추 물 다 빠지면 배추는 비닐 위에 얹고 다라이 씻어서 양념이랑 채소 섞고 풀 섞고.

  • 3. ...
    '22.12.1 10:16 AM (58.122.xxx.37)

    네~ 감사합니다. 마음 먹은 김에 사러 나갈까봐요.
    스텐 양푼 기름 발라 닦고 베이킹소다 식초까지 어쩌고 생각하니 넘 끔찍하네요^^

  • 4.
    '22.12.1 10:23 AM (211.114.xxx.77)

    저는 스텐 양푼. 그냥 세제로 씻고 바로 썼어요. ㅋㅋㅋ

  • 5. 김장비닐
    '22.12.1 10:26 AM (221.147.xxx.176)

    근데 김장 자주 안하실거면 다라이, 채반같은 부피 큰 용기는 짐짝 되다가 결국 버려지지 않을까요?
    저도 몇년전에 배추 절이는 다라이, 큰 채반, 김치버무리는 믹싱볼 엄청 큰 거 샀다가 몇년은 베란다에 찡박아두고
    그러다가 무료나눔했어요
    어떤 분 유투브에서 봤는데 다이소 김장비닐 3개 1000원주고 사서 그 비닐에다 김치 버무리던데
    채반은 식기세척기 하단 서랍 빼서 쓰거나 아님 식기건조대에 ...
    일단 김치 성공해서 자주 하실거면 그때 구입하셔도...^^

  • 6. . .
    '22.12.1 10:29 AM (221.146.xxx.184)

    가까우면 다라이 열개쯤있는데 서너개 드리고싶네요.

  • 7. ...
    '22.12.1 10:30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당근에 찾아보세요.
    저는 예전에 드림했어요.

  • 8. ..
    '22.12.1 10:35 AM (221.142.xxx.216)

    혹시 들통이나 큰 국냄비 없으신가요? 세 포기면 대충 그런 데다 비비셔도 될 텐데...

  • 9. ..
    '22.12.1 10:36 AM (123.214.xxx.120)

    김장매트 검색 한번 해보세요.
    전 이게 자리 차지하지않고 세척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 10. ...
    '22.12.1 10:42 AM (14.51.xxx.138)

    옆집에 아는분 계시면 빌리세요

  • 11. 행복한새댁
    '22.12.1 10:43 AM (125.135.xxx.177)

    저도 양푼이 없어서 양념은 냄비중에 제일 큰거에 만들어 두고ㅡ뚜껑도 있으니 좋아요..ㅡ, 절인 배추 물빼기는 식세기, 그 배추 김치통에 담아 옮겨서 식탁에 비닐깔고 쟁반위에서 치대서 김치통에 넣어요. 김치통은 좀 넉넉해서요. 양푼 보관안되서 대충 이리 해요.. 생각보다 할만해요ㅋ

  • 12. ....
    '22.12.1 10:44 AM (112.169.xxx.241)

    식기건조대나 식기새척기에 널었어요

  • 13. ㅇㅇ
    '22.12.1 10:50 AM (58.122.xxx.37)

    식세기 큰거 있고, 옥수수 15개 들어가는 들통도 있는데ㅡ찰옥수수에 미친 사람이라ㅡ 그거랑 김치통, 김장봉투 이용해서 해볼까요? 사실 사놓고도 보관이 걱정이긴 했어요.
    감사합니다~

  • 14. . .
    '22.12.1 10:52 AM (112.150.xxx.41)

    다라이 있는데 김장매트 샀어요
    편하고 보관 간편해서 괜찮더라구요
    계속 김치 조금씩이라도 담으실거면 김장매트 작은걸로 사서 이용해도 좋을듯해요

  • 15. ..
    '22.12.1 10:53 AM (58.79.xxx.33)

    식세기 있으세요? 누가 절임배추 물 뺄때 사용한다는데요. 그거 아이디어죠. 그리고 김장봉투 두세장 겹쳐서 펼쳐놓고 양념발라 해도 됩니다.

  • 16. ..
    '22.12.1 10:55 AM (116.40.xxx.27)

    바닥에 김장비닐깔아놀고버무리고..싹말아서버립니다. 설거지없어좋아요. 물기는 절여서 손으로 꼭짜도됩니다. 그정도양이면..

  • 17. ..
    '22.12.1 10:57 AM (221.159.xxx.134)

    다이소가셔서 김장매트 사세요ㅎㅎ

  • 18. como
    '22.12.1 10:59 AM (106.101.xxx.65)

    김장 매트2

  • 19. 평소에
    '22.12.1 11:04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자주 쓸 사이즈만 몇개 사고
    나머지는 김장매트나 김장비닐이 낫죠

  • 20. 이직
    '22.12.1 11:12 AM (39.117.xxx.106)

    김장매트 안사셨어요?
    전 이거사고 큰 다라이 다 버렸어요.

  • 21.
    '22.12.1 11:14 AM (211.114.xxx.77)

    스텐 다라이 셋트로 샀는데 짐이긴 하지만 잘 쓰고 있어요.
    김치 할때마다 양이 달라서 이것 저것 골라 쓰고 있어요. 있으면 좋아요.

  • 22. 음식점들 보면
    '22.12.1 11:21 AM (110.11.xxx.58)

    하나같이 폐타이어로 만든 고무대야 사용하더라구요. 스텐은 언감생심이고 알루미늄양푼도 거들떠보지않더라구요. 참 문제예요. 게다가 주걱도 약속이나한듯이 멜라민이라는 플라스틱 사용하구요. 장사 컨설팅하는 유튜버도 저런건 전혀 관심무. 그러면서 대단한듯이 위생강조하면서 정리,청소만 지적.

  • 23. ..
    '22.12.1 11:31 AM (220.92.xxx.242)

    세포기면 매트도 필요없어요
    김치냉장고 살때 준 김치통이랑 큰냄비 이것저것 다 동원해서 했어요

  • 24. ...
    '22.12.1 12:02 PM (220.76.xxx.168)

    김장비닐 대자리 반 갈라 바닥에 넓게 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음 그 위에서 양념 만들고 배추 속 넣고 다 한다음 돌돌말아 버리면 끝.
    다라이,김장매트들 집안에서 씻는것도 보관하는것도 일이라서 저희는 매년 이렇게합니다
    올해로 절임배추 60키로 저렇게했어요

  • 25. 다라이
    '22.12.1 12:24 PM (203.237.xxx.223)

    안쓰는 다라이 정말 뒤채여요.
    조금씩 1/4개로 잘라 김냉 통에서 무치면 어떨까요?
    채반은 뭐 이래저래 쓸 데가 있으니 채반에 비닐 깔고 무쳐도 되고

  • 26. 딴소리
    '22.12.1 12:46 PM (59.7.xxx.209)

    댓글에 대체품 얘기는 많으니 생략하고 다라이 일본말이니 대신 양푼이나
    대야라고 쓰심 좋을거 같아서요

  • 27. . ...
    '22.12.1 1:5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큰 대야 있지만 김장 때는 안 써요.
    대신 식탁에 김장비닐(절임배추 담겨있던 것) 넓게 깔고 버무려요. 김장매트와 같은 기능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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