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남편이 감자채볶음을 좋아한다는걸 잠시 잊었을지언정
서로 말을 예쁘게 하는 부부네요.
평소에도 사이가 좋겠어요.
말이 이쁘네요 ^^
감자 한박스로 뭐해드셨어요?
한박스 먹을동안 채볶음도 한번쯤 할만한대요 ㅎㅎ
감자 가지고 볶음으로 안 만들고 뭘 만들어 드신거에요
한 박스로 한번도 그 요리를 안 했다는게 의아합니다
감자 조림과 감자 샐러드, 감자스프 해먹었어요.
감자 채볶음은 다 좋아하지 않나요?
저희 가족도 감자채 볶음은 다 좋아해요
사람에게 관심없어서 너에게 관심없다는 말을 그렇게 대놓고?
순간 말주변이 대단하시다는 느낌.
감자ᆢ알뜰하게 어떻게 다 소비했는지 궁금함
집요리 기본 1번이 감자채볶음인듯
요즘 식탁에 어쩌다 해놔도 아무도 안먹고
주부인 나조차도 식당가면 반찬 나올때나
먹을까? 안먹으니 안해진다는ᆢ
가족들이 감자,고구마 안먹네요
카레, 돼지고기찌개, 감자조림, 감자스프
감자채 썰어서 굽다고 치즈넣고 반 접어서 샐러드랑 브런치로 많이 먹었어요.
아니 왜 말을 못해!
감자채볶음 해줘!라고..
감자채 볶음 빼고 다 드셨네 ㅋㅋ
감자 안 좋아해서 어쩌다 한 두 알도 싹나서 버리는 사람도 있다더라 해주세요 >>> 저
시댁에서 보낸 거 한 박스 알뜰히 다 소비했으면 엄지 척이죠
저도 감자체볶음 좋아하는데 그 기름이 문제라서 ㅠㅠ
아니 왜 말을 못해!
감자채볶음 해줘!라고.. 2222222
서로 말을 예쁘게 하는 부부네요. 2222222
ㅋㅋ 원글님 mbti 궁금해요
전에 mbti글에 intp남편 이야기를 쓰고
왜!사람에게 관심없는데 결혼했는지 모르겠다했더니
남편이 사람에게 관심없는중에 그래도 가장 좋아하기때문에
같이사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참 궁금한게
왜 감자채볶음먹고 싶다는 말을 안 했데요??
그 mbti 그사람이 저예요 ㅠㅠㅠ
아니 왜 말을 못해!
감자채볶음 해줘!라고..33333
그 mbti
그 글쓴이가 저예요. ㅠㅠㅠ
남편 잘 만난거 같아요. 결혼 20년 차면 남편 좋아하는 음식을 모를래야 모를수 없는데 ㅜㅜ
ㅎㅎ 원글님 글 참 맛나게 쓰심.
저희집이랑 반대시네요..
남편이 남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근데 저한테는 나름 최고의 관심과 사랑을 줘요
시댁에서 남편 하는거 보면 놀래요.. 조카한테도 관심 없어서
자기자식한테는 어떨까 했다구요..
아이들 예뻐하고 잘하긴 하는데 여전히 소소한건 관심이...
누구 그거 좋아하자나.. 그거 했자나 그러면 아... 그랬나 ㅎㅎ
금융권 본점에서 일잘하는 사람인데 그러네요
인정하고 사니 속은 편해요.. 내년이면 결혼 30년이에요
뭐 해줄까? 물어보거나
뭐 해줘~ 라고 얘길 하지 않나요?
신도 아니고 말을 안하는데 어찌 알아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인팁 원글님이셨구나 순간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구나 끄덕끄덕
그런데 저 감자채볶음 진짜 못하는데 잘하시는 분들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 ㅠㅠ
왜 제가 하면 다 부스러지던가 달라붙고 망가질까요 ㅠㅠ
나중엔 볶음이 아니라 해시브라운이 되어버림 ㅠㅠ
장금이는 아니지만
비법이랄거도 없으나
부스러지는 문제 해결은 알아요.
감자 종류 탓이 큰데 ,
잘 부스러지는 감자건 아니건
님이 장금이가 아니라면
가장 안전 빵은
채 썰어서
물에 오래 담구되 소금물에 담궈둬요.
꺼내서 물기가 가능한 많이 빠지게 건져 두었다가 볶으면
부스러진다등등은 100퍼 방지합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들의 댓글로 해결하시길.
감자가 부스러지면 뚜껑을 잠깐 덮어보세요.
오오오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물에 담가서 감자 표면 전분기를 빼야 하는군요.
금방 익지도 않는데 익으려고 하면 다 지들끼리 달라붙어버려서 이것들이 왜 이래 그랬는데
이제 좀 감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감자채 볶음 변형버전 알려드려요
요즘 맛들려서
감자 큰 거 한개 채썰어요
감자 튀김 한다 싶게 굵게
물에 담궈 전분기를 빼요
궁중팬 같은 뚜껑 있는 팬에 기름 두르고
굽듯이 볶아요
이때 소금이 중요해요
허브솔트 있죠
그걸 팍팍 쳐요
짭잘해야 맛나요
밥반찬 좋구
간식으로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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