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우고 얼마동안 말 안해보셨어요?
나이들어서 서로 아쉬운 것도 없는지
불편한 점 보다 편한 점이 더 많은거 같네요
1. 음
'22.12.2 4:06 PM (116.37.xxx.13)한달이요..
2. 음
'22.12.2 4:07 PM (221.168.xxx.37)꼭 해야하는 말 빼고...1년
3. ㅇㅇ
'22.12.2 4:10 PM (61.101.xxx.136)헉 이틀만 말 안해도 너무 힘들던데요...
4. ㅡㅡ
'22.12.2 4:11 PM (223.62.xxx.148)석달...
5. ....
'22.12.2 4:12 PM (222.236.xxx.19)저랑 성격 진짜 다르네요... 저는 누구하고도 반나절도 못가는데...ㅎㅎ 일단 그 분위기가... 저는 편안하게 아니라 가족이랑 말을 안하면 그것만큼 불편할것도 없어요..ㅎㅎ 그 말안하고 냉랭한 분위기가..ㅠㅠ
다행히 가족들중에 싸우고 말안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구요6. ㅡㅡ
'22.12.2 4:13 PM (116.37.xxx.94)저도 일주일됐습니다ㅋㅋ
7. 최장
'22.12.2 4:19 PM (125.178.xxx.135)6개월요.
20년 넘게 사니 서로가 하나도 불편하지 않더군요.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발전이 없다는 합의 하에
이후 무조건 당일처리로 결론지었고 실행 중이에요.8. 8개월요
'22.12.2 4:19 PM (121.133.xxx.137)애가 애기때였으니 가능했죠
9. 근데
'22.12.2 4:35 PM (121.137.xxx.231)한 공간에서 말 안하고 있음 진짜 불편하지 않나요?
말을 안해서 불편한게 아니라
말을 안하게 된 이유가 해결된게 아니니 감정이 좋지 않고
그 좋지 않은 감정에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 공기 자체도 달라져서
너무 싫던데요.
차라리 한 공간이 아니면 덜한데..ㅎㅎ10. 한달
'22.12.2 4:36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이 굽히고 들어옴. 제가 한 고집함ㅋ
11. ..
'22.12.2 4:38 PM (211.234.xxx.12)애들 어릴 때 4개월 말 안하고 산 적 있어요.
남편이 화가 나면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는데
저도 살다보니 적응이돼서 똑같이 해보니 4개월이 가더군요.
결국, 그 4개월도 제가 말 시켜서 끝났어요.
살건지 말건지 지금 단판 짓자고.
징글징글합니다.12. 음
'22.12.2 5:07 PM (61.254.xxx.115)삼십대때 2주요 남편이 먼저 말걸길래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고 넘어가줬음.
13. ..
'22.12.2 8:46 PM (124.5.xxx.85)이혼해야하는 상황에서 1년 가까이도 안하죠
오히려 편한 삶이에요14. 저도
'22.12.3 7:17 AM (223.39.xxx.163)꼭 팔요한 건 카톡으로. 2,3년동안 말 안했어요
시모랑 시누들 때문에 10년 동안 것이 폭발한 거에
지가 소리지르고 난리쳐서 입을 닫았어요
마치 실어병처럼 한마디도 하고 싶지 않던데요
불편한건 세 달. 이후는 평화가 오더라구요
시집에 오라가라 말도 들을 필요 없고 어차피 경제적으로 나한테 도움 안 준거야 똑같고.
정서적으로 지지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입 열면 맨날 징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