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원에서 죽은 애들에 대해 지인의 양면성..

.. 조회수 : 8,878
작성일 : 2022-11-02 23:31:20
사고난 다음날 지인이랑 약속이 있어 만났거든요

솔직히 전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 지인은 슬픈 감정을 이해못하고 나라에서 이렇게 하는걸 이해못하겠다 놀다가 놀다가 계속이러면서..

전 그것도 이해가요

전 울애들이 고등이니 20대 사망한 애들과 가까운 나이이고 그 지인은 유치원엄마이니..

근데 담날 바로 검정 리본 그걸 프사에 올리고 온갖 애도의 글을 써놨더라고요

이런 심리는 뭔가요?
IP : 106.101.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 11:37 PM (221.157.xxx.127)

    소패라도 돌아가는분위기보고 따라서 그래요 사회적눈치라는게 잇어서

  • 2. 골드
    '22.11.2 11:37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첨에 잘 모루고 얘기하다가
    뉴스보고 내용을 알게되니
    같이 슬퍼하는거 아닐까요

  • 3.
    '22.11.2 11:40 PM (59.14.xxx.108)

    그저 관종에 허영심이죠
    겉으로만 슬픈척

  • 4. ..
    '22.11.2 11:45 PM (106.101.xxx.57)

    아.. 저런 감정도 굳이 올리면서 분위기따라 보여줘야 하는건가요

    싫다고 하는 감정까지 속이며 굳이 올리다니..

    전 세월호봐서 노란리본땜인지 그냥 평범한 일반인도 저런 감정마저 속이고 올린다는게 ....

    전 저 감정의 이중성이 좀 특별한 사람들에게 보여진다생각했거든요

  • 5.
    '22.11.2 11:46 PM (220.94.xxx.134)

    내자식일이 될수 있다는걸 모르나봄

  • 6. 윤석열
    '22.11.2 11:47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같은 인간인거죠. 윤석열도 속으로는 놀다가지만 겉으로는 애도하자고 하잖아요

  • 7. 윤석열
    '22.11.2 11:48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같은 인간인거죠. 윤석열도 속으로는 '놀다가'지만 겉으로는 애도하자고 하잖아요

  • 8. 소시오 패쓰거나
    '22.11.3 12:26 AM (99.241.xxx.71)

    나르시스트거나...원래 이사람들이 공감능력이 없어서
    사람이 죽거나 해도 공감할줄 몰라요
    다만 사회여론이나 주변사람들이 슬퍼하는걸 보면서 아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하고 힌트를 받아 그걸 열심히 진짜처럼 하죠.
    이런사람들 대부분 첫반응이 진짜 반응이예요

  • 9. lol
    '22.11.3 12:34 AM (223.62.xxx.121)

    저도 사고 다음날 친구 만났는데 주체가 없는 행사라서 용산구청에서 책임을 왜 지냐고 하는데 ... 솔직히 샤이 2찍일까? 혼자 생각해봤어요 촛불집회 한 번도 참여 안했고 자기는 정치에 관심없다고 말해요

  • 10. .....
    '22.11.3 12:41 AM (119.71.xxx.84)

    나치가 집권하면 사회나 국민 분위기도 화악 그렇게 바뀐대요. 비슷한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옳게 판단하는 지각이 없다는 뜻이예요.

  • 11. .....
    '22.11.3 12:43 AM (82.132.xxx.247)

    억울하고 비통하더

  • 12. 더 소름끼침
    '22.11.3 12:43 AM (59.6.xxx.68)

    공감이 안되는 사람이 대놓고 보란듯이 나 애도하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는건 딱 국짐당 스타일이네요
    애도만 하라는…
    나의 감정, 나라는 사람을 공개적으로 보라고 노출시키는건 이유가 있고 의도가 있어요
    더 무섭게 느껴져요
    그냥 내 애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정도 이상으로

  • 13.
    '22.11.3 1:51 AM (220.86.xxx.177)

    맞아요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제 사무실 동료는 조문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네요
    가식같다네요..
    사람이 무서워져요

  • 14. ㅡㅡ
    '22.11.3 3:08 AM (125.176.xxx.131)

    Pray for itaewon 어쩌고 .. 사람들 보란듯이
    나 이렇게 슬프게 애도하는 인간미 있는 인간이야. 마치 보여주듯 쇼하는 게 딱 국짐당 스타일~
    진짜 슬픈 사람들은 가슴이 먹먹해서 그럴 정신도 없음

  • 15. 00
    '22.11.3 6:41 AM (76.121.xxx.60)

    소사오패스 같네요. 전 그런사람 멀리할겁니다

  • 16.
    '22.11.3 7:32 A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pray for itaewon 해 놓은 사람들은 관종으로만 보이구요

    거길 왜 갔냐 주최측이 없는데 왜책임져 이말 하는 것들 죄다 2찍이던데요

  • 17. 관종
    '22.11.3 8:14 AM (121.130.xxx.95) - 삭제된댓글

    솔직한 마음은 싫은데,
    의식있는 인간처럼 보이고는 싶고...
    허영심 가득한 관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004 아이보리 운동복 바지, 색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을까요? 4 -- 2022/11/29 432
1415003 강원 육군 부대서 경계근무 이등병 총상 입고 사망 15 !!! 2022/11/29 4,829
1415002 snl 한동훈 보셨어요? 12 ... 2022/11/29 4,065
1415001 안녕하세요 전업주부인적공제관련 궁금해요 !! 2 알바 2022/11/29 1,140
1415000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는거 8 2022/11/29 1,652
1414999 에어후라이어 질문 4 결정장애 2022/11/29 847
1414998 본문 삭제할게요. 40 ........ 2022/11/29 7,303
1414997 피파 게임 매니아 고딩아들 왈 34 월드컵 2022/11/29 3,906
1414996 화물파업은 이태원참사같은 사회적 재난 3 .... 2022/11/29 801
1414995 인테리어업체 연락이 원래 늦게 오나요? 6 2022/11/29 740
1414994 자연스런 강아지 유튜브 있을까요? 18 자연 2022/11/29 1,614
1414993 아이없는 전업인데 엄마가 매달 용돈주신다네요! 38 @@ 2022/11/29 7,814
1414992 50대 생활비 5 돈문제 2022/11/29 5,243
1414991 저렇게라도 명품을 갖고싶은가봐요 7 .... 2022/11/29 3,619
1414990 없는 집에 시집갈 맘 먹었는데 언행도 자꾸 걸리고 79 2022/11/29 8,176
1414989 아 진짜, 행안부 문자 짜증나네요. 13 356 2022/11/29 3,432
1414988 전 우리애는 데릴사위 얻고 싶어요 58 2022/11/29 7,210
1414987 (질문)스마트티비 화면이요~ 1 ㅇㅇ 2022/11/29 462
1414986 월드컵 관련 웃긴 댓글을 봤어요 10 2022/11/29 3,218
1414985 50대초 저 이제서야 영어공부 조금씩 해요 ㅠㅠㅠ 12 음.. 2022/11/29 4,236
1414984 재벌집 질문좀요 1 ㅇㅇ 2022/11/29 1,120
1414983 수시에서 예비까지 안되면 2 456 2022/11/29 1,235
1414982 초저 화상영어 vs 영어학원 1 초저학년 2022/11/29 902
1414981 무분별한 영어 남발. 불편 16 한국어 2022/11/29 2,667
1414980 어제 비 많이 왔는데 왜 차가 더럽죠?? 8 이상타 2022/11/29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