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갑자기 자사고가겠다고 선언을 ㅠㅠ

아들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22-10-17 15:35:12
목동이에요
아이는 중상위권 정도밖에 안 되고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동네가 동네인지라 남들만큼은 학원 다니고 해서 심각한 수준은 아닌데요
인근 고등학교 가서 최선을 다해 공부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당연히 일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양ㅈ고를 가겠대요..
중학교 성적도 그저 그런데 지원이 가능한가요?
아이 말로는 성적 상관없이 다 지원할 수 있고
120%까지는 추첨이고
그 이상 되면 면접 봐야되는데 자기는 면접 자신 있다고 합니다.
학비도 나올 텐데 여러 가지로 걱정이네요....
진짜로 생기부 제출 안한 상태에서 지원이 가능한가요??????????
IP : 223.38.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
    '22.10.17 3:3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를 갈수 있냐 없냐가 아니고 그 학교를 가는 순간 대학을 갈 수 있냐 없냐 문제인듯한데요?
    중학교에서 중위권이면 무조건 정시바라보고 가셔야 하는건 아시죠?
    자사고 가는 순간 정시 확정입니다.

  • 2. ..
    '22.10.17 3:38 PM (58.79.xxx.33)

    자사고에서 인서울가기가 정말로 힘들어요. 정시뚫는게 참 힘들거든요

  • 3. 아하
    '22.10.17 3:39 PM (211.58.xxx.161)

    자사고 성적안보는군요 몰랏네

    그럼 은근 못하는애들도 깔아주는애들도 많겠어요

  • 4. 제말이요
    '22.10.17 3:39 PM (223.38.xxx.38)

    아무리 큰애라고해도 그걸모르는게아닌데
    저희애가 진짜 쇠고집같은게있어서...
    제발 지원이안되었으면 해서 글올린건데...

  • 5. ...
    '22.10.17 3:42 PM (220.75.xxx.108)

    일반고 가도 중딩에 그 정도 성적이면 별 뾰족한 수는 없어요.
    학비 지원되면 자사고 보내서 쟁쟁한 애들 사이에서 어렵고 빡센 문제에 볶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큰 애를 그저그런 성적에 지역자사고 보냈었는데 내신은 4등급대였고 수리논술로 인서울 컴공 갔어요. 애 말로는 학교 시험보다 대입 논술문제가 쉽더랍니다. 등급 가른다고 학교 문제는 학원선생들도 진저리 칠 정도로 어려웠거든요...

  • 6. como
    '22.10.17 3:44 PM (182.230.xxx.93)

    가도 되요. 내신 최저나올거 생각하시고 월 학비 학원비 250최저 듭니다.

  • 7. 그나마
    '22.10.17 3:45 PM (223.38.xxx.38)

    긍정적인 메시지감사합니다.
    아이가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저그런 중등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은할까요?

  • 8. 덕후같은 기질
    '22.10.17 3:48 PM (223.38.xxx.38)

    초 고학년때부커 희한한 짓 많이했거든요
    지금도 그렇구요
    애 지만 맘 먹은 바는 밀고나가는 게 있어서
    어느정도 저와 거리 두는 독립성은 확보 되는거 같습니다
    공부를 열심히해 본적이없고
    별 이상한 동아리 만들고 대회 나가고 그러는 애라
    자기만의 스토리를 펼칠수있는(?) 곳에 가서 자기 길 파겠대요.
    공부도 열심히할거라고 하는데
    갑작스러워서 멍합니다......

  • 9. ㅍㅍ
    '22.10.17 4:02 PM (124.53.xxx.58)

    특목고든 자사고든
    바닥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층이 있어야
    위에 있는 그룹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등급이 나오거든요..
    실제로 우수한 학생들 모인 학교에서도
    콘크리트 하위권 그룹이 있어요.

    아이가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뭔가 기적적인 변화가 생긴다면
    도전해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 10. ㅡ....
    '22.10.17 4:04 PM (117.111.xxx.12)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 계획이 있고...실천력도 있는 아이이네요. 한번 밀어봐주세요

  • 11. 전사고가
    '22.10.17 4:06 PM (218.155.xxx.21)

    시험보는거지
    동네자사고는 추첨 맞아요
    들어갈 수 있다고 그냥 막 원서쓰지말라고
    며칠전 제가 글도 썼었는데ㅜ
    지인아들 자사고 그냥 갔다가
    열심히 하는데도 계속 5등급이예요.
    일반고갔음 3~4는 됐을거라는데
    애가 마음 다치는 건 어쩌구요ㅜ

  • 12. 광역자사고
    '22.10.17 4:12 PM (58.225.xxx.92)

    양정 성적 안보고 1.5배수 이상 지원시 추첨후 면접. 그 이하는 추첨만 해요..면접은 큰 부담없고요.
    학업수준 동네 일반고랑 큰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공부 잘하는 아이들 강ㅅ 많이 가지요.

  • 13. 이건
    '22.10.17 4:17 PM (163.116.xxx.119)

    경제적인 쪽으로 잘 생각하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저라면 돈이 넉넉하다는 전제하에 이렇게 말하겠어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같은 돈을 어떻게 써야하느냐의 문제에서 너한테 쓸 돈에서 자사고에 5천을 쓰는게 나은지 (금액은 님이 계산해보셔서) 아니면 다른것에 쓰는게 좋은지 니가 선택을 해라. 선택에 대한 책임은 너한테 있다고 말하겠어요.

    만약 진짜로 그 돈이 부담스러운 가정경제 상태라면 그때문에 안(못)가는거죠.

  • 14. .....
    '22.10.17 4:28 PM (222.99.xxx.169)

    양정고 성적 안보고 추첨으로 가니 가는거야 문제가 아니죠.
    최상위권이라면 그냥 일반고가서 1,2등급 받는게 광역자사고 가서 아랫등급 받는거보다 훨씬 유리하지만 어차피 일반고에서도 1,2등급 노리는아이가 아니라면 분위기 좋은 양정고가서 공부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사교육은 많이 시키실테니 정시준비하는거죠. 머리가 좋은데 노느라 성적이 중상위권 정도였다면 좋은 분위기타고 공부하다보면 고등가서 쭉 오르는 남자아이들도 가끔 있구요

  • 15.
    '22.10.17 4:34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인데요? 어차피 목동 일반고도 1, 2등급 어렵고 2등급부터는 정시로 가는 건데요.

  • 16.
    '22.10.17 4:34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인데요? 어차피 목동 일반고도 1, 2등급 어렵고 2등급부터는 정시로 가는 건데요. 중상위권이 무슨 11%안에 들어요.

  • 17. 굿
    '22.10.17 5:1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인데요? 어차피 목동 일반고도 1, 2등급 어렵고 2등급부터는 정시로 가는 건데요

  • 18. 굿
    '22.10.17 5:1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인데요? 어차피 목동 일반고도 1, 2등급 어렵고 2등급부터는 정시로 가는 건데요. 오천이라니 양o고는 전사고 아니고 광자고예요. 전사고와 광자고 구분부터...

  • 19. 굿
    '22.10.17 5:17 PM (58.143.xxx.27)

    좋은 생각인데요? 어차피 목동 일반고도 1, 2등급 어렵고 2등급부터는 정시로 가는 건데요. 오천이라니 양o고는 전사고 아니고 광자고예요. 전사고와 광자고 구분부터...광자고는 월 60-70수준 아니던가요?

  • 20. ,
    '22.10.17 8:53 PM (58.238.xxx.2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말리면 나중에 원망합니다
    본인이 가고싶어서 썼으니 힘든것도 견뎌낼겁니다
    분위기타고 공부해서 남자야들읏 오르는 경우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4 밤새워 송편 쪄 봄..누가 먹나.. ... 06:10:31 26
1631173 옛날엔 싫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음식 2 06:01:46 183
1631172 급)추석이라 술이랑 음식을 했더니 다크서클이 생겼어요. 다크서클 05:24:42 339
1631171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1 ... 05:08:04 759
1631170 성심당 임대료 뚝 떨어졌대요 5 ㅇㅇ 04:47:05 1,340
1631169 깊은 밤 끄적여보는 속마음 5 ㅇㅇ 04:20:32 1,157
1631168 청소년대상 논문 보호자 동의 필요한가요? 1 ㅇㅇ 03:34:18 143
1631167 발길 돌려 몰린 환자들…2차 병원도 '아슬아슬' 2 2차 병원 03:14:46 1,091
1631166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8 추석 02:24:36 2,183
1631165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4 ... 02:18:26 2,596
1631164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223
1631163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2,294
1631162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6 월~~ 01:38:34 3,580
1631161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4 열받네 01:34:26 1,687
163116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5 자꾸 01:19:02 1,600
163115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1,006
163115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2,259
163115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12 .... 00:58:01 1,484
163115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507
163115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7 ㅇㅇ 00:44:58 983
163115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8 허허허 00:40:05 2,488
163115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9 ㅇ ㅇ 00:39:25 2,319
1631152 40년전 3000만원이면 17 .... 00:27:35 2,040
163115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0 ... 00:27:34 2,956
1631150 비립종 없어졌어요 17 ㅇㅇ 00:27:14 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