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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좋은분들 여행 잘 다니세요?

ㅇㅇ 조회수 : 6,113
작성일 : 2022-10-09 17:09:48
좁고 어두운집 살때는 틈만 나면 어디 나가고싶고
못나가면 답답하고 화나고 그랬는데
고층 볕잘들고 넓어지고 인테리어 잘 된 집에 사니
어디 고생해서 다른 숙소를 굳이 가고싶지가 않네요…
확실히 집안에 하루종일 몇날 몇일 있어도
답답하진 않은듯요
IP : 39.7.xxx.2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보다
    '22.10.9 5:11 PM (14.32.xxx.215)

    말아요 ㅎㅎ
    가끔 가는데 정말 좋은곳만 가요

  • 2.
    '22.10.9 5:12 PM (106.250.xxx.141)

    저도 당일치기 자주 다녀요

  • 3. ㅇㅇ
    '22.10.9 5:13 PM (211.231.xxx.229)

    잘 안 나가요. 뷰 좋다는 데만 가고.. 특급 호텔 기본 스위트를 가도 울집보다 좁으니..

  • 4. 100억자리
    '22.10.9 5:13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집에 사니 여행안가요.

  • 5. ...
    '22.10.9 5:13 PM (211.48.xxx.252)

    저는 완전 집좋아하는 집순이인데요.
    여행은 자주가요.
    여행가서 숙소에서만 있으려고 가는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일상과 여행이 주는 새로움은 차원이 다르죠.

  • 6.
    '22.10.9 5:14 PM (39.7.xxx.121)

    저 지금
    좁고 어두운 집이 싫어서
    나와서 밖에 혼자 앉아있는데ㅋㅋ

    1층이라 넘 어두운데
    오늘 비까지 와서 더 어두워서
    넘 우울해서
    밖에 나왔어요.

    비가 안개처럼 내려서
    그냥 맞으면서 정처없이 걷다가
    지금은 앉아 쉬는중.

    원글님 부러워요.

  • 7. ...
    '22.10.9 5:1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여행도 그렇지만 카페도 정말 위치 좋은곳이거나 지인만날때 빼고는 안가요

  • 8. ㅂㅈ
    '22.10.9 5:16 PM (121.162.xxx.66) - 삭제된댓글

    숙소 컨디션 따지면 집이 최곤데 여행 좋아해요.
    주로 유럽에, 오래된 것들 보고 들으러 가요.
    국내여행은 자연속으로, 늘 가던데 정기적으로 가요.

  • 9. 에잉
    '22.10.9 5:16 PM (117.111.xxx.92)

    윗님 꼭 집이 비싸고 넓고 그래서 좋은건 아니에요
    집이 어두워도 조명 예쁘게 켜고 아늑하게 하심 좋죠
    저희도 20년째 같은집이라 남이보면 웃겨요 ㅎㅎ
    그래도 집이 최고라는거죠 뭐

  • 10. 저도
    '22.10.9 5:19 PM (118.235.xxx.48)

    여행 좋아하는데
    집 인테리어 다 하고 호텔식으로 꾸며 놓으니
    여행가서 숙박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요.
    호캉스 많이 갔는데 이젠 휴일에 집이 좋아요^^

  • 11. ....
    '22.10.9 5:20 PM (182.209.xxx.171)

    여행은 집 좋은거랑 큰 상관 없지 않나요?
    성격 성향이지.
    지금 집 전세고 이사가기만 기다리는데
    여행은 싫어해요.

  • 12. 여행
    '22.10.9 5:22 PM (219.249.xxx.53)

    대부분 집 보다 숙소기 못 하죠
    호텔 스위트룸이라도 집 보다 좁은 게 사실이고
    5성급이라도 디럭스인 경우 1박에 50만원 줘도 10 평
    휴양이 아닌 여행목적 이기에 의미 두지 않아요
    더 보고 더 눈 에 마음에 담아 오는
    집 벗어 나 휴계소 들러 커피만 마셔도 좋아요

  • 13. ㅇㅇ
    '22.10.9 5:24 PM (39.7.xxx.66)

    예전엔 여행 아니라도 카페투어라도 나가야
    기분이 풀렸거든요. 근데 지금은 카페 같은데 가고싶은 욕구도 없고요. 풍경보러 가고싶긴한데 또 차 오래 타고 그런것도 지겹고요..

  • 14. ....
    '22.10.9 5:25 PM (122.36.xxx.234)

    창밖으로 산만 보이는 집이고 최근 취향대로 집수리도 해서 집만 갖고 생각하면 다른 집에 살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여행은 여행. 호텔방과 집을 비교하진 않습니다.
    여행 간다고 호텔방에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집에 넓은 서재가 있어도 카페에 가서 책 읽을 때가 있듯이
    리조트 같은 집에 살아도 여행은 아주 좋아해요.

  • 15. ㅇㅇ
    '22.10.9 5:25 PM (119.194.xxx.243)

    집 좋아도 새로운 환경이 주는 자극이 좋아서 여행 자주 다녀요.
    내 집만 못해도 어쩌다 며칠 바뀐 환경 즐기는 것도 다 추억이잖아요.
    캠핑도 좋고 특급호텔도 좋고 다 좋던데요ㅎ

  • 16. ...
    '22.10.9 5:27 PM (106.101.xxx.70)

    집도 너무 좋은 제 친구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여행도 엄청 자주 다닙니다
    60평인지 70평인지 인테리어도 몇달동안 직접 발품팔아가며 했고 맨날 쓸고 닦고 집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여행도 집만큼 좋아해요
    친구들 단톡할 때 절반은 집이 아닌 장소에서 답톡 ㅎㅎㅎ

  • 17. ㅇㅇ
    '22.10.9 5:27 PM (183.100.xxx.78) - 삭제된댓글

    집좋은 것과 여행가는 것은 완전 다른 차원의 문제 아닌가요?

    집이 구려서 더 좋은 숙박 묶으려고 여행간다는 이야기는 난생 처음 들어봐서 ㅎㅎ

    익숙한 집과는 다른 atmosphere라고 하죠.
    그게 주는 묘한 흥분감, 두근거림 이런게 있어서
    숙박시설이 나빠도 여행이 좋은 경우가 너무 많아요.
    숙박은 여행의 수십가지 조건중에 하나일 뿐이라서..

  • 18. ㅇㅇ
    '22.10.9 5:28 PM (183.100.xxx.78)

    집좋은 것과 여행가는 것은 완전 다른 차원의 문제 아닌가요?

    집이 구려서 더 좋은 숙박 묵으려고 여행간다는 이야기는 난생 처음 들어봐서 ㅎㅎ

    익숙한 집과는 다른 atmosphere라고 하죠.
    그게 주는 묘한 흥분감, 두근거림 이런게 있어서
    숙박시설이 나빠도 여행이 좋은 경우가 너무 많아요.
    숙박은 여행의 수십가지 조건중에 하나일 뿐이라서..

  • 19. ......
    '22.10.9 5:30 PM (58.229.xxx.88)

    집순이
    사주에도 나오더라고요 ㅎ
    여행 안좋아해요 가긴 가는데 막 기대되지 않고 약간 사회적 구색용 허세용??? 맘 깊이 기쁘지않고 후딱 해치우는 기분으로 다녀와요

  • 20. 그게요
    '22.10.9 5:33 PM (218.101.xxx.66) - 삭제된댓글

    바뀌기도해요
    저도 집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집에만 있다시피했는데 몇년전부터 가까운데 바람쐬러 나갔다와요
    예쁜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풍경좋은곳도 가보고..
    하지만 여전히 집을 좋아해요

  • 21.
    '22.10.9 5:38 PM (210.96.xxx.10)

    하지만 여행은 여행. 호텔방과 집을 비교하진 않습니다.
    여행 간다고 호텔방에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집에 넓은 서재가 있어도 카페에 가서 책 읽을 때가 있듯이
    리조트 같은 집에 살아도 여행은 아주 좋아해요22222

  • 22. 올초에
    '22.10.9 5:50 PM (59.6.xxx.68)

    한강과 숲이 내려다보이는 고층으로 이사와서 통창 너머 뻥뚫린 풍경에 하늘 가득이고 홈카페도 만들어 창가에서 내려다보며 커피 마시면 카페 갈 생각이 안 들어요
    여기가 젊은이들 바글거리는 핫플인데 여기저기 가봐도 뭔가 어설프고 커피맛이 눈 튀어나오게 뛰어난 것도 아니고 사람들 바글거리면 코로나도 신경쓰이고 뷰도 집만큼 안좋고 하니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커피 마시고 음악 듣고 책읽게 되어요
    거기다 욕실도 원하는대로 만들어서 무늬가 아름다운 대리석 타일에 둘러싸여 아로마향 맡으며 편안한 재즈 틀어놓고 반신욕 하고 그러면 사우나나 스파 안가게 되고요

    하.지.만
    여행은 아니예요
    여행은 숙소가 전부가 아니라서, 저는 또 여행 중 숙소에 비중을 크게 두지 않고 그 나머지에 관심이 많아서 꼭 가야해요 ㅎㅎ
    가는 길, 가면서 본 풍경, 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우연히 잘못 들어선 길에서 마주치는 상황, 하늘빛, 바람소리, 노을, 공기, 내가 흘린 땀 등등 숙소 외의 것들이 중요해서 여행은 꼬박꼬박 때되면 갑니다

  • 23. 어리둥절
    '22.10.9 6:40 PM (121.162.xxx.174)

    여행이 현실도피 같은 거였나요

  • 24.
    '22.10.9 6:58 PM (59.23.xxx.218)

    저는 여행이 현실도피예요.

  • 25. ....
    '22.10.9 7:53 PM (118.235.xxx.14)

    확실히 좁고 답답한 집 살 때 외출 많이 했어요.
    지금 집은 멋지진 않아도 내 방이 따로 있으니까
    왠만한 호텔은 가고 싶지 않아요.

  • 26. ...
    '22.10.9 7:55 PM (221.140.xxx.205)

    집 좋은거와 여행은 별개...

  • 27. ...
    '22.10.9 8:28 PM (58.234.xxx.21)

    집 좁을때든
    넓은집 좋은 인테리어 하고 살든
    여행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늘 똑같아요 ㅋ

  • 28. 차이점이 뭐냐면요
    '22.10.9 9:48 PM (182.221.xxx.29)

    밖에.나가는것 여행가는것 산책하는것 다좋아하는데
    좁고 어두운집살때는 집들어가기가 싫었어요
    지금은 밝고 넓은집으로 이사왔는데.집들어올때 집이 좋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 29. 올초에님~
    '22.10.9 10:55 PM (125.130.xxx.23)

    어디 아파트인지 궁금해요.
    더불어 꾸며진 홈카페며 욕실이며 대리석의 무늬는 어떤 걸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실내가 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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