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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들끼리 공부잘하고 못하고를 어케알지요

초4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22-09-26 12:54:38
제아이 친구엄마를 만났는데
아이가 자기엄마한테 자기반엔 자기만큼 수학하는 잘하는 애가 없다...
공부 다 못한다...어쩜이러냐고...막 그런대요. 학원다니는 아이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그 엄마한테 학교에서 등수를 내는것도 아니고...
단원평가라고 해봐야 너무 쉬워서 웬만하면 다 백점인데
그거로 누가 얼마큼 잘하는지 아느냐...했더니..

애들 수준이 그러하니 문제도 그렇게 쉽게 내는거 아니겠냐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이렇게 쉬운 단원평가도 몇개씩 틀리는 애들이 있긴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가 비학군지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수준이 그러한데 어케 문제를 어렵게 내겠냐고...

대치동이나 이런 학군지 초등은 단원평가도 좀 수준있게 내나요??? 최상위수준으로????
걍 궁금해서 여쭈어요...우리동네가 정말 수준낮아서 단원평가도 수준낮은건가해서 말이죠
 
IP : 59.15.xxx.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2.9.26 12:58 PM (219.249.xxx.53)

    그 엄마 말 맞는데요
    학교 애들 수준에 맞춰 시험 문제 내죠
    학군지는 문제 수준 틀려요
    변별력 보려 교과수준 이상 문제 한 두 문제 꼭 내요

  • 2. 진짜
    '22.9.26 1:00 PM (49.175.xxx.75)

    비학군지는 단원평가 진짜 100점 많아요??

  • 3. 아그렇군요
    '22.9.26 1:01 PM (59.15.xxx.53)

    저는 초등에선 교과수준을 이해했나 못했다..그 수준만 보는거라 생각해서
    학군지라고 뭐 변별력있게 내겠어?했는데..아니었군요

  • 4. ?????
    '22.9.26 1:03 PM (59.15.xxx.53)

    저희아이 집에선 계산실수는 기본이고...
    그러한 아이인데 단원평가는 계산실수 할것도 없을정도의 난이도에요

  • 5. ..
    '22.9.26 1:04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단원평가 50%가 100점이면
    중학교는 올a 30%
    그러다가 고등학생 되어 과목별 4% 1등급, 11% 2등급 현타오지요
    당장 대학은 가야 하는데

  • 6. 엄마
    '22.9.26 1:06 PM (219.249.xxx.53)

    꼭 과고 특목고 목표 아니라도
    경시대회 준비 라던 가
    사고력문제 같은 거 안 풀리세요
    학교에 수학경시반 있을 건데요
    요즘엔 없어 졌나요..
    초등 4학년 쯤 되면 공부머리 표 나는 데요

  • 7.
    '22.9.26 1:07 PM (42.22.xxx.163)

    그래서 비학군지에서 내신 잘 받아도 모의고사 성적은 형편없게 되는거죠. 제 아이는 중학생인데 수학학원에서 강남과 목동 학교 시험문제를 죄다 풀어봐요.
    내신은 너무 쉽다더라구요.

  • 8. 글쎄요
    '22.9.26 1:11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초등고학년한테 너희반에 공부 아주 잘 하는 친구 있냐고 물어보니
    교과서가 누가 그렇게 똑똑한지 아닌지 구분해내는 용도가 아니라서
    그런 건 잘 모른다 답하더라고요.
    그 말이 맞다 싶어서 그 뒤론 안물어봐요.

  • 9. ..
    '22.9.26 1:11 PM (211.251.xxx.37)

    읽다보니 초등이군요..초등성적이 전부가 아닌데 ..잘한다고 뽑내지말고 못한다고 기죽을필요 없는게 초등입니다
    아 물론 최상위한두명은 뛰어난 애들이니 별개지만요

  • 10. 수학최상위준비
    '22.9.26 1:16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초등 아니 유치원부터 초등수학 하잖아요 엄마표든 학원이든..
    중학교가면 상위5%이내의 아이들은 초등때부터 학교 수학진도 상관없이 1.2년이상 선행하며 앞서나가는데 선행했다고 다 잘하는거아니고
    공부하는시간이 차곡차곡 쌓이고 기초단단히 잡고 올라온 아이들이 결국 잘하는거였더라구요
    초등4학년이면 매일 수학1시간이상 꾸준히 공부해야하겠고요
    평상시 학교진도과정중 수학문제를 연산실수든 뭐든 계속 틀린다면
    진도 돌아가서 다시 기초잡는게 더 중요한 아이겠고요

  • 11. 아흥흥
    '22.9.26 1:22 PM (223.62.xxx.69)

    저희아이 초4에요

    저희아인 황소다녀서 대충 저희아이수준은 알아요
    근데 제아이반에선 제아이만 황소다니고 다른친구중 다니는친구 한명도 없어요
    그러니 다른 아이들 수준까진모르죠
    저희아이도 다른애들 수준모르니 잘하니못하니 그런말안해요
    다 백점인데 수준을 어케알아요 ㅎㅎ

  • 12. ㅋㅋ
    '22.9.26 1:33 PM (211.49.xxx.226) - 삭제된댓글

    애가 황소다니는거 여기서 자랑하고 싶으신거에요?
    아님 본인 아이만 황소다니는데 아이친구가 수학 제일 잘한다 하니 짜증나신거에요?
    아이 황소 다닌다 말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ㅋ
    얄팍하시네요. 애는 아빠 닮았나봐요 ㅋ

  • 13. 원글님
    '22.9.26 1:3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위에 몇몇 무례한 댓글 무시하시구요.^^

    아직 애들 성적이나 능력 몰라요.
    중학교 가면서부터 열심히 하는 아이, 손 놓는 아이 나뉘고
    고등학교 가면서
    열심히 해도 안되는 아이, 많이 안하는데 잘하는 아이 등등 막 나뉘어요.

    지금 초등엄마인데 울 애가 어떻다 저떻다 하는 이야기는
    걍 희망사항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랑할거면^^ 초등때 해야지요. 언제 하겠어요. ㅎㅎ

  • 14. ...
    '22.9.26 1:39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

    에효 황소 다니는 울 아이가 있는데
    지 자식이 제일 잘한다고 땅땅땅하니 열받으신 거네요 ㅋㅋㅋ

  • 15. ..
    '22.9.26 1:40 PM (211.36.xxx.70)

    황소 무슨 레벨이다 말하시지

    그럼 평정되었을텐데

  • 16. .....
    '22.9.26 1:50 PM (222.99.xxx.169)

    중학생인줄 알았더니 초4군요.ㅎㅎ
    그정도 애들이야 수업시간에 대답 잘하고 발표 잘하고 단원평가 백점맞고 연산 다른애들보다 속도 빨라서 얼른 풀어내거나 대답 1등으로 하고... 그럼 자기가 제일 잘해보이겠죠.
    그런 자신감도 좋을 나이구요.
    조용히 황소다니는 아이를 모르고 그얘가 자기가 제일 잘한다 하니 기분나쁘신거같은데.. 그럼 얘기하지그러셨어요.

  • 17. ..
    '22.9.26 1:55 PM (121.172.xxx.219) - 삭제된댓글

    초딩들 하는 얘기에 반응할 필요도 없어보이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시험 보기 시작하고 고등학교 서로 갈리고 모의고사 보고 하면 알고 싶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엄마들까지도 누가 잘 하는지 다 알게 됩니다..
    초등때 학원에서 정석 왠만큼 푸는 애들은 좀 다르긴 해요..

  • 18. ..
    '22.9.26 1:58 PM (121.172.xxx.219)

    초딩들 하는 얘기에 반응할 필요도 없어보이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시험 보기 시작하고 고등학교 서로 갈리고 모의고사 보고 하면 알고 싶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엄마들까지도 누가 잘 하는지 다 알게 됩니다..
    초등때 학원에서 a급 잘 풀고 정석도 왠만큼 푸는 애들은 좀 다르긴 했어요..근데 걔네들이 학교단원평가에서 꼭 100은 아니었는데 나중에 다 영재고 갔어요.

  • 19. 아뇨
    '22.9.26 2:13 PM (211.58.xxx.161)

    그친구는 영재학급붙은친구라 더 잘해요
    저희아이 같이봤는데 떨어졌으니 객관적으로 그친구가 더잘하는거 인정해요 근데 그걸얘기하는게아니고
    학군지 셤은 수준있게내는지 그게 궁금했던거에요
    비학군지에선 98프로아이들이 백점인데
    학군지는 안그런다해서요

  • 20. ..
    '22.9.26 2:21 PM (121.172.xxx.219)

    요즘 초등은 모르겠고..중학교 가면 족보닷컴에서 학군지 시험지 한번 뽑아보세요..전국 몇몇 학군지 학교셤이 어렵게 나오긴 해요. 중학교 시험인데도 쉽게 내는 곳은 엄청 쉽게 내구요. 딱 비교가 됩니다.

  • 21. 본인피셜
    '22.9.26 2:30 PM (211.212.xxx.141)

    걍 그 아이가 자신감이 많은 아이같은데요
    그런데 님이야말로 내 애 황소다니는데 감히 이러는 거 같네요.

  • 22. 학군지가
    '22.9.26 2:36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수준있게 내는 지는 모르겠지만ㅁ
    비학군지에서 98% 아이들이 백점이지는 않습니다.

  • 23.
    '22.9.26 2:38 PM (125.177.xxx.232)

    확실히 학군지와 비학군지는 다르긴 다릅니다.
    저는 비학군지 살고요, 그래도 비학군지 치고는 새로 지은 아파트들 덕??으로 좀 돈 있는 집들이 대거 이주해온 그런 동네인데,
    학교 가면 아무래도 그들의 경제상황과 별개로 아이들 학습에 관해 전반적으로 느긋해요. 돈 있으니 방학아다 해외 가서 한달 살기는 할 지언정 선행을 빡세게 돌려야 한다는둥 그런 마인드의 엄마들이 확실히 숫자가 적어요.
    아, 저는 고3 엄마고요, 그때는 몰랐어요. 그땐 그냥 그게 대센줄 알았고 다 그런줄 알았음요.
    애가 중학교 가고 애 공부 시키러 대치 목동으로 날라보고 나서 알았음요. 아, 저 동네 애들은 초딩때부터 달랐구나.. 하는걸요.
    그리고 당연히 반에 공부 잘하는 애가 있는지 없는지 애들 다 알아요. 같은 문제 풀라고 줘도 1분만에 해치우고 손 놓고 있는데 딴 애들 계속 계속 붙들고 있는거라든지, 쉬는시간에 학원 숙제 가져와서 공부 잘하는애 붙잡고 풀어달라거나 가르쳐달라거나 하는 애라든지.. 등등... 다 압니다.
    그게 전부는 물론 아니지만요. 초딩때 날리다가 중고딩때 사라지는 애들 숱하게 봤고 나중에 치고 올라오는 애들도 확실히 봤죠.
    그리고 학군지 애들은요, 왠만하면 다들 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원평가고 뭐고 그렇게 너무 말도 안되게 쉬운것만 풀라고 하면 수업에 애들이 집중을 못한대요. 가끔 좀 응용해서 어려운것도 내주고 그래야 애들이 안떠들고 앉아있죠. 그 와중에 그 동네 살면서도 전혀 선행 안되어 있고 못하는 애들도 한반에 섞여 있어서 어딜 기준으로 수업해야 하는지 진짜 힘들다는 친구 교사의 말을 들은적이 있네요.

  • 24. ...
    '22.9.26 3:23 PM (152.99.xxx.167)

    우리아이 대치 대*초등 나왔는데
    4학년은 그렇지만 5-6학년쯤되면 누가 똘똘한지는 서로 알죠
    단원평가도 모두 백점 아니고요
    일년에 한두변 학교 수학경시도 있었네요
    학원에서 비슷하게 경쟁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모두들 아시듯이 초등성적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고딩가시면 알게 됩니다. 초딩 황소 1등이 고등내신 수학 1등급? 글쎄요 연결 별로 안되요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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