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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몸치가 아니었어요.

..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22-09-22 13:10:06
머리가 나쁜거였어요.
댄스학원 수업을 하두 못 따라가서 
개인레슨 받기 시작한지..
어언
44회차.
얼추 잘된다 싶던 차에
등급을 올려서 월반을 했더니
선생님이 주입식으로
입에 떠서 넣어주다시피 알려주는데도
다른 동작 배우면 다시 원상태입니다.
30대에는 30회받으면 잘 할 수 있다는 어떤 글 보고
나름대로 해석하길
40대는 그 두배
50대는 40대의 두배
120회 받으면 나도 잘하겠지하고 꾸역꾸역참고 하는데

신경질나서 딱 관둬버리고 싶네요.
국민학교 시절
수업 못 따라가는 아이들보고 지진아라고 했는데
그 지진아가 저 같아요.

IP : 203.142.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2 1:11 PM (122.37.xxx.185)

    머리 맞아요. 저도 재즈댄스 배울때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어느순간 도대체 어떻게 저 동작이 가능한가지? 하고 꼬이더라고요.

  • 2. ㅇㅇ
    '22.9.22 1:13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너도 이상하게 그쪽 머리만 안돌아가요 ㅎㅎ 다른머리는 좋거든요

  • 3. 저는
    '22.9.22 1:13 PM (125.190.xxx.212)

    저는 몸치에 곰치(곰 같은 몸)에 가물치(가물가물 기억안남)에요.

  • 4. dlf
    '22.9.22 1:34 PM (220.88.xxx.190)

    굳이 배워야 하나요

  • 5. 네. 배워야해요.
    '22.9.22 1:36 PM (203.142.xxx.241)

    잘 추고 싶으니까요.

  • 6. 가물치 ㅋㅋ
    '22.9.22 1:51 PM (112.146.xxx.207)

    몸치에 곰치에 가물치님
    거기에 재치도 있네요 ㅋㅋ

  • 7.
    '22.9.22 2:04 PM (223.62.xxx.22)

    ㅎㅎㅎㅎㅎ
    몸치 곰치 가물치 여기도 있습니다요.
    전 배운 동작을 영상으로 찍어 반복재생 해놓고 무한반복으로 따라했어요.
    머리로는 안 외워지는데 수백번 따라하니 팔다리가 외우더라구요.
    팔다리 쪽을 잘 설득해 보세요~

  • 8. 가르친사람
    '22.9.22 4:57 PM (121.133.xxx.137)

    솔직히 넘 심한 회원은...
    담달엔 등록 안했음 좋겠다
    싶은적도 있는데
    그런분들은 또 엄청 꼬박 길게 다녀요...

  • 9. ,,
    '22.9.22 5:2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121님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가요?
    전 단체강습과 별도로 개인강습 받아요.
    제 기대치에 못 미쳐서 그런거죠.

  • 10. ,,223님..
    '22.9.22 5:3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전 살사라는 라틴댄스를 배우는데 외우기 금물이에요.ㅠㅠ
    파트너와 텐션을 주고받아서 반응해야하는데
    그 메커니즘을 자꾸 잊어버려서 외워서 한 동작을 허겁지겁..
    오늘도 지적받고 고치긴했는데
    다른 동작가면 또 응용이 안되서 다시 해야하니 ...
    수학공식 외워도 응용 안되는 거랑 비슷합니다..

  • 11. ..
    '22.9.22 5:3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그대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223님..
    머리를 설득시켜보겠습니다. 동작의 메커니즘을 기억하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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