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 지방대 법학과 VS 시각디자인과 고민

궁금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22-09-21 20:02:46
고등학생 딸아이가 법학과와 시각디지인과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비슷한 수준의 지방 소재 학교라고 할 때 향후 진로를 생각하면 어디가 나을까요

제 주변에 관련 직종 종사자들이 없어서 82에 여쭤보아요  : )


IP : 220.83.xxx.10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1 8:07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디자인업계는 아직도 유명한 박봉이고 법학과는 복수전공을 해서 분야를 넓혀야 취업이 잘될거예요

  • 2. ..
    '22.9.21 8:15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시각디자인은 창조적인 기질(?)이 필요한 곳이고
    법학은 심하게 말하면 암기만 잘해도 되는 곳이라
    완전 성향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따님의 기질이 좀 더 맞는 곳으로 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런지요.

  • 3.
    '22.9.21 8:20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고민중인 두 학과가 전혀 다른 기질을 요하는데요. 왜 두 곳을 고민중인지 궁금합니다.

    지방대라고 하면 어쨌든 냉정히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택해야 합니다. 저는 법학과 비전 없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굳이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시디지만 이 분야는 어쨌든 미적인 감각이 꼭 필요한 분야인데.. 아이가 그런가요?

  • 4. ..
    '22.9.21 8:25 PM (73.195.xxx.124)

    시각디자인은 창조적인 소질이 필요한 곳이고
    법학은 심하게 말하면 암기만 잘해도 되는 곳이라
    완전 성향이 반대라고 볼 수 있는데
    따님의 기질이 좀 더 맞는 곳으로 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런지요.
    창의적인 소질이 없는 사람이 디자인업을 가진다면
    그 직업이 고문이 될 수도 있지 싶습니다.

  • 5. 저도
    '22.9.21 8:26 PM (121.162.xxx.174)

    재능이 필요한 분야라 조심스럽지만
    디자인이요

  • 6. ..
    '22.9.21 8:27 PM (118.35.xxx.17)

    더 좋아하는 분야로 하세요

  • 7. ...
    '22.9.21 8:33 PM (220.83.xxx.104)

    미적인 감각은 본인은 있다고 우기는데 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창의적인 소질이 없으면 직업이 고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 확 와닿네요.

  • 8. ...
    '22.9.21 8:34 PM (220.83.xxx.104)

    지방대 법학과 졸업 후 송무직이나 일반 기업체는 취업이 힘들까요?

  • 9. ...
    '22.9.21 8:40 PM (210.126.xxx.42)

    법학과 우수 성적 졸업 후 지역 인재 전형으로 해당 학교 로스쿨 도전은 어떨까요....

  • 10. 자녀
    '22.9.21 8:4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자녀가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그래야 자기 인생 책임지며 살아갑니다

  • 11. ..
    '22.9.21 8:45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길게 보면, 더구나 100세시대,
    우리나라가 워낙 뭐든 빠르게 받아들이고 변하기 때문에
    법학과가 필요한 부류의 직업은(판, 검사,변호사빼고) AI 로 대체될거로 보임.

  • 12. ..
    '22.9.21 8:46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송무직은 작은사무실은 패쓰하고 중견이상으로 도전하면 많이 어렵진 않아요
    특허쪽으로 영어같이해서 인커밍 같은 업무 하다가 갈아탈 수도 있구요
    어쨌든 열심히 해야 되겠죠

  • 13. 초록맘
    '22.9.21 8:59 PM (210.178.xxx.223)

    디자인은 감각이 없으면 안됩니다
    실기시험도 있을텐데요

  • 14. 감사
    '22.9.21 9:10 PM (220.83.xxx.104)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자식 일은 뭐 하나 쉬운게 없네요. ^^;;;

    자녀가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그래야 자기 인생 책임지며 살아갑니다

    이 말씀이 쿵하고 오네요.

  • 15. 감사
    '22.9.21 9:32 PM (220.83.xxx.104)

    아시는 사항 있으신 분들은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 말씀 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 16. 미적인 감각은
    '22.9.21 9:53 PM (118.235.xxx.190)

    주변에서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걸 냉정하게 짚어주세요.

    선택은 네 몫이지만 고생도 네 몫이라는 걸요.

    남의 돈 받아 먹고 사는 건 냉정한 겁니다. 하고 싶은 건 취미죠.

  • 17. ....
    '22.9.21 9:53 PM (106.102.xxx.61)

    지방대학 시디과 졸업 후 취업 어렵습니다.
    지방에 디자인 업체가 소슈니 서울에 올라와야 하는데 서울에는 전국 대학 졸업자들이 경쟁자죠.

    작은데라도 들어가서 경력, 능력을 쌓는다고
    하는데 ... 솔직히 취업하면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 못해요.
    경력이 될만한 업체에 취업을 못하고
    경력에 안되는 디자인만하다가
    포트폴리오에 넣을만한 디자인도 없어서 이력서 넣기도 힘들죠.

    상위권대학, 해외대학 출신들이 대기업에 있지 않아요. 중견 기업만가도 많아요.
    중견애도 홍대, 국민대 ... 해외대학 출신 널렸어요.

    몇천장 포폴봐도 2개 정도 건집니다.

  • 18. ..
    '22.9.21 10:05 PM (223.38.xxx.129)

    본인이 원하는대로 가야된다고 생각해요.
    저희딸이 수도권 대학 디자인과 다니는데 너무 적성안맞아서 휴학했어요.
    고등학교때 실기 2년하고 재수까지 했는데 자기가 이렇게 창의력 재능없는줄 몰랐다고 도저히 못다니겠다네요.
    지금 문과로 편입준비중인데 일단 적성안맞으면 힘들어요.

  • 19. ...
    '22.9.21 10:15 PM (220.83.xxx.104)

    역시 현실은 냉정하네요.... ㅠㅠ

  • 20. ..
    '22.9.22 2:29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지방대 법학과 나와서 뭘할까요? 인서울 법학과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데요..
    저희딸은 한양대 법학과 (지금은 정책학과)나와서 승무원해요.
    90명 정원에 로스쿨 들어가서 법조인 된 학생이 4-5명 선이고요, 행시 패스가 4-5명.
    나머지 80명은 각자 도생이에요.
    지방사립대 법학이나 디자인과 갈바엔 전문대 컴퓨터 관련학과가 취업도 잘되고 해외취업의 길도 열려있어요.

  • 21.
    '22.9.22 5:47 AM (173.73.xxx.103)

    법학과 애매하죠
    법학과 나와서 압니다
    저희끼리 법대 4년 = 노량진 4개월이라고 자조했어요
    근데 모든 문과대가 그럴 것 같아요
    영문학과 4년 = 어학연수 1년 뭐 다 그렇겠죠?

    여튼 돌아보면 결국 직업은 자기 적성이랑 맞아야 오래하고 잘하게 되는 거라서
    누가 어디 가서 지금은 잘됐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나랑은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 같아요
    아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깊이 생각하세요
    나중에 취업 수월한 것만 생각해서 지금 과 고르는 거 반대해요
    그렇게 많은 간호사들이 그만둡니다 (간호사 직업 뭐라 하는 거 아니고요 취업만 생각하면 어느 학교든 나와도 간호사로 일 시작하긴 수월하지만 일이 여러 각도에서 너무 힘들죠.)

    이상 법학과 나와서 법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일 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22. 영애
    '22.9.22 8:32 A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각디자인 전공하구
    동네 족발집 전단지 디자인하잖아요
    그게 현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211 캐나다체크인 이효리 패션 27 ... 2022/12/18 23,057
1421210 우리나라는 해외여행지로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요 43 ㅇㅇ 2022/12/18 5,262
1421209 7시 30분 출근 6시 퇴근하는 회사 정상인가요? 3 .. 2022/12/18 2,085
1421208 책과 영화 세트로 추천합니다 1 추천 2022/12/18 1,003
1421207 애증의 과자 36 아오 2022/12/18 6,233
1421206 인생 재밌게 살기위해 뭘하면좋을까요 8 향기 2022/12/18 3,718
1421205 부자들이 너무 많아요 9 ㅇㅇ 2022/12/18 5,740
1421204 울 강아지 산책 5분만에 돌아왔어요 ㅎㅎㅎ 15 ... 2022/12/18 6,373
1421203 빨리 걸으면 건강해진다. 12 무병장수 2022/12/18 4,508
1421202 역시 마봉춘입니다 3 ... 2022/12/18 2,383
1421201 코로나 확진됐는데 목통증이 너무 심해요 12 케로로 2022/12/18 3,209
1421200 300으로 뭘 살까요? 살짝 오바도 생각요. 9 여쭤봅니다 2022/12/18 3,692
1421199 올드카 폐차..알아둘 것이 있을까요? 1 고마웠어 2022/12/18 525
1421198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입시 치르시는 학부모님들 6모무슨합 이게 .. 6 ㅇㅇ 2022/12/18 1,747
1421197 고용조건 아는 분 계시면 지나가는새 2022/12/18 361
1421196 왼팔의 움직임이 예전같지 않아요 3 ,,,,,,.. 2022/12/18 1,480
1421195 중등아들과 외출했는데 돈이 푹푹 나가요 40 111 2022/12/18 20,615
1421194 삼남매 김태주는 1 지나다 2022/12/18 1,538
1421193 피부...이유가 뭘까요? 6 애휴 2022/12/18 2,587
1421192 홈쇼핑 한우안심 2 .... 2022/12/18 1,156
1421191 기안84는 진단명이 뭔가요 54 ㅇㅇ 2022/12/18 30,278
1421190 모든게 제 잘못이지요 5 모든게 2022/12/18 1,984
1421189 발열조끼 추천해주세요 모모 2022/12/18 357
1421188 갑자기 생긴 기미, 어떤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5 ..... 2022/12/18 2,827
1421187 피부시술 성형안한 사람입니다 오십초 4 동훈이싫 2022/12/18 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