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면 부부싸움 안하나요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게요
그런다고 변할꺼도 아니고
이젠 그냥 방문닫고 내일 하네요
화는 나는데 싸우면 또 그 과정들이 귀찮아요
1. ㅡㅡㅡ
'22.8.31 3:07 PM (39.7.xxx.114)저도 귀찮아서요
기뻘리고
산경쓰기도 귀찮아요2. ....
'22.8.31 3:08 PM (121.167.xxx.75)부부싸움이라도 하는 부부는 애증이라도 있죠.
아예 소 닭보듯 하는 부부가 더 많을겁니다.3. 저희는
'22.8.31 3:08 PM (211.248.xxx.147)40대후반부부이고 이제 잘 안해요.
서로의 예민한 점도 알고있으니 왠만하면 안건들이고 , 개인사생활 크게 터치 안하고,아이들 대학가니 교육문제로 싸울것도 없고, 지출이나 생활패턴도 아느정도 고정이 되어있어서 서로 싸울소재가 없고 측은지심만 쌓여서요4. ...
'22.8.31 3:09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그럴 리가요
사람이 그대로인데
안 싸우는 사람들은 신혼부터 안 싸워요5. 음
'22.8.31 3:09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친구들 경우 나이 드니 서로 감정 조절이 더 안되고 말도 조절이 안되서 참지 않고
싸우던데요
친구들한테 와서 남편 흉 많이 봐요
친정엄마랑 시어머니 왜 저러시나 했는데 나이 들면 그렇게 되는건지6. ㅇㅇ
'22.8.31 3:11 PM (211.114.xxx.68)포기할 건 포기하고 체념할 건 체념하고 나니 덜 기대하고 덜 서운하고 그러면서 편안해지더라고요.
나이 드니 동지애도 생기고 측은지심도 생기고...제일 가까운 친구같이 지내게 됩니다.ㅎ7. 기운
'22.8.31 3:12 PM (220.117.xxx.61)기운없어 못싸움
못고치는걸 알게됨8. dlfjs
'22.8.31 3:13 PM (180.69.xxx.74)귀찮고 기운없고 서로 관심없어서요
9. mnm
'22.8.31 3:2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기운없다는 말이 딱이에요.
에휴..니가 알아서 하세요. 마인드.10. 음
'22.8.31 3:39 PM (118.235.xxx.197)신혼때부터 싸우던사람인데요 진짜 이젠 싸우는것도 화해하는것도 힘들고 귀찮아서 안해요 걍 포기..
11. ...
'22.8.31 3:45 PM (183.96.xxx.238)귀찮고 기운 없어서 안해요
행동하는 공간을 분리하니 서로 부딪힐 일도 별로 없구
지인들 보니 대부분 그리 살던데요
저두요~ㅋ12. 네
'22.8.31 4:14 PM (175.193.xxx.206)포기할건 포기하고 웬만한건 그냥 넘어가지는듯 해요.
13. 저도
'22.8.31 4:20 PM (211.117.xxx.149)귀찮고 기운 없어서 이혼도 못해요.
14. ㆍ
'22.8.31 4:43 PM (58.238.xxx.22)젊었을땐 사소한거부터 서로 싸우다 이젠 유머로 넘겨요
솔직히 이젠 싸우는거 지겹고 힘드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안건들죠15. 근데 반전은
'22.8.31 5:09 PM (218.144.xxx.118)남편이 토라져있는데 풀어주는 시도조차 귀찮아서 안한단다는겁니다.
다 귀찮아요.16. ,,,,,
'22.8.31 5:50 PM (112.164.xxx.50) - 삭제된댓글두아들 취업하고나니 싸울일이없네요,,본인은 아들들한테 한마디도 못하면서 저만 들들 볶더니 취업하고나니 고생했다고 이제 더이상 욕심없다고,,엄청 잘해요^^
17. ..
'22.8.31 10:28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서로 포기할건 포기한 상태고, 상대방 예민해하는 부분 알고 있어 조심하게 되니 싸울일이 없네요.
뭐 서로에게 무심한 것도 한 몫 하는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