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공부잘했던 분들은 목표가 확실하셨나요.??
1. 저는
'22.8.23 4:04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목표는 확실했는데
좀 모범생스럽지 않은 목표였어요.
지방에서 중고등을 나왔는데, 목표는 서울에 좋은 대학을 가는 것.
왜냐면, 영화광이었는데 저희 지역은 서울만큼 다양한 영화를 개봉하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서울 어정쩡한 대학을 간다면 보내주지 않을 테니
서울대 급으로 가면 보내주겠지, 하고 열공했어요. ㅎㅎㅎㅎ2. ...
'22.8.23 4:06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그냥 열심히 했고 성적이 잘 나왔어요.
평소 흥미 있고 시험 때 반짝 열심히 하고.
다이어트 방법은 아는데 귀찮네요. 좀.3. T
'22.8.23 4:0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별로요.
전 악착같은 맛도 없고 그냥 주어진 것만 잘하는 스타일이에요.
공부도 운동이나 미술, 악기처럼 재능의 한가지라 생각해요.
수학이랑 물리, 화학을 특히 잘했는데 그냥 잘했던거지 목표가 있어 노력해서 잘한거 같지 않아요.4. 남편
'22.8.23 4:09 PM (218.39.xxx.233)남편이 소위말하는 공부 잘하는 대학출신인데 학교 공부면 올백목표 정해놓고 공부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지금도 주식할때 엑셀로 종목이랑 계획이랑 다 셋팅해놓고 뭐 얼마치 벌때 얼마나 팔고 뭐 그런거 짜는거 겁나 열심히 하긴해요.
엠비티아이 전형적인 istj 에요.5. 자연스럽게
'22.8.23 4:11 PM (180.49.xxx.147) - 삭제된댓글대단한 성취목표를 두고 달려가진 않았네요. 지금와서 보니 ㅎㅎ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게 재미있었고 또 알고 싶은 호기심도 많았던 것 같아요.
숨을 들이쉬며 호흡하듯 그렇게 자연스러웠어요. 힘들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6. 자연스럽게
'22.8.23 4:14 PM (180.49.xxx.147)대단한 성취목표를 두고 달려가진 않았네요. 지금와서 보니 ㅎㅎ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게 재미있었고 또 알고 싶은 호기심도 많았던 것 같아요.
공기를 들이마시며 내쉬는 호흡처럼 그렇게 자연스러웠어요.
힘들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7. ㅁㅇㅇ
'22.8.23 4:14 PM (125.178.xxx.53)아뇨 그냥 해야되나보다하고 열심히했어요
직업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고..
특별한 적성도 없이 모든분야 적성이 다 최상위였어요8. ㅁㅇㅇ
'22.8.23 4:15 PM (125.178.xxx.53)아 학교공부야 뭐 만점이 목표였죠 한개틀리면 기분나쁘고...
9. ㅁㅇㅇ
'22.8.23 4:16 PM (125.178.xxx.53)저는 isfj 입니다
10. 글쎄요
'22.8.23 4:25 PM (163.116.xxx.117)그 당시는 옛날이라 직업에 대한건 잘 몰라서 뭐가 되어야겠다 그런건 없었는데 (있긴 있엇어요 교수되고 싶었어요 되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대학교 무슨과 가겠다 라는 목표도 있었고, 시험은 뭐 실제는 달성 못하더라도 항상 만점이 목표 ㅎㅎ
11. 영통
'22.8.23 4:26 PM (106.101.xxx.121)네. 대학 붙어서 이 집을 합법전으로 탈출하리라. 돈 안 들면서 취업 보장되는 대학을 가야 그나마 인정해 주니까.
언니는 집 나갔다가 잡혀 와서 머리에 재털이 맞고 머리카락 잘렸거든요.
내 원칙을 지켜 공부했구요..난 수도권으로 올라왔답니다12. 별로
'22.8.23 4:37 PM (1.235.xxx.169)목표는 별로 없었어요. 잘해서 1등 하자, 100점 맞자 그런 목표조차도요.
그냥..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공부가 재밌고 싫지 않아서 그냥 했어요., 근데 태어나길 성실하고, 뭐든 시작하면 끝까지 가보고자 하는 성정, 거기에 다행히 하면 한만큼 성적 나오고 주변에서 우와 하니 으쓱하는 마음.. 그런 게 더해졌죠.
특정 학교나 직업을 염두에 둔 건 고3때나 잠깐 그랬을까요? 목표는 오히려 직장인 되고나서 더 생긴 것 같아요13. 글쎄요
'22.8.23 4:39 PM (163.116.xxx.117)오 근데 위에 읽어보니 istj가 많으시네요 저는 estj랑 istj 왔다갔다 하는 사람입니다.
14. 저는
'22.8.23 4:40 PM (211.212.xxx.141)후진 대학을 다니는 별볼일 없는 나
이걸 상상하면 끔찍하긴 했네요.15. ㄱㄷㅁ
'22.8.23 4:44 PM (211.186.xxx.247)저희 딸
놀면서 공부하는데 전교1등
꿈 없었는데
결국 성적이 잘 나오니 의대지망하네요
공부 잘 한다고 남다르진 않은것 같아요16. ..
'22.8.23 4:48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공부를 잘하는게 뭐가 어떻게 좋은지
아는게 증요해야
공부목표가 생겨요.
선생이 마냥 공부해라하면
진짜 그것처럼 지옥이 없죠.
뭐가 왜 필요하고 어디에 쓰이는지 확실히 어필해줘야
목표가 생김......17. istj
'22.8.23 4:48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제일 흔하다는 유형인데 (한국인의 16%)
딱히 목표 같은거 없었네요.
계획적인걸 좋아해서 시험 2-3주 전부터 계획짜서 공부하고.
다만 틀리면 기분 나쁘고 1등하면 기분 좋고 그랬네요.
전공 정할땐 그냥 성적 맞춰서..그래도 취업에 유리하다는 곳으로. 왜냐면 돈을 벌고 싶었거든요.졸업후 돈을 못번다는건 상상하기도 싫었어요.18. ...
'22.8.23 4:52 PM (175.113.xxx.176)223님 의견에 완전 공감요. 저 이런생각 진짜 많이 했거든요 .성인이 된이후에요 . 요즘애들도 비슷할것 같아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하는게 뭐가 어떻게 중요한지는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그게 확실해야 본인도 공부하기가 그나마 좀 쉬울것 같고 덜 어려울것 같거든요...19. istj
'22.8.23 4:52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아 위에 영통님 보니..ㅎㅎ
저도 취업 생각했던게, 집을 탈출하고 싶었어요. 다만 대학은 서울대 아니면 서울진출은 꿈도 못꾸는 집이라서 실패했지만 그래도 전공 선택을 잘해서 취업을 서울로 해서 당당하게 탈출..한지 18년째네요.20. 저는
'22.8.23 4:53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불안해서 했어요.
어릴 때 공부 못하면 나이들어 망할 것 같아서요.
공부 빼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요.21. 저는
'22.8.23 4:54 PM (118.235.xxx.57)불안해서 했어요.
어릴 때 공부 못하면 나이들어 망할 것 같아서요.
공부 빼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요.
어릴적 목표는 나이들어
잘 먹고 잘 사는 거였는데
맞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22. ...
'22.8.23 4:56 PM (1.251.xxx.175)딱히 뭐가 되고싶다는 뭘 하고싶다는 목표는 없었구요
그냥 1등해서 최고의 대학에 가야겠다 그 정도 목표였어요.23. ISTJ
'22.8.23 5:1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원하는 대학 가고 싶었고 원하는 일 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어요. 중딩때 체력장 윗몸일으키기가 너무 안되어 방학동안 그래프 그려가면서 매일 하니 정말 늘더라구요.
모든 일을 좀 이렇게 하는 편인데...
자식은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니...이해를 할 수가 없어 그냥 외웠습니다.24. 공부계획
'22.8.23 5:33 PM (180.66.xxx.11)거창한 미래계획이나 꿈 같은건 없었지만요, 학교 공부는 결국 시험이잖아요. 시험 못보면 기분 나쁘니까 그냥 주어진 시간 내에 몇 회독을 어떻게 해야 시험 잘 볼 수 있나 계획짜서 했어요. 그런데 해보면 시험공부가 게임같기도 하고 경주같기도 해서 재밌었어요. 공부가 재밌다기 보다는 시험보는게 재밌었네요.
25. ㄷ ㄷ ㄷ
'22.8.24 12:16 AM (73.86.xxx.42)공부와 목표 좋은글
26. 그만요
'22.8.24 10:53 AM (124.5.xxx.96)이런 글에 남편 자식 글 쓰는 사람은 참 못나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