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임산부석
임산부석 자리 있으면 앉으시나요?
1. ...
'22.8.19 11:57 AM (1.218.xxx.198)그걸 뭘 여기다 물어보나요
안앉는사람들이 더 많던대요
저는 근처도 안갑니다2. 아니오
'22.8.19 11:59 AM (59.6.xxx.68) - 삭제된댓글아직은 멀쩡한 몸이라 웬만하면 서서 가요
지하철이 텅텅 비어서 오면 앉아볼까 생각하지만
그리고 저 아이 가졌을 때 누워있어도 힘들었던 때가 30년 지난 지금도 생생해서 임산부석은 아예 내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꾸 앉아버릇하면 엉덩이만 커져요 ㅎㅎ3. ??
'22.8.19 12:00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저는 앉아요 라는 댓글이 얼마나 달린다고 이런 글을..
4. ..
'22.8.19 12:01 PM (218.39.xxx.153)그 자리 없애고 싶어하는 20대 남자 애들이 앉더군요
그 자리는 나를 위해 비워 둔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니 마음도 가벼워졌어요
그 자리에 앉는거 본적없는 연령대는 60대이상 남자 20대 여성 이네요
그 자리에 못 앉는 임산부 본적있어요 제가 교통정리 해주고 싶더군요 50대 여성분들 좀 앉지 마세요 쫌 쫌 쫌5. 원글
'22.8.19 12:04 PM (218.144.xxx.185)지하철 오랜만에 탔더니 젊은남자 젊은여자조차도 다 앉아있길래 요새는 안비워두고 다 앉나싶어요
6. 아니오
'22.8.19 12:07 PM (59.6.xxx.68)웬만하면 서서 가자 주의고 임산부석은 제 자리라고 애초에 생각을 하지 않으니 근처도 안가요
그런데 제가 타고 다니면서 보니 제 눈에는 앉지 않는 분들을 더 많이 봤어요
출퇴근 시간은 피해서 다니느라 그때는 얘기가 다르겠지만
심지어는 나이많은 중노년 남성분도 앉지 않으시길래 적어도 임산부석에 대해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졌구나 생각했는데..
어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을 보게 되나봐요7. ...
'22.8.19 12:07 PM (180.230.xxx.69)임산부인데 임산부석에 아무도 자리안비켜줘요...
막달인데 제 배 보시고 남자한명이 임산부석 앉아있다가 양보해줬네요 근데 거의 양보받아본기억 없어요
5~60대 여자분들도 임산부석 앉아있고 제 배를보아도 딴데봄...8. ..
'22.8.19 12:10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안 앉습니다. 가방이 무거울 땐 그거 놓고 서있어요. 두 번은 임산부가 오길래 가방을 들었어요.
9. 거기
'22.8.19 12:17 PM (110.35.xxx.40)거의 비여 있던데요
10. ㅇㅇㅇ
'22.8.19 12:21 PM (211.247.xxx.190)솔직히 빈자리이면 앉다가
(평일 아침 11시쯤에는 빈좌석이 더러더러)
다음 정류장에서 임신부가 타면 손짓해서
불러 들인다음 벌떡 일어나요.
먼저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새치기 하므로..11. ...
'22.8.19 12:21 PM (220.116.xxx.18)지하철을 자주 타지 않아서 아주 가끔 보는데요
대부분은 서있으면서도 자리 비워두더라고요
근데 빤히 알법한 상황에서 그 자리에 쏙 앉는 얌체들은 남녀노소 상관없더군요
새파란 십대부터 지긋한 노년까지...
어차피 한칸에 두자리밖에 안되니 99%가 지킨대도 한칸에 한두명 빌런만 있으면 그자리는 남아나지 않는 거죠
참 딱하다 싶은게, 서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자리 앉기 싫어 안 앉나 그런 생각은 아예 없이 안면 몰수하는 사람들은 꼭 있다는거죠12. ...
'22.8.19 12:29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그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우연히 한시간 이상 관찰해봤고 자리바꿈 많이 일어났는데
50대 이상 60대 이상 여자들이 죄다 털썩 앉더군요
다른데 자리 났는데도 안비킴
겪어본 사람들이 더 인정머리 없다고 생각했네요13. 한낮의 별빛
'22.8.19 12:30 PM (118.235.xxx.98)저 모르고 앉은 적 있어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정말 몰랐어요.
발믿에 그 핑크가 안보이다니..
지하철 가끔 타서(지방사람임요)
핑크좌석이 임신부석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런건지
관찰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혹시, 저같은 사람도 있을지 몰라요.
ㅠㅠ14. ....
'22.8.19 12:30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그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우연히 한시간 이상 관찰해봤고 자리바꿈 많이 일어났는데
50대 이상 60대 이상 여자들이 죄다 털썩 앉더군요
몸이 약해서 그런가 생각하려고 해도 다른데 자리 났는데도 안비킴15. ....
'22.8.19 12:35 PM (1.237.xxx.142)그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우연히 한시간 이상 관찰해봤고 자리바꿈 많이 일어났는데
50대 이상 60대 이상 아줌마들이 죄다 털썩 앉더군요
몸이 약해서 그런가 생각하려고 해도 다른데 자리 났는데도 안비킴16. hh
'22.8.19 1:19 PM (118.235.xxx.30)저 장거리 지하철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임부석만 비어 있으면 앉습니다. 단. 자지는 않아요. 임산부가 탈 경우를 대비해서 수시로 앞 살펴요. 임산부가 있음에도 양보 안하면 욕하겠지만 비어 있는 그 자리 앉았다고 욕하진 않아요. 가끔 타면 그런 여유 생길라나요.
임산부들도 얘기하세요. 얘기하는데도 안 비켜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얘기도 안 해보고 양보 못 받았다 하지 말고 양보가 필요함을 표현하세요.17. ...
'22.8.19 1:31 PM (39.118.xxx.118)50대인데요.저는 절대 안앉아요.
18. 음
'22.8.19 1:40 PM (116.32.xxx.73)제가 본 바로는 주로 나이 어느정도
있어보이는 여자들이 주로 앉더라구요
남다가 앉은건 한번도 못봄19. 마마
'22.8.19 1:46 PM (59.5.xxx.153)저도 가끔 앉아요... 한시간씩 지하철에서 서서가다보면 다리와 허리가 너무 아파요..
그렇지만 첨부터 앉지는 않아요... 타는 사람이 뜸해지는 중간쯤부터 앉아요... 그때는 새로 타는 사람이 없어요... 웬만하면 안 앉지만... 유난히 힘든날은 앉아요... 주저앉을것 같거든요..ㅠㅠ20. ...
'22.8.19 2:12 PM (106.101.xxx.145)너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은 날이 있었는데
안 앉았어요..거기는 임자가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애들한테도 철저하게 알려줬어요.
니들 임신했을때 안양에서 광화문까지 출근했는데
자리양보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서서 다녔다고 했어요21. 50대
'22.8.19 7:06 PM (27.160.xxx.135)저 50대지만 단 한번도 앉은 적 없어요
22. ...
'22.8.19 7:29 PM (1.241.xxx.157)40인데 한번도 안 앉아봤어요 아이들이 어린데 애들도 못 앉게해요 근데 거기에 젊은 애들 특히 젊은 남자가 앉아있으면 너무 찌질해보이더라구요 ㅡ.ㅡ
23. ...
'22.8.19 7:30 PM (1.241.xxx.157)거기에 남자가 앉아있으면 오히려 제 아이들이 엄마 저 아저씨는 임신 안했는데 왜 앉아있어? 이렇게 물어봐요 그러면 저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규칙을 지키는건 아니야 하지만 우리라도 지켜야지 라고 대답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