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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말투

웃기고 있네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22-08-16 18:14:45
남편은 서울. 전 인천 출신

남편의 말투는 너무 기분 나뻐요.

무슨말을 하면 말끗마다 시비조로.. 그런데 그런데 를 후렴구처럼 사용함.
너무 재수없어서 그냥 어 그래로 바꾸라니 서울 말투라함

내가 분명히 한거 아는데.. 누가 이랬냐고 캐고 다님. 본인도 답을 앎 나라는걸.. 예를 들어 로션뚜껑을 안 닫음. 내로션임. 그냥 단백하게 닫아 주던지 닫으라고 하던지 하래도 이십년간 순사질을 함 주로 애들한테 물어봄

한상 왜 냐고 물어봄. 오늘은 정신없이 저녁을 준비하다가 키친 타울이 굴러떨어쟈서 부억 바닥에 펼쳐져 있었음. 밥을 먹고 있눈데 부엌에 갈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이건 왜 이렇게 해놓은거냐 누가 그런거냐 혼자말로 다 듣게 중얼거림. 내가 답이 뭘꺼 같냐니까 그냥 궁금하다고 지랄거림. 정신없이 밥차리다가 굴러떨어진거지 내가 안주워 놓은거지 사실 떨어진지도 몰랐음
그냥 단백하게 지가 주워 놓던지. 떨어졌네 라던지. 떨어지면 주워라 라던지 말하면 될텐데… 왜 저렇게 말을 돌려서 남의 잘못을 집어 내려고 하는지 모르겠음

이십년간 말투가 맘에 안듬. 행동도 그렇지만.

저렇게 말할때마다 시아버지랑 겹쳐 보여서 두배로 재수 없음

왜 저렇게 비비꼬여서 말투를 안바꾸는지
전생에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 순사 였을거 같음
왜 왜 그런데 그런데…. 입을 꼬매버리고 싶은데…

IP : 122.148.xxx.2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6 6:16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자기 집안 재수없는 말버릇을 서울말투라고 핑계대네요.

  • 2.
    '22.8.16 6:16 PM (122.148.xxx.27)

    정신없이 저녁 차릴때 지닌 방에서 전화기 쳐봄. 나도 본인도 재택인데 지만 일하는지 아는 멍충이.

  • 3. 서울은 무죄
    '22.8.16 6:17 PM (121.127.xxx.3)

    그냥 남편님 말 버릇.

  • 4. 우리
    '22.8.16 6:18 PM (124.49.xxx.188)

    남편 비슷...
    저도 서울인데 그런말 안써요..
    한판하자는거 같죠.
    그런데
    왜...
    싸다구 날리고 싶음.
    전 .. 그냥 알거 없어.. 해요

  • 5.
    '22.8.16 6:18 PM (122.148.xxx.27)

    서울 안살아봐서 반박을 못했는데.. 서울 말투일리가 없겠죠 … 그럴줄 알았음

  • 6. ㅂㅂ
    '22.8.16 6:18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 사례로 서울말투라고
    일반화하지 마시길..

  • 7. 우리
    '22.8.16 6:19 PM (124.49.xxx.188)

    그게 깊이 생각하기 싫어서 그래요..
    질문에.질문으로 대답하고..
    확 그냥 두주먹거리밖에 안되는게

  • 8. 나는나
    '22.8.16 6:19 PM (39.118.xxx.220)

    저거 서울말투 아니예요. 그냥 님 남편이 그런거죠.
    저희집에도 비슷한 사람 있어서 이해는 가요.
    그리고 단백이 아니라 담백요.

  • 9. 단백하게가
    '22.8.16 6:19 PM (211.36.xxx.115)

    뭔가요? 혹시 담백하게??

  • 10. 서울과
    '22.8.16 6:2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무관한 말투고요.
    단백하다 라는 한국어는 없어요.
    그리고 정리된 모습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성격끼리 살아야 해요.
    원글님 같은 성격 말고요.

  • 11. 똑같이
    '22.8.16 6:21 PM (220.75.xxx.191)

    대꾸하세요
    글쎄? 왜그랬을까?
    누가 그랬을까?

  • 12. ..
    '22.8.16 6:22 PM (122.148.xxx.27)

    사람이 말을 하면 수긍하면서 들어야지
    그런데 라는 말은.. 어쩌라고가 생략된거처럼 보이는 도전적인 재수 없는 말투라 지적하니.. 넌 서울 안살아서 모른다고.. 이게 서울 말투라고…
    외국 살아서 한국 사람 만난일도 없고
    다른사람한테는 그런데 하는 꼴을 본적이 없고
    나한테만 서울말투 쓰는건지
    서울이랑 인천이란 한참 떨어진것도 아니고
    웃기지도 않죠…

  • 13. 서울은
    '22.8.16 6:23 PM (211.36.xxx.21)

    단백하게가 안되나봐요

  • 14.
    '22.8.16 6:24 PM (122.148.xxx.27)

    단백질도 아닌데 죄송해요 ㅎㅎㅎ

  • 15. 정리정돈
    '22.8.16 6:28 PM (122.148.xxx.27)

    뚜껑연건 그냥 예시에요
    그리거 키친타올 떨어진건 떨어진줄 몰랐구요
    핵심은 단백도 정리도 아닌 말투구요 ㅎㅎㅎ

  • 16. 그런 말투엔
    '22.8.16 6:30 PM (121.127.xxx.3)

    대꾸를 마시고 개무시 하세요

  • 17. ㆍㆍ
    '22.8.16 6:31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

    화법 진짜 재수없네요

    그냥 개무시 해보세요222

  • 18.
    '22.8.16 6:35 PM (122.148.xxx.27)

    저걸 개무시하고 수다떨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외국이라는 특수환경으로

    재수없음 제조기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네요

  • 19. 말투,태도도 아님
    '22.8.16 6:35 PM (58.140.xxx.52)

    그냥 맘에 안드는거죠. 그안말로 담백하게 진지하게 검토해봐야함.
    더 불행해지기 전에.
    말투가 문제 아니에요,원글님.

  • 20. dlfjs
    '22.8.16 6:37 PM (222.101.xxx.97)

    웃기네요 자기가 이상한건데

  • 21. 근데요
    '22.8.16 6:41 PM (223.39.xxx.189)

    원글과 댓글들보면 자꾸 웃음이 나네요
    어느집이나 부부관계에서 흔히 보는 일상이라서요 ㅋ

  • 22.
    '22.8.16 6:41 PM (122.148.xxx.27)

    말투가 문제에요 ㅎㅎ
    그냥 맘에 안들리가요. . 다른건 다 백점이에요. 좋은 아빠에 남편인데.. 말투로 다 깎아 먹어요. …
    불행하다기보단 재수없구요. 불행하지는 않아요^^

  • 23. ㅎㅎ
    '22.8.16 6:43 PM (124.53.xxx.169)

    웃을 일 아닌데...
    저 아래 끝쪽에 사는 사람으로서
    인천이나 서울이나 같아 보이는데
    그렇지도 않나 보네요.
    남편 말투 화 날만 하네요.
    지방에서 투박한 말 듣다가
    서울 경기쪽 말,
    참 예쁘게 들리거든요.

  • 24.
    '22.8.16 6:48 PM (122.148.xxx.27)

    서울말은 아닌걸로 결론을 내렸어요. 다음에 또 사울 사투리라고 헛소리하면 서울 사는 사람한테 물어 봤는데 아니래더라…

    똑같이 전법으로 저도 그런데 왜를 써봐야겠어요

  • 25. 그냥
    '22.8.16 6:55 PM (118.235.xxx.233)

    무시하라는 분들, 같이 살아보시면 그렇게 말 못해요.
    원글님, 남편은 완벽한가요,
    고쳐질지 모르겠지만 먼저 선공해보세요.
    남편말투대로 그대로 해보시면 남편도 느끼지 않을까요?

  • 26.
    '22.8.16 6:59 PM (122.148.xxx.27)

    남편은 스폰지 같이 빈틈 투성이죠.
    그냥 말투가 그래요. 알고 싶지도 않은데 순사질을 하고 다니는 멍충이에 가깝죠.
    시아버지가 그래요. 내로남불에 입만 열면 꼬메버리고 싶은 ㅎㅎ
    그나마 남편은 시어머니의 이쁜점도 조금 닮아서 참고 살아요.

  • 27.
    '22.8.16 7:03 PM (122.148.xxx.27)

    그리고 선공은 해보고 싶은데
    저도 시어버지처럼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한번 해볼까봐요. 누가 이런거냐고….
    일단 내일 아침에 분명히 식기세척기안에 세제만 넣어 좋고 안돌리고 잘게 뻔하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
    누가 식기세척기에 세제만 넣고 안돌린건지
    왜 그런건지
    발본색원 할거라고… 아침부터 선빵을 날릴려구료.

  • 28. 말습관
    '22.8.16 7:06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인천 사람인데 꼬투리 잡아 아니 그게 아니고
    변명에 구질한
    인천 사람 말투가 그런건 아니듯, 서울사람 말투도 아니죠

    지역과 상관없이 그냥 말습관이 더러운거에요

  • 29. 말습관
    '22.8.16 7:08 PM (222.106.xxx.251)

    전 남편이 인천 사람인데 꼬투리 잡아 아니 그게 아니고
    변명에 구질한 반박. 인천 사람 말투가 그런건 아니듯,
    서울사람 말투도 아니죠

    지역과 상관없이 그냥 말습관이 더러운거에요

    윗님말씀처럼 받아쳐서 고치는건 말투는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똑같이하거나 안이든 밖이든 이라고 농담처럼 받아쳐요

  • 30. ..
    '22.8.16 7:14 PM (58.79.xxx.87)

    자기가 당해봐야 알아요.
    똑같이 해보세요.

  • 31. 서울촌놈
    '22.8.16 7:20 PM (58.126.xxx.131)

    서울 부심 있나보네요. ㅉㅉ

  • 32.
    '22.8.16 7:22 PM (122.148.xxx.27)

    강남이면 말도 안해요.
    처음들어보는 동네에요 ㅎㅎㅎㅎ

  • 33. ....
    '22.8.16 7:32 PM (110.14.xxx.101)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솔직히 인천 말투나 서울 말투나 모두 같던데요
    다른 걸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투리도 경상도 사투리는 알겠던데 전라도 분들 서울와서 서울 말 하면 잘 모르겠어요

    전라도 사투리인지 경상도인지 이것도 커서 알았어요 그냥 저분 사투리 쓰네 이정도 알겠더라고요

    지방 분들이 사투리는 들으면 귀신같이 아는 거 같고

    서울 토박이들은 워낙 다양한 사람들하고 살아와서 그런지 사투리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 34. 쓸개코
    '22.8.16 9:01 PM (14.53.xxx.45)

    순사질 ㅎㅎㅎㅎ
    서울 말투가 아니라 성질이 그런거에요.
    제 막내여동생이 그런타입; 뻔히 알면서 묻죠.
    거기에 대답하면 걸려드는건데 그때부터 취조입니다.ㅡ,ㅡ

  • 35.
    '22.8.16 9:19 PM (122.148.xxx.27)

    그러게요. 이십년째 걸려드네요.
    서울 사투리라고 가스라이팅을 하지 않나..

  • 36. 그건
    '22.8.16 9:30 PM (180.71.xxx.55)

    서울말투 아니고
    남 남편분 말투에요

  • 37. 그린
    '22.8.16 10:58 PM (121.136.xxx.82)

    그거 충청도화법이예요.
    돌려말하기 쓰는것도 혀를 비틀어버려야해요

  • 38. ㅇㅇ
    '22.8.17 10:16 AM (211.206.xxx.238)

    서울사람 기분나쁘네요
    그냥 님 남편 말투가 그런거지
    무슨 서울말투
    어이가 없네요

  • 39. ..
    '22.8.17 12:25 PM (49.179.xxx.83)

    서울 사람한테 전해 드릴께요.
    기분 완전 상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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