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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샌드위치 햄버거는 언제부터먹기 시작했어요 70년대에 사셨던분들 그때도 .??

...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22-08-11 23:22:14
예전에 이경규가 방송에서 68년도에 부산에서 샌드위치 먹었본 어린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햄버거도 79년도인가 롯데리아가 처음 생겼다고 전에 기사 본적이 있는데 
70년대에도 샌드위치.햄버거가 팔았나요 
미군부대 근처에 살았던 분들은 드셔봤을것 같구요 
이경규도 아버지가 미군부대에 근무해서 샌드위치같은거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샌드위치좋아하는데 궁금해서요 
70년대에도 먹었나요.???
전 80년대초반생인데 어릴때 제가 기억할 무렵에는 햄버거 샌드위치 먹었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유치원다니고 하던 무렵요 ...ㅎㅎ그게 86년 87년 무렵이예요 

IP : 175.113.xxx.17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1 11:26 PM (38.121.xxx.198)

    저 79년에 유치원생이었는데, 그때 햄버거 먹었던 기억있어요. 대신 프렌차이즈 햄버거 아니고, 저희 동네(돈암동)에 태극당이라는 제과점에서 파는 햄버거였어요.

  • 2.
    '22.8.11 11:27 PM (14.32.xxx.215)

    79년 용산여중 학교 매점에서도 햄버거 팔았는데요 ㅠ
    국민학교 실과시간에 샌드위치 실습을 했는데요
    오이 감자 햄 계란넣고 섹빵 사오는 애..접시 가져오는애..다 분담해서....

  • 3. T
    '22.8.11 11:2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76년 생인데 압구정에 맥도날드 오픈했던거 기억나요.
    국민학교 고학년때 쯤.
    그 전에 롯데리아는 있었고..
    피자헛도 비슷한 시기에 생겼던듯요.
    샌드위치 가게는.. 중등때 학교 앞에 좀 생겼던것 같구요.

  • 4.
    '22.8.11 11:28 PM (122.37.xxx.185)

    70년대 초반 어릴때 사진보면 어린이날 생일날 풍선 장식하고 엄마가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같은거 잔뜩 만들어서 동네 언니오빠들 초대해 먹인 사진 있어요.

  • 5. ...
    '22.8.11 11:28 PM (175.113.xxx.176)

    저도 유치원다닐때 햄버거 가게 말고 그냥 빵집에 파는 햄버거를 엄마가 자주 사줘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뭐 여기는 지방 광역시인데 햄버거 체인점들이 있긴 했겠죠

  • 6. ㅇㅇ
    '22.8.11 11:29 PM (218.51.xxx.239) - 삭제된댓글

    84년도에 집에서 고기로 패트만들고 햄버거용 빵으로 햄버거 만들어서 우유 한 잔과 더불어 먹었어요.
    아침밥 대신에요. 뭐 날마다는 아니구요.

  • 7. 74년도
    '22.8.11 11:30 PM (39.124.xxx.210)

    제가 고3일때 경희대앞에 햄버거 가게 오픈 한거

    본 기억이 나요. 99원 이라고 써 있었어요

  • 8. 66년생
    '22.8.11 11:30 PM (180.71.xxx.56)

    국민학교때도 먹었어요
    학교에 샌드위치 싸오는 애도 있었고
    햄버거는 다 수제 햄버거
    프렌차이즈가 없었으니까요
    중학교때 운동장 한 쪽에서 계속 패티를 구워
    체육시간마다 괴로웠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 ㅋㅋ
    매점은 학교 지하였는데
    햄버거만 운동장에서 팔았어요
    냄새때문에 그랬을거에요
    체육수업 아닌 전 수업 방해^^

  • 9. 80년전후로
    '22.8.11 11:31 PM (122.32.xxx.116)

    롯데리아 아메리카나 있었고 던킨도 있었어요
    압구정 맥도날드 kfc 는 80년대 중반쯤 생긴거같구요
    웬디스도 80년대 초중반에 갔던기억이있고

    피자헛 피자인 80년대 중후반에 생겨서 갔던 기억 있고

    샌드위치는 70년대에 집에서 엄마가 해주셨고 학교가서 만드는법 배워서
    특별하지 않구요

  • 10. ...
    '22.8.11 11:31 PM (175.113.xxx.176)

    우아 70년대 초반에도 피자 스파게티가 있었어요.???그때는 진짜 부유층에서나 먹었을것 같아요. 그땐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그냥 생각으로요 . 전에 응답하라 1988인가 그드라마에서도 스파게티 에피소드 나왔던거 기억이 나는데 그시절에도 그렇게 흔한음식은 아니었나보던데요..ㅎㅎ

  • 11. ㅇㅇ
    '22.8.11 11:33 PM (218.51.xxx.239)

    햄버거가 가정식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거는 80년대 초반 같아요

  • 12. 60년대 후반
    '22.8.11 11:35 PM (122.32.xxx.116)

    70년대 초반의 엄마들은 의외로
    서양식 레시피를 더 정석대로 배운 사람들이 있어요

    김수현드라마에 보면 아침식사를 이상하게 서양식 브랙퍼스트로 먹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 세대 사람들의 잔영이에요

    응8에 손큰 라미란 여사가 만드는 스파게티는
    한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잘살게 되면서
    서민층에도 그런 음식이 퍼지는 세태를 보여주는거고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 한국영화의 부유층 묘사를 보세요
    교과서적인 서양문화가 많이 나옵니다

    집에서 샌드위치 햄버거 스테이크 햄버거 토마토스파게티 정도는
    만들어주는 엄마가 어딘가에 존재하던 시대에요 ㅎㅎㅎ

  • 13. 부유층
    '22.8.11 11:36 PM (180.71.xxx.56)

    고종이 커피광이고 냉장고도 썼지요
    전형필 선생 며느리인 김은영 선생 요리책 보면
    손님초대 메뉴표를 보관하는데
    새댁때에도 오르되브르 메인요리 스테이크 등
    1960년대 식단이 요즘 서민보다 호화로움

  • 14. 그시대
    '22.8.11 11:38 PM (122.32.xxx.116)

    서양문화를 책으로 배우던 시대라
    60년대에서 70년대 중반정도까지 많이 팔리던
    가정 대백과사전 같은 책을 보면
    그냥 그대로 가르쳐요 현지화 없이

    저도 엄마 유품으로 그런 책 하나 가지고 있는데 내용이 기가 막힙니다 ㅎㅎㅎ

  • 15. 그 책들이
    '22.8.11 11:42 PM (14.32.xxx.215)

    일본전집을 그대로 베낀거에요
    일본사람들 스파게티 카레등을 거의 자기네 음식처럼 만들어서
    저런 책이나 강습 받은 사람들은 했어요
    저희 엄마는 요리보다 그때 수공예 강습을 어디서 했나봐요
    봉제안형 손뜨개인형같은거 엄청 했는데 나중에 보니 일본책이 한기득 나오더라구요
    재료랑 같이 팔고 가르쳐줬대요

  • 16. 72년생
    '22.8.11 11:43 PM (198.90.xxx.177)

    저 초등고학년에 첨 먹어본거 같은데 패티에 케찹많이 발라논 햄버거

  • 17. .....
    '22.8.11 11:50 PM (180.224.xxx.208)

    79년생인데 어릴 때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 수퍼에
    작은 식당가가 있었거든요. 거기에 햄버거 가게가 있었어요.
    개인이 하는 상표도 없는 그냥 햄버거 가게요.
    하얀색 스티로폼(?) 같은 상자 안에 양배추 많이 넣고 케첩 뿌린 햄버거가 들어있던 게 떠오르네요.

  • 18. ...
    '22.8.11 11:51 PM (175.113.xxx.176)

    180님 그런 형태의 햄버거요.제가제일 처음에 먹었던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느 햄버거가 딱 그 이미지의 햄버거예요 .

  • 19.
    '22.8.12 12:30 AM (122.37.xxx.185)

    저어기 위에 14님! 용산여중 선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 20. 72년생
    '22.8.12 1:11 AM (182.227.xxx.251)

    인데요.
    제가 유치원 다닐때 서울역 근처인지 명동이었는지 그릴 이라는
    그러니까 레스토랑 이런 느낌의 고급스러운 식당에 가서 아빠가 햄버거 라는걸 사주셨는데
    지금 같은 형태는 아니었고 번 위에 버터발라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데 밑에 빵위에 채소와 소스와 패티가 올려 있었고 윗뚜껑에 해당 되는 번(빵)은 옆으로 비스듬히 올려져서 나왔어요.

    휴양지 여행가서 풀바에서 햄버거 시키면 이런식으로 주던데 딱 그런 모양이었고
    감자튀김도 옆에 곁들여 나왔어요.

    그때 그 맛이 너무 좋았어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 해요.

    그 후에 초등학교때 한 4-5학년? 롯데리아가 생겼다고 해서 친척언니랑 가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햄버거 라는데 그때 아빠가 사주신것 같은 맛이 아니라 실망 했었어요.

    샌드위치는 엄마가 집에서 어릴때도 종종 만들어 주셨었어요.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가사실습? 같은거 할때도 삼색샌드위치 만들곤 했으니까 아마 이미 대중적이었던거 같구요.

    저도 엄마가 가지고 계시던 주부백과사전인가? 보니 거기에 휘황찬란한 서양요리 사진들이 가득해서
    신기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 21. 122.37
    '22.8.12 1:59 AM (14.32.xxx.215)

    후배님 반가워요 ㅎㅎㅎ
    전에 무슨 시험보는날 학교문 열렸길래 들어가봤는데 연못이랑 다 여전하더라구요

  • 22. 77년생
    '22.8.12 9:26 AM (211.184.xxx.190)

    햄버거가게는 커녕 극장도 없던 충북 읍단위 시골
    살았는데 엄마가 음식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80년대 초반에는 (제 기억이 거기부터니까요ㅋㅋ)
    식빵 마요네즈 등 재료 사다가 집에서 샌드위치 만들어주시고
    식빵 테두리 남은건 그루통처럼 튀겨주시고
    도너츠도 자주 만들어주시고...기억이 새록새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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