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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을 만나고 오면 나타나는 저의 괴벽

괴벽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22-08-30 00:34:56
물론 그냥 핑계일 수도 있어요

몇 년 안 만나니 마음이 편해서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만나고 나니 좀 우울하고 그러네요

전 이상하게 고향 가서 부모님만 만나고 오면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게 됩니다


해어질 남친이 없으면 일주일 내에 심각하게 과음을 해요

중간중간 악몽 꾸는 것은 기본...

왜 그럴까요

이번에는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 만난 기간도 얼마 안 되었는데 절 안 좋아하는 게 느껴지고
기분이 우울한 김에 헤어지자고 해야지
어차피 이러저러해서 결혼하면 고생길이잖아
지금이라도 정리해야지
이런 생각에 한참 뒤척이다가 생각해보니 어제 무척 오랜만에 부모님 만났던 게 생각났어요....
IP : 39.7.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2.8.30 12:35 AM (70.106.xxx.218)

    부모님 부부사이가 안좋으신가보죠

  • 2. ...
    '22.8.30 12:46 AM (121.135.xxx.82)

    부모님관계에서 느낀 불안을 반복할까봐? 트라우마처럼 헤어지자고 (마음속으로는 잡아주길 바라는....관계의 끈을 확인하고 싶은마음)아닐지,,,

  • 3. 무의식
    '22.8.30 1:13 AM (61.254.xxx.88)

    무의식을 건드리는 어떤 반응이 있는거죠
    진짜 깊은곳에서 나오니까 그게 뭔지도 모르겠는데
    어쨋든 불편한 부분인거고,
    그 불편한 부분의 싹(아주 작은부분)을 남친에게서 봤다면
    그 뿌리와 줄기와 기둥, 전체 숲을 부모님에게서 정확히 보게 되니까 무의식이 건드려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무의식에 들어잇는 불편한 부분은
    님꼐서 어렸을때, 혹은 님 부모님을 통해 경험했던 안좋은 것일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요....
    언어화할수 없는 태고적 기억같은것들의 응축된 덩어리랄까...

    뭐가 됐든 자신을 잘 돌아보시길바랍니다

  • 4. 사람의 에너지
    '22.8.30 11:08 AM (124.243.xxx.12)

    좋은 에너지를 주시는 건 아니네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세요..

    본인이 느끼시면 거리를 두시고 긍정적 에너지로 채우세요.

    그리고 만나고 오시면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시는 걸 하세요. 본인의 방법대로요

    맘이 편해지는 사찰에 가셔도 되고. 명상을 하는걸 익히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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