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섬유유연제를 찾고 있어요

에혀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22-06-27 10:23:08
아이들 어릴적 저희 친정엄마가 키워주셨고 그러면서 살림도 같이 봐 주셨구요. 아이들 크면서는 멀리 떨어져 살게되었는데 아이들이 기분 다운될때나 할머니가 보고싶을때 할머니 냄새가 그립대요. 그게 섬유유연제 냄새라는것도 알고 있는데 무슨 브랜드의 무슨 향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엄마가 살아생전 여쭤볼껄....
아이가 엄마...오늘 지하철옆자리 앉은 사람한테 할머니 냄새(할머니가 쓰시던 섬유유연제 냄새)나서 너무 좋았는데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었어요..할때는 진짜 눈물나요..

다른 이야기지만 저희 친정엄만 섬유유연제 좋아하셔서 진짜 듬뿍쓰셨던듯....근데 저는 또 엄마랑 살림 분리하면서 그게 싫어서 구연산이나 식초를 대신 쓰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저는 우리엄마 섬유유연제 냄새가 뭔지 기억이 안나요.

참.그래서 언젠가는 마트에 애들 데리고 가서 그 향을 찾아보라고 유연제 뚜껑 다 열어봤는데 3개 이상 맡아보면 냄새가 다 똑같이 느껴진대요..ㅋㅋㅋㅋ제가 학생일때부터 같은걸 쓰셨으니 다우니 종류는 아닌듯하고 피존계열일까 아님 샤프란??계열일까...짐작만 해 봅니다.
IP : 106.101.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7 10:58 AM (112.187.xxx.78) - 삭제된댓글

    곰돌이인형이 광고에 나오던. 파란색 피죤. 그거 많이 썼었죠.

  • 2. ...
    '22.6.27 10:59 AM (112.187.xxx.78)

    곰돌이인형이 광고에 나오던. 파란색 피죤. 그거 많이 썼었죠.

    향이 불러일으키는 추억들이 있어요. 꼭 찾으시길...

  • 3. 포미네요.
    '22.6.27 11:01 AM (112.187.xxx.78)

    피존이 아니라 포미

    https://www.youtube.com/watch?v=PgC24oM2bNo

  • 4. ..
    '22.6.27 11:41 AM (14.32.xxx.34)

    예전이면 주로 피존 아니었을까요?

  • 5. ..
    '22.6.27 11:57 AM (218.50.xxx.219)

    옛날이고 엄마가 외제를 유난히 사랑하지 않았다면
    빨래엔 피존~ 아니었을까요?

  • 6.
    '22.6.27 12:07 PM (210.94.xxx.156)

    예전엔 거의 피죤~

  • 7. 만약
    '22.6.27 4:22 PM (163.116.xxx.120)

    조금 흔한 향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면 피죤 옐로우미모사 향 한번 확인해 보세요.

  • 8. ㅇㅇ
    '22.6.27 8:12 P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

    만약님 말에 한표요ᆢ
    저도 왠지 피존 옐로우 미모사 같아요.

  • 9. ㅇㅇ
    '22.6.27 8:14 PM (223.39.xxx.162)

    저도 만약님 말씀에 한 표요.
    저도 읽으면서 피존 옐로우 미모사 생각했어요.

  • 10. 피죤
    '22.6.27 9:50 PM (39.118.xxx.87)

    아무리그래도 다우니는 일본회사에다 베트남 제조인데요
    피죤 블루비앙카향이나 옐로우미모사향 한번 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960 화장품으로 주름개선되네요 8 ㅇㅇ 2022/07/05 3,396
1364959 에어컨 온도를 처음에 확 내려놓을까요? 1 ㅇㅇ 2022/07/05 2,301
1364958 정부 전기세 추가인상, 전기 덜 쓰게 만들어야 12 혈압 2022/07/05 1,665
1364957 도마관리 이렇게하면 괜찮겠지요 이정도면 2022/07/05 971
1364956 골프 동호회 어떨까요? 1 ㅇㅇ 2022/07/05 1,419
1364955 韓, 주요국 중 경기침체 가장 클 듯"..日노무라의 비.. 14 2022/07/05 1,738
1364954 서울 관광지 추천해주세요. 가로수길 요즘 어때요? 2 .. 2022/07/05 821
1364953 스타박스의 불편한 노동ㅡ 뉴스타파 2 기레기아웃 2022/07/05 1,632
1364952 할 일 많은데 윤찬이가 참 방해를 많이 하네요 9 ㅇㅁ 2022/07/05 1,994
1364951 초록물고기 이야기 너무 웃겨요 9 영화 2022/07/05 1,976
1364950 가슴 수술은 왜 안할까요? 29 ㅁㄱㅁㅁㄱ 2022/07/05 7,638
1364949 서울 구경 오는 어린이들 4 요즘엔없겠지.. 2022/07/05 1,609
1364948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14 ㅡㅡㅡ 2022/07/05 1,862
1364947 찾고 싶다... (반말,혼잣말 양해 바람 ㅜ) 10 개티처 2022/07/05 1,602
1364946 알바에게 가게 맡겨두지 마세요 17 매출 2022/07/05 7,505
1364945 음악곡 찾아주세요...! (제목힌트 : for all men's.. 10 생각이안나 2022/07/05 541
1364944 서울의 민심 변화 8 겨우 2달 2022/07/05 2,850
1364943 생각보다 밥 쩝쩝거리며 먹는사람이 많네요 8 .... 2022/07/05 1,823
1364942 드라마 오수재보면 현 상황이랑 겹쳐보이지 않나요? 1 .. 2022/07/05 1,019
1364941 굥 국민들은 짓밟으면서 왜구한텐 굽신 비굴 6 굥폭군 2022/07/05 819
1364940 낮에 스테이크먹었는데 4 미쿡인 2022/07/05 1,446
1364939 냉장실에 살얼음끼고 채소가 다 얼어요 3 모리 2022/07/05 1,516
1364938 지금은 면세점서 선그라스 사는게 환율때문에 싸지도 않나요? 5 선그라스 2022/07/05 1,662
1364937 학원전기세는 가정집보다 많이싼가요? 4 영세 2022/07/05 1,888
1364936 부정적인 생각하느라고 에너지 엄청 쓰는것같아요 8 Oo 2022/07/05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