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탑건 첫장면부터 눈물 흘린 분 계신가요?

영화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22-06-26 20:25:34
저요.
탐크루주가 오토바이 타고 달리는 장면.
그거 보는데 꺼이꺼이 울었어요.
아들이 저를 좀 미친 거 아냐? 하는 눈빛으로 보더군요.
누가 아니랄까요.
저 좀 미친 거 아닌가요.
왜 그 장면에서 눈물이 났죠?
중간도 아니고 엔딩도 아니고
초장부터 ㅠㅠㅠ
탐 오라버니 만수무강 하소서 ㅠㅠ
IP : 1.227.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2.6.26 8:27 PM (220.117.xxx.61)

    사실 저도 전철역에서 예고편이 뜨는데
    가슴이 뛰더라구요
    어쩜 그리 같나요
    그때 제가 24센가 그랬거든요
    다시 보면 정말 감동일거 같아요
    화요일에 보러 가려구요.

    추억이 방울방울 같을거 같아요
    스토리도 그대로 기억나는데요. 여주 금발머리 풍성^^ 그분은 어찌 되셨을까요.

  • 2. 괜찮아요
    '22.6.26 8:30 PM (58.148.xxx.110)

    저도 첫장면부터 울컥했어요 ㅎㅎ

  • 3. ..
    '22.6.26 8:30 PM (222.104.xxx.175)

    탑건 1편
    티비에서 해주는데
    진짜 울컥 했어요
    젊은 탐 쿠루즈 잘생겼네요

    다음주에 보러가려고요

  • 4. ..
    '22.6.26 8: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지난 추억 장착하려고 오늘 1편 다시 봤어요
    금발 여주 현재 모습은 찾아보지 마세요 ㅠ
    감독님도 돌아가시고
    추억이 새록새록
    저는 활주로 정비하고 사인 보내주는 정비공 모습이 왜이리 좋을까요

  • 5. 여기손
    '22.6.26 8:34 PM (180.228.xxx.213)

    저요
    음악나오자마자 울컥 ㅠㅠㅠㅠ
    오프닝때 울고 엔딩에 울고 ㅠㅠㅠ

  • 6.
    '22.6.26 8:38 PM (110.12.xxx.252)

    저요
    저요‥진짜 울컥하더라구요

  • 7. ㅎㅎ
    '22.6.26 8:39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그 시절 탑건 보신분이 웬만하면 갱년기라 더한 듯.
    뭐 저도 그 중 하난데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잘생기다 못해 누부셨던 탐 크루즈가 시간을 먹고 나타나서
    그 유명한 ost 배경으로 질주하면 오만 생각이 들 것 같아요.

  • 8. 추억때문이죠
    '22.6.26 8:48 PM (220.75.xxx.191)

    저도 며칠 전 ocn에서 해주는거
    봤는데
    첫장면에서 어머 탐크루즈 애기네~
    하면서 왠지 맘이 아리더라구요 ㅋ
    사실 그 사람이 저보다 훨 오빤데 ㅎㅎ
    담주 내내 비 온다니 보러갈라구요
    일 하루 제끼고 남편이랑 영화보고
    술이나 한잔 찌그릴랍니다 하하

  • 9. 쟈스민67
    '22.6.26 8:50 PM (118.37.xxx.120)

    대학1 학년때 노느라 못봤는데 지금 1 부터 봐야겠네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 10. 갱년기
    '22.6.26 8:51 PM (210.2.xxx.181)

    맞네요...

    작은 일에도 눈물이 많아지고....

  • 11.
    '22.6.26 9:11 PM (183.109.xxx.207)

    아직 탑건은 못봤구요.
    몇년전 보헤미안랩소디 도입부 콘서트 장면에 눈물나더라구요.

  • 12. ...
    '22.6.26 9:44 PM (220.75.xxx.108)

    아니 이거 우리 나이대 분들이 오프닝부터 운다고 소문이 나서 ㅋㅋ 대딩딸이 엄마도 우는지 궁금하다면서 다음주에 예매해놨다고 보러 가자고 하네요.
    극장에서 한두분이 우신 게 아닌 듯요. 애들 사이에서 소문이 날 정도라니...

  • 13. 헐...
    '22.6.26 9:44 PM (223.38.xxx.167)

    122님 저도요.
    특히 마지막에 전투기 이륙 사인 보내주는 사람
    비행기 하나 뜨는데 동원되는 많은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도 멋지고...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 14. 또로로로롱
    '22.6.26 9:46 PM (218.155.xxx.132)

    저요.
    그리고 보는 내내 수시로 눈물 났어요 ㅡㅡ;;
    매버릭 다시 만나 영광입니다. ㅠㅠ

  • 15. 아이고
    '22.6.26 9:57 PM (14.32.xxx.243)

    다들 마음이 그러셨군요 저 혼자 주책인줄..

  • 16. 헐헐
    '22.6.26 10:03 PM (118.235.xxx.80)

    탑건1이 저 초등 저학년 때 개봉했었네요.
    지금은 40대이긴하지만 탐행님 영화 아주 좋아했고 많이 봐와서 뭔가 오프닝부터 찡..저 아직 갱년기 아니지만요 ㅎ

  • 17. 황금덩이
    '22.6.26 10:09 PM (222.99.xxx.28)

    저도 어제 봤는데 가슴이 아리고 두근거리고
    참 좋은 느낌이었어요.
    톰 오빠 최고!

  • 18. ...
    '22.6.26 10:11 PM (116.37.xxx.92)

    제가 눈물 멈추게 해드릴게요
    매버릭 별명이 매쪽이(매버릭+금쪽이) 에요

    영화초반부: 어떻게 아직도 대령이지?
    영화후반부: 어떻게 아직 (안짤리고) 대령이지?

    친구 잘만나서 하고싶은대로 하고 1조짜리 망가뜨려도
    붙어있는 매쪽이래요 ㅎ

  • 19. 눈물이
    '22.6.26 10:57 PM (175.208.xxx.235)

    오래전에 헤어졌던 옛사랑을 36년만에 다시 만난 느낌?
    눈물이 안날수가 없죠,

  • 20. ㅜㅜㅜㅜ
    '22.6.27 1:03 PM (59.15.xxx.173)

    저요 저 사실 저는 극장가서 탑건1 볼 나이는 아니었고 집에 비디오테이프를 소장해놓고 몇 십번 보던 사람이라
    ㅜㅜ
    진짜 음악 간주만 들어도 저는 가슴이 뛰었는데 이번에 극장 가서 오토바이 악 카와사키 ㅜㅜㅜㅜㅜ 아아아아
    말로 설명 못해요
    그냥 넘 두근거리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톰크루즈한테 그냥 넘 고마워요.

  • 21. 스포 살짝 있음
    '22.6.27 2:02 PM (112.158.xxx.254)

    저는 86학번이에요.
    탑건을 대학교 1학년 말인지, 2학년초인지 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 탑건:매버릭 한다는 소식이 있을 때부터 너무 두근두근했어요.
    미리 OST도 다운받아 듣고, 전편도 한번 더 복습하고...

    아이맥스로 봤는데
    오프닝 시퀀스에서부터 감정이 훅 올라오더니
    보는 내내 (미리 준비해간) 손수건으로 훌쩍, 콧물 눈물 삐고 나왔습니다.

    톰 크루즈처럼 다 가진 배우가 아직도 엄청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고맙고,
    한편으론 이젠 좀 편히 사시라 그러고 싶고 ㅎ

    특히 훈련씬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시뮬레이션해내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어요.

    이젠 더 이상 그 특유의 싱그러운 미소는 없지만
    나이가 들었어도 젊은 파일럿 사이에서도 톰 크루즈에게
    집중하게 되는 특유의 그 에너지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물론 플롯은 좀 뻔했죠.
    매버릭-루스터-행맨으로 이어지는 구조씬들은 그러려니...

    그래도 전편을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된 점은
    정말 좋았구요, 음악도 감동이었구요.

    참고로, 183.109님처럼 저도 보헤미안랩소디 보면서도
    오프닝/엔딩 장면에서 엄청 울었는데...저랑 찌찌뽕

    아마도 그 시절, 그때의 그 청춘이 생각나서 더 눈물이 나는 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815 온난화로 알프스 빙하가 무너져 6명 사망 ㅜ 13 ㅇㅇ 2022/07/05 6,938
1364814 전업주부의 단점 24 .. 2022/07/05 9,015
1364813 오이를 못 먹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까요? 19 ㅇㅇ 2022/07/05 4,394
1364812 생선그릴있는 가스레인지 vs 생선 구이기 6 Dj 2022/07/05 1,616
1364811 어제, 부모자식관계로 도구적관계와 관계적관계에 대한 글이 없어졌.. 좋은글 2022/07/05 1,554
1364810 김건희는 첫 결혼이 아산병원 산부인과 의사 48 .. 2022/07/05 41,654
1364809 21,25에서 젤 착하고 잘생긴 남자배우라 생각했었어요 5 ㅇ ㅇㅇ 2022/07/05 2,168
1364808 수지는 나중에 결혼할 때도 15 .. 2022/07/05 9,574
1364807 다나손? 소 젖 처럼 생긴 마사지 도구 효과 있나요? 19 호호 2022/07/05 2,277
1364806 비지니스 수화물 32키로면 32인치 캐리어사면 되나요? 13 진주 2022/07/05 2,569
1364805 주변에 편의점 하는 분들 먹고 살만큼은 벌던가요. 15 .. 2022/07/05 5,859
1364804 옛날 크리스탈필링 같은 시술은 뭐가 있을까요 4 ... 2022/07/05 1,078
1364803 뭐가 젤 가격 많이 올랐나요? ㅇㅇ 2022/07/05 1,406
1364802 의대가서 후회하는 아이도 있을까요 26 . . . 2022/07/05 7,925
1364801 얼마전 초등 아들이 친구가 없어 속상하다는 글 기억하시나요? 14 ㅇㅇ 2022/07/05 4,859
1364800 40대 명품가방 3 ㅋㅋㅋㅋㅋ 2022/07/05 3,614
1364799 펌 민주당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하네요 25 .. 2022/07/05 2,731
1364798 박막례 할머니 유투브에 작별인사가 많네요 59 ... 2022/07/05 27,849
1364797 부동산 가격 하락 체감은 언제쯤 할수 있을까요? 7 ... 2022/07/05 2,788
1364796 대통령 컴터 빈 화면 짤방화 jpg 37 ... 2022/07/04 4,934
1364795 학폭 의혹 남주혁이 인스타 팔로워가 천만이 넘어요. 5 ㅇㅇ 2022/07/04 4,258
1364794 보정명령등본이 떴다며 오늘까지 확인하지 않으면 2 법원 2022/07/04 1,233
1364793 돋보이고 싶었으면 연예인이나 할것이지 14 ㅇㅇ 2022/07/04 5,178
1364792 개는 훌륭하다도 이제 소재 다 떨어진듷 4 .. 2022/07/04 3,725
1364791 과학방역 해 주세요 1 2022/07/04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