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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돌이무늬 바지를 샀는데

우우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22-06-26 20:21:49
집에서이지만 그 시원하다는 냉장고 바지를 입으면
피부에 닿는 순간 다리가 너무 가려워 순면바지를 찾다가 가격 그럭저럭해서 주문을 했어요
짙은 남색이라 괜찮겠지 했는데
곰이 너무 왕 크네요;;,,
게다가 너무 안 이뻐요 곰은 대충 다 이쁘지 않나요흑흑
6개나 샀는데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도 어쩐지 얼굴이 붉어지네요
집에서 거울 지날 때마다 못본 척 중입니대
빨래한다고 곰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겠고요;;


IP : 110.70.xxx.20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26 8:29 PM (223.38.xxx.43)

    곰돌이는 어지간하면 다 귀엽던데,,,
    6개는 많긴 하네요
    가족 중에 누가 입는다 하면 주세요

  • 2. ..
    '22.6.26 8:30 PM (211.204.xxx.167)

    반품하시지 그랬어요

  • 3. 그러게요
    '22.6.26 8:32 PM (175.223.xxx.110)

    무료배송에 눈이 멀어 그렇게 구매를
    리뷰에 곰이 너무 안 이쁘네요 할 수도 없고요 ㅎㅎ 친언니에게 거절당했어요 절대 그곰 입고 쓰레기 버리러 갈 수 없다고

  • 4.
    '22.6.26 8:40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집에서 지나가다 거울에서 못본 척!!!ㅋㅋㅋ

  • 5. 진짜
    '22.6.26 8:43 PM (175.223.xxx.110)

    마음이 무거워지는 곰이에요 ㅋㅋ 꼭 웃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웃고 있지도 않고 너무 근엄하고 이런 곰 처음이에요 여름을 이 곰과 보낼 생각을 하니 참

  • 6. 데메롤
    '22.6.26 8:53 PM (125.186.xxx.23)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저 처음으로 소리내서 크게 웃었어요.
    근엄한 곰돌이들 상상하느라 ㅋㅋㅋㅋㅋ
    건조기에 돌리면 좀 작아지려나요.

  • 7. 데메롤
    '22.6.26 8:58 PM (125.186.xxx.23)

    위에 탑건2 시작부터 울었다는 사연 읽으며 훌쩍거리다 이 곰돌이 바지 이야기에 눈물 뚝!
    엄청 웃었어요.
    가까이에 계시면 그 곰돌이 바지 몇개 사드리고 싶네요.

  • 8. 진짜
    '22.6.26 9:07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러시아도 아니고 냉전시대 쏘련곰같이 생겼어요 국내생산인데도
    또 살 의욕도 안 나고 한번 지내볼게요 면은 좋아요 기존 바지들 버려서 곰은 두고 청바지 입고 쓰레기 버리러 가야겠네요 아 참
    데매틀님 말씀 너무 감사하지만 이 곰은 제가 거둘게요 책임질게요

  • 9. 진짜
    '22.6.26 9:08 PM (175.223.xxx.180)

    러시아도 아니고 냉전시대 쏘련곰같이 생겼어요 국내생산인데도
    또 살 의욕도 안 나고 한번 지내볼게요 면은 좋아요 기존 바지들 버려서 곰은 두고 청바지 입고 쓰레기 버리러 가야겠네요 아 참
    데메롤님 말씀 너무 감사하지만 이 곰은 제가 거둘게요 책임질게요 흑흑

  • 10. 소나무
    '22.6.26 9:10 PM (221.156.xxx.237)

    그곰 실제를 보고 싶군요. 도대체 어떤곰이길래..^^

  • 11. ㅇㅇ
    '22.6.26 9:15 PM (39.7.xxx.198)

    집에서 입으려고 샀다면서 쓰레기 버리러도 간다고요?
    그냥 집에서 입으세요. 집에서만 입을거면 곰이 안 예뻐도 상관 없잖아요.
    홈웨어랑 쓰레기 버릴때 옷은 구분하는게 좋죠

  • 12. 데메롤
    '22.6.26 9:17 PM (125.186.xxx.23)

    원글님 유쾌한 분이실거 같아요.
    러시아도 아니고 쏘련 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ㅋㅋㅋㅋ
    '22.6.26 9:21 PM (211.246.xxx.118) - 삭제된댓글

    쏘련곰 궁금합니다
    검색하러 출바알~

  • 14.
    '22.6.26 9:22 PM (175.223.xxx.180)

    전 주택이라 멀리는 안 나가요 그래도 집 앞은 나가야하는데 동네분들 다 지나가면 마음이 괴로워질까 그것도 어렵겠다는 말이에요 곰 두고 청바지 입고 나갈 겁니다 걱정마세용^^

  • 15. ㅋㅋㅋ
    '22.6.26 9:35 PM (61.83.xxx.150)

    원글님 때문에 웃네요…

  • 16. @@
    '22.6.26 9:38 PM (125.129.xxx.137)

    앗... 저는 바지에 곰돌이 무늬가 6.개 라는줄알고
    그럼 엄청 큰곰이겠네 하고 .... ㅋㅋ

  • 17. dlfjs
    '22.6.26 9:43 PM (180.69.xxx.74)

    하나만 남기고 보내시지

  • 18.
    '22.6.26 9:48 PM (175.223.xxx.180)

    세어볼게요 무늬가 9개 10개?되나봐요 얼굴 반 짤린 것두 있구 아우 그나마 바지마다 다르네요ㅋㅋ 근엄하고 압박감이 느껴지는 왕곰은 왕곰입니다

  • 19. 쓸개코
    '22.6.26 9:54 PM (14.53.xxx.163)

    원글님 왜이리 글을 재밌게 쓰시나요 ㅎㅎㅎ 냉전시대 쏘련곰이라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쩌다 6개나 사셨는지 ㅎ
    거울볼때마다 곰돌이랑 눈 마주치시겠어요 ㅎㅎㅎㅎ

  • 20. 그러게요
    '22.6.26 9:56 PM (175.223.xxx.180)

    어제 배송왔는데 곰이 다 거기서 거기지 턱 냅두다 오늘 저녁 입어보고 머리 하얘지고 와 어뜩해 어뜩해 하면서 샤워 후 용감한 마음으로 입었는데 차마 거울을 보고 못본 척 지나치고
    그런데 순면곰이라 가렵진 않아서
    그냥 이 곰과 살려고요 ㅋㅋ
    글을 쓰다보니 곰과 정이 들고 있는 것 같아요

  • 21. ...
    '22.6.26 9:58 PM (124.5.xxx.184)

    6개 ㅋㅋㅋㅋㅋ
    입고 외출도 불가하다니
    아주 그냥 평생 입겠네요

  • 22. 아 쓸개코님
    '22.6.26 10:03 PM (175.223.xxx.180)

    갯수 따라 무료배송이라 그랬어요 엉엉
    결과가 이렇다고 잘 살아보겠다 알뜰했던 마음이 죄가 되나요오오오
    같은 동네 살았다면 쓸개코님 꼭 한 벌 손에 쥐고 냅따 도망왔을거예요 나 혼자만 쏘련왕곰일 순 없죠

  • 23. 쓸개코
    '22.6.26 10:05 PM (14.53.xxx.163)

    제가 사이즈가 좀 나갑니다.ㅎㅎ 특대사이즈만 가능해서 어차피 못입을거에요.
    저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안 나와요 ㅋ

  • 24. 사진좀
    '22.6.26 10:10 PM (1.222.xxx.103)

    올려주세요..
    넘나 궁금해요 ㅋㅋㅋ
    저도 곰돌이 잠옷 입었는데
    대딩 우리 아들이 귀엽다고...
    50평생 아들이 옷 칭찬 처음 해줬네요

  • 25. 아 엠이다
    '22.6.26 10:13 PM (175.223.xxx.180)

    아 저 엠이에요 근데 좀 큰데요?흠
    특정사이트고 여러 개 파는데 다른 동물 다 나가고 거의 곰만 안 나간 게 있어요 ㅋㅋ 곰돌이라고 속으시면 안 돼요 돌이인데 이 얼굴이라뇨 사진하곤 완전 달라요 세월을 겪은 냉정하고 근엄한 곰님입니다

  • 26. 124님
    '22.6.26 10:17 PM (175.223.xxx.180)

    평생은 시러요 중간에 배신 때리고 옷 살 거예요 체크로 살 겁니다

  • 27. ??
    '22.6.26 10:25 PM (1.222.xxx.103)

    사이트 이름좀 알려주세요

  • 28.
    '22.6.26 10:38 PM (175.223.xxx.180)

    사이트까지는, 그래도 제 취향?의 곰 때문에 장사하는 분들에게 혹시 모를 피해 끼칠 순 없죠 세상사가 그럴 수도 있었어요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내곰내산 ㅋㅋ 저는 당황했지만 읽어주시고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무릎의 곰과 함께 인사드려요^^
    (곰돌이 잠옷님 아드님이 칭찬하는 예쁜 곰
    부럽습니다 아 원피스곰이어야 했어요)

  • 29. 노노
    '22.6.26 10:54 PM (124.5.xxx.184)

    124님
    '22.6.26 10:17 PM (175.223.xxx.180)
    평생은 시러요 중간에 배신 때리고 옷 살 거예요 체크로 살 겁니다
    ㅡㅡㅡㅡ
    초심을 잃지 마세요
    알뜰함을 포기하시면 아니됩니다 ㅋ

  • 30.
    '22.6.26 11:15 PM (175.223.xxx.180)

    124님 갈대같은 마음을 곰처럼 다스리겠습니다 형광등 아래에서 거울보면 깜짝깜짝 놀라겠는데 일찍 불을 끌게요 무료배송은 사랑입니다

  • 31. 썬샤인
    '22.6.27 4:49 AM (80.130.xxx.17)

    내곰내산....넘 웃겨서 쓰러질뻔
    곰돌이랑 평생 좋은 사랑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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