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문제가 된 류이치 사카모토를 존경해와서 무의식으로 베꼈다고 얘기한 피아노 연주곡은, 유희열이 몇 집 앨범 개념으로 준비/기획해서 낸 음악이 아니에요. <에피소드>라고 주거형 위워크나 패스트파이브 개념의, sk 대기업 계열사가 하는 원룸 렌트해주는 브랜드에서 안테나에게 돈을 주고 의뢰한 프로젝트입니다. 당연히 몇 억이상의 비용을 안테나가 받았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거기 나오는 뮤비의 배경은 다 에피소드 원룸 공간 안에서 혹은 옥상에서 찍은 거고, 현재 안테나 채널과 에피소드 채널에 같이 올라가 있습니다
만약 유희열이 자기 연주 소품 음반을 기획해서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앨범을 만들었다면, 류이치 사카모토 연주곡...을 무의식으로 꺼내지는 않았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유희열 팬블들은 유희열이 미쳤다고,,그렇게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의 곡을 베꼈겠냐고 하시는데요..베낄려면 모르는 곡을 베끼지 하면서,
그동안 이렇게 해와도 문제 없었거든요. 그리고 법적으로 어떤 가이드라인까지가 소송을 당했을때 표절로 인정이 되는지도 정말 잘 알고 있었을꺼에요. 지금 표절 의심드는 다른 곡들에 대해서도 표절과 영향은 다르다고 하면서, 인정 못한다고 하는 이유는 원작자가 소송 제기해도 이길 수 있을만큼은 교묘하게 피해가게 작업을 했기에 , (몇마디 이상 멜로디가 같아야 하고,,어쩌고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유희열 표절의심곡들 보면 앞부분은 정말 똑같다가 뒷부분으로 갈수록 멜로디 라인이 확 달라지는거 보면 알수 있어요)
아마 별다른 해명을 안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하차 안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2014년에 심은경,나문희 나오는 수상한 그녀라는 영화 ost 가 안테나 소속 뮤지션 페퍼톤스의 ready,set,go를 표절했다고 안테나가 모그라는 ost 만든 작곡가를 소송한 일이 있는데, 법정에서 패소를 했었어서,,유희열이 저작권 관련 법적 소송이나 이런 과정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꺼에요..
그리고 지금 그 무한도전 please don't go girl 도..
늘 그렇게 어떤 곡을 가지고 와서 , 레퍼런스 베이스로 작업을 해왔기에,,,녹화 뜨는 와중에 안무가한테 이노래에 이 춤은 어떠냐면서 자기가 레퍼런스로 쓴 곡 뮤비의 춤을 그대로 춘거죠..하지만 이 곡도 역시나 법적으로는 피해갈만큼의 표절은 안했을꺼구요. 또 원작자가 문제제기 하면 저작권 나누면 된다고 생각했을꺼구요..
얘기가 길었는데, 저는 류이치 사카모토 곡을 무의식으로 베낀건,
캠퍼스에서 토이 음악 cd플레이어로 들었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정말 유희열은 천재다 하면서 들었는데,,,
참 씁쓸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