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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본 부부가 자꾸 생각나요

..... 조회수 : 27,519
작성일 : 2022-06-16 01:05:39
아까 밤 9시쯤 지하철역에 내려 계단을 올라가는데
올라가면 바로 위에 편의점이 있거든요.
거기 테이블에 한 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앉아있다가
제 앞에 가는 아주머니를 보고는 반갑게 달려와
조그맣고 귀여운 백팩을 뺏다시피해서 메고는
아줌마 어깨를 토닥이며 오늘도 고생했지?
하더니 어깨동무를 하고는 걸어가는거에요.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 아주머니도 자연스럽고요,
그모습 보면서 뒤따라가는데 뭔가 뭉클하더라고요.


IP : 175.119.xxx.29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22.6.16 1:08 AM (14.32.xxx.215)

    전엔 저도 저렇게 늙을줄 알아서 감흥이 없었는데
    이젠 그게 아닌걸 알아서...사이좋은 노부부는 존경스러워요

  • 2. ....
    '22.6.16 1:09 AM (218.155.xxx.202)

    감동 바사삭하자면
    아저씨 은퇴후 놀고 아주머니
    식당일?마트일? 하시는지도요

  • 3. 그래도
    '22.6.16 1:10 AM (14.32.xxx.215)

    저렇게 사이좋음 좋죠
    일하고 왔는데 남자가 담배 빡빡 피우면서 성질이나 내면 좋겠어요?

  • 4. 에잇
    '22.6.16 1:11 AM (223.33.xxx.70)

    218.155.xxx.202 님 쫌
    아... 이 고추 바사삭같은 님아 ㅜㅜ
    나 감동하고 있었는데!

  • 5. 저는
    '22.6.16 1:12 AM (118.235.xxx.171)

    재혼이다에 한표
    이웃에 사이좋게 어깨 감싸고 다니는 50대 후반 부부
    아저씨 관절염으로 지팡이대신 부인 어깨를 잡는거라고...

  • 6. ㅋㅋㅋㅋ
    '22.6.16 1:13 AM (70.106.xxx.218)

    저도 그생각했는데
    남잔 하루종일 놀고 아줌마가 밥차려주기 기다리며 마중
    아줌마는 힘든 마트일 퇴근후 집에가서 백수남편 밥차려야하고 ㅜ

  • 7. 원글
    '22.6.16 1:15 AM (175.119.xxx.29)

    이런 갬동파괴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기엔 두분 다 서로에게 너무 다정하셨어요.

  • 8. ...
    '22.6.16 1:17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아파서 일을 못하시는건지 뭔사정이 있어 백수라고 쳐도
    마누라 마중나와서 가방들어주는 남자면 착한거죠. 방구석에서 마누라 오기만 기다렸다가 밥 차리라고 소리지르는 놈팽이에 비하면.

  • 9. ㅋㅋㅋㅋㅋ
    '22.6.16 1:18 AM (112.161.xxx.58)

    생활력없는 백수인데 다정하기만 함ㅋㅋㅋ

  • 10. ..
    '22.6.16 1:19 AM (175.119.xxx.68)

    남편이 밥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

  • 11. ㅋㅋㅋㅋㅋㅋ
    '22.6.16 1:21 AM (118.235.xxx.123)

    산으로 가는 전개ㅋㅋㅋㅋㅋ

  • 12. ㅌㅌㅌㅌㅋㅋ
    '22.6.16 1:25 AM (70.106.xxx.218)

    ㅋㅋㅋㅋㅋㅋㅋ 산으로 가네요

  • 13. ㅋㅋㅋ
    '22.6.16 1:27 AM (1.222.xxx.103)

    아저씨 백수 ㅋㅋㅋ

  • 14. 아놔
    '22.6.16 1:29 AM (221.167.xxx.158)

    이분들 또 절 강하게 키우시네....

  • 15. ^^
    '22.6.16 1:33 AM (125.178.xxx.135)

    또 강하게 키우는 거 맞네요.

  • 16. ㅇㅇ
    '22.6.16 2:02 AM (175.207.xxx.116)

    남편 교사이고 신혼 때예요
    남편은 방학이고 퇴근하는 저를 마중 나와요
    처음에는 좋았으나
    마중 나올 시간에 차라리 쌀이라도 앉혀놓았으면
    했어요
    신혼이라고 그 말을 또 못해서...ㅠㅜ

  • 17. ㅇㅇ
    '22.6.16 2:05 AM (123.111.xxx.248)

    저도 놀고 먹는 백수남편 먹여 살리는 부인으로 보였어요 ㅋㅋㅋ

  • 18. ㅎㅎ
    '22.6.16 2:12 AM (125.178.xxx.64)

    강하게 키우는 82 격하게 사랑합니다^^

  • 19. ㅎㅎ
    '22.6.16 2:14 AM (58.234.xxx.21)

    근데 그냥 책임감 없이 백수인 남편들은 저러지도 않아요

  • 20.
    '22.6.16 2:26 AM (124.54.xxx.37)

    질투쟁이들 ㅋㅋ

  • 21. 에이
    '22.6.16 2:44 AM (180.70.xxx.42)

    밤9시쯤이라는거보니 아저씬 벌써 퇴근했고 아줌마는 오후 한두시쯤 나가는 식당 알바같은거 하시는걸수도 있죠.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ㅎ

  • 22. ...
    '22.6.16 2:46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백수들은 밖에도 안 나와요
    저 연세 저 저런 마중이면 백수 아니에요
    금슬이 좋은거지

  • 23. ...
    '22.6.16 2:47 AM (175.223.xxx.161)

    맞아요
    백수들은 밖에도 안 나와요
    저 연세 저런 마중이면 백수 아니에요
    금슬이 좋은거지

  • 24. 왠지
    '22.6.16 2:51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그 부인 표정이 궁금하네요.. 어깨동무 해주는 남편 하나도 안달갑게 집에서 종 부리듯 부려먹는 남편일까봐 ㅠ

  • 25.
    '22.6.16 2:53 AM (41.73.xxx.74)

    왜 난 다른 쪽으로 생각이 되지
    집이 아니라 …. 둘이 …?

  • 26. 이뻐
    '22.6.16 3:29 AM (211.251.xxx.199)

    질투쟁이들 ㅋㅋ
    기어코 삐뚤어질테야 답변들을 달다니

  • 27. ㅋㅋㅋㅋㅋ
    '22.6.16 4:15 AM (188.149.xxx.254)

    고추 바사삭부터 느낌 왔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런 남자 있답니다. 있어요.
    다만 상남자 스타일 아니고 남성적 매력 0 에 매우 감성적이고 가정적일거에요.
    늙을수록 자신의 부인을 꽃처럼 대하지요. ㅠㅠ
    키도 매우 작을것이다에 한 표 겁니다.
    맞죠? 원글님~

  • 28. ditto
    '22.6.16 4:28 AM (125.143.xxx.239)

    댓글들 넘 웃겨요 ㅋ

  • 29. 주변에
    '22.6.16 4:29 AM (172.56.xxx.134)

    있어요. 아주머니는 장사하고 남편은 한량 셔터맨.
    근데 손 쏙잡고 어찌나 살가운지..
    다행히 아저씨 대머리에 키 작아요.ㅋ

  • 30. ...
    '22.6.16 5:04 A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마누라 마중나와서 가방들어주는 남자면 착한거죠. 방구석에서 마누라 오기만 기다렸다가 밥 차리라고 소리지르는 놈팽이에 비하면.

  • 31. 그니까요.
    '22.6.16 5:05 A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마누라 마중나와서 가방들어주는 남자면 착한거죠. 방구석에서 마누라 오기만 기다렸다가 밥 차리라고 소리지르는 놈팽이에 비하면.2222222222

  • 32. 그니까요.
    '22.6.16 5:06 A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마누라 마중나와서 가방들어주는 남자면 착한거죠. 방구석에서 마누라 오기만 기다렸다가 밥 차리라고 소리지르는 놈팽이에 비하면.2222222222

    밤9시쯤이라는거보니 아저씬 벌써 퇴근했고 아줌마는 오후 한두시쯤 나가는 식당 알바같은거 하시는걸수도 있죠.2222222222222222

  • 33. .zcc
    '22.6.16 5:38 AM (125.132.xxx.58)

    60넘어서 밤까지 일하게 하는 남편. 무능한.

    생각만 해도 싫네요

  • 34. ㅋㅋ
    '22.6.16 6:04 AM (114.207.xxx.109)

    아주머니들 진짜 ㅋㅋㅋ
    넘 감성파괴자들 ㅠ

  • 35. 내 아는
    '22.6.16 6:20 AM (182.213.xxx.217)

    평생 백수라면 저러지도 못해요.
    .
    .
    설거지포함 집안일 1도 안하는
    평생백수 알아요. 암적인 존재.

  • 36. 영통
    '22.6.16 6:38 AM (124.50.xxx.206)

    댓글 감성 파괴자들 ㅋㅋㅋ

  • 37. 아놔
    '22.6.16 7:00 AM (121.176.xxx.164)

    아..진짜.
    내 갬성 돌리도~~~~~~ㅎ

  • 38. 댓글왜이럼?
    '22.6.16 7:25 AM (61.84.xxx.134)

    뭐든 예외는 있죠
    저런 부부도 분명 있지 왜 부정하나요?
    울집도 무지 다정한데...그래서 믿어짐ㅎㅎ
    감사한건 감성적 가정적인데 남성적매력도 쬐금 있구요
    키도 보통키는 됩니다 ㅋㅋ
    단 능력남이어서 내가 나가서 돈벌일은 평생 없을듯...

  • 39. 동감
    '22.6.16 7:55 AM (222.234.xxx.222)

    마중나올 시간에 밥이라도 앉혀놓지 라는 댓글 완전 동감이에요.
    마중 안 나와도 되니까 밥 준비 해놓으면 오죽 좋을까 싶어요.
    주변에서는 넘 큰 걸 바란다 하네요. 차로 마중나오는 게 어디냐고
    (주말에 일하는 40대 아줌..남편은 신혼때 버릇(요리 안하는) 계속 가네요ㅠ )

  • 40. ㅇㅇ
    '22.6.16 8:06 AM (175.207.xxx.116)

    동감님.. 그쵸?
    밥 돼 있으면 집에 있는 반찬이랑
    다른 거 대충해서 얼른 먹을 수 있는데
    집에 가서 쌀부터 씻을려면 부아가 올라와요

  • 41. 신혼때부터
    '22.6.16 8:12 A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교육시키세요. 제가 전업이라 웬만하면 해주다가 이제 맞벌이하니 속이 터지네요;;;

  • 42. 아놔
    '22.6.16 8:16 A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저도 뭉클했다 댓글보고 빵터졌네요
    그런모습 많이 보면 좋겠어요

  • 43. 신혼때부터
    '22.6.16 8:16 AM (222.234.xxx.222)

    교육시켜야 해요. 나중에 가르치려면 잘 안되고 힘들어요;;;
    얘기가 산으로 가서 원글님 죄송ㅋㅋ

  • 44. 40대
    '22.6.16 8:20 A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야간근로자인 저의 모습과 같네요.
    퇴근해서 회사건물에서 나오면 남편이 길 건너편에서 손 흔들고 있어요.
    만나면 제 가방 핸드폰 들어주고 다정하게 집으로 고고.
    남편은 1. 퇴근하고 집에서 밥 먹고 식세기 돌려놓고 쉬다 데리러 왔거나 2. 집에서 밥 먹고 식세기 돌러놓고 회사 다시 가서 야근하고 왔거나 3. 퇴근하고 밥 먹고 식세기 돌려놓고 운동하고 왔거나 요 셋 중 하나에요.

  • 45. ==
    '22.6.16 8:27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82 색안경이 너무나 다양해서 가끔 찬물 한바가지 투척~~
    앗!! 차가워... 순진한님들 눈 뜨게 하는데는 이만한것도 없네요.

  • 46. 역시 82는
    '22.6.16 10:16 AM (222.100.xxx.236)

    내추럴 본 삐딱러가 나 뿐이 아니라는 걸 새삼 일깨워 주는 고마운 곳입니다.^^

  • 47. ..
    '22.6.16 10:20 AM (182.228.xxx.37)

    댓글들에 저도 보태자면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라는 거죠
    ㅋㅋ

  • 48. 이미
    '22.6.16 10:21 AM (59.6.xxx.68)

    밥 차려놓거나 맛난 거 배달 시켜놓고 청소까지 싸악 해놓고 마중나온 남편이면 가슴 쓰려서 어쩌시려고들 ㅎㅎ

  • 49. ….
    '22.6.16 10:25 AM (58.125.xxx.230)

    감동파괴
    순수감동
    다양한 현실 사례….
    그렇군요 ~~~

    댓글들 재미지네요^^

  • 50.
    '22.6.16 10:25 AM (58.125.xxx.230)

    이게 82 쿡 ^^

  • 51. ㅋㅋ
    '22.6.16 10:25 AM (180.65.xxx.224)

    현실언니들 ㅋㅋ 강하게 맷집 세게 키우신다는

  • 52. ㅜㅜ
    '22.6.16 10:32 AM (112.76.xxx.163)

    밥은 해놓고 마중나와요.
    그럼 뭐하나요..
    반찬이 김치말곤 하나도 없는데..

  • 53. ㅋㅋㅋㅋㅋ
    '22.6.16 10:32 AM (223.38.xxx.231)

    다 좋아요
    근데 매일 손잡고 다정하게 출퇴근 하던 부부가
    남편 바람으로 이혼하는 걸 보니
    그냥 부부사이는 아무도 모르는 걸로 .......도장 꽉!!!!!!!!!!!!!!

  • 54. ㅇㄹㅇㄹ
    '22.6.16 10:39 AM (211.184.xxx.199)

    밥도 해놓고 마중도 나왔다면
    진정한 사랑꾼이네요
    그런 사랑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입벌리고 자고 있는 남편 쳐다보면
    인간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ㅎ

  • 55. .....
    '22.6.16 10:42 AM (112.221.xxx.67)

    생활력없는 백수...
    집에가서 아줌마 또 밥차려야함

    그래도 저렇게라도 다정하려고 노력하는게 어디임
    보통은 집에 퍼질러 앉아서 설거지도 안해놓고 저녁밥 안주냐고 하지

  • 56. ..
    '22.6.16 10:54 AM (221.159.xxx.134)

    진정한 백수는 오늘도 고생했지? 저런말 자체를 안할듯..
    지가 벌어봤어야 돈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지 진심으로 그런말 못함ㅋㅋ
    백세시대에 남녀 상관없이 공무원연금 수령자 아니면 60대까진 일해야죠. 뭔 남자능력 탓이래;;;

  • 57. ㅇㅇ
    '22.6.16 10:55 AM (211.229.xxx.17)

    나이들어서 밤까지 일해야하는거 너무 싫은데…

  • 58. ...
    '22.6.16 11:03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하고 안살아봐서듵 모르나보네요
    아내 고생시키는 사람은 이런때도
    집구석에서 성질 내면서 밥 먹을때 다되서 왔다고
    반찬부실해졌다 난리난리합니다

    저의아빠 저 분 정도는 아니지만
    엄마가 가끔 꽃집같은데 알바다녔어요
    임금이 정말 적은일인데
    엄마가 일하면 활력도 생기고 더 좋은거라고
    아빠가 늘 응원해주고 데려다 주고
    마중 나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또
    엄마 알바에 압박을 느끼셨는지
    회사다니면서 어려운 해외사례 강의나
    기고문 등 맡아서 알바 같은것도 하셨어요

  • 59. ...
    '22.6.16 11:04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안 살아봐서듵 모르나보네요
    아내 고생시키는 사람은 이런때도
    집구석에서 성질 내면서 밥 먹을때 다되서 왔다고
    반찬부실해졌다 난리난리합니다

    저의아빠 저 분 정도는 아니지만
    엄마가 가끔 꽃집같은데 알바다녔어요
    임금이 정말 적은일인데
    엄마가 일하면 활력도 생기고 더 좋은거라고
    아빠가 늘 응원해주고 데려다 주고
    마중 나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또
    엄마 알바에 압박을 느끼셨는지
    회사다니면서 어려운 해외사례 강의나
    기고문 등 맡아서 알바 같은것도 하셨어요

  • 60. ....
    '22.6.16 11:06 AM (223.38.xxx.43)

    안 살아봐서듵 모르나보네요
    아내 고생시키는 사람은 이런때도
    집구석에서 성질 내면서 밥 먹을때 다되서 왔다고
    반찬부실해졌다 난리난리합니다

    저의아빠 저 분 정도는 아니지만
    엄마가 가끔 꽃집같은데 알바다녔어요
    임금이 정말 적은일인데
    엄마가 일하면 활력도 생기고 더 좋은거라고
    아빠가 늘 응원해주고 데려다 주고
    마중 나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또
    엄마 알바에 압박을 느끼셨는지
    회사 월급도 일도 많았는데도
    추가로 어려운 해외사례 강의나
    기고문 등 맡아서 알바 같은것도 더 하셨어요

  • 61. ㅇㅇ
    '22.6.16 11:06 AM (125.135.xxx.126)

    손에 백말고 아무것도 없는데 작고귀여운백을 들어주는 거는 불륜 아닙니까????

  • 62. ㅋㅋㅋ
    '22.6.16 11:17 AM (116.89.xxx.136)

    아 ~~ㅋㅋㅋㅋㅋ아래댓글에 뿜었어요^^
    //218.155.xxx.202 님 쫌
    아... 이 고추 바사삭같은 님아 ㅜㅜ
    나 감동하고 있었는데!///

  • 63. 제발
    '22.6.16 11:38 AM (222.109.xxx.244)

    한동훈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다 좋은데...
    제발 자녀들은 건드리지 맙시다.
    조국때 자녀을 건드린게 제일 나쁜짓 한 한동훈과,윤XX
    우린 이런 인간들처럼 되지는 말죠~~

  • 64. 나옹
    '22.6.16 12:09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백수면 마중 안 나올 걸요

    백수라고 해도 마중나오는 남편이면 예쁘고 말고요.

  • 65. 나옹
    '22.6.16 12:10 PM (106.102.xxx.6)

    백수면 마중 안 나올 걸요

    백수라고 해도 마중나오는 남편이면 예쁘고 말고요. 힘들었지라고 위로할 줄 아는 사람이면 설거지 정도는 하겠죠.

  • 66. ㅇㅇ
    '22.6.16 12:19 PM (180.230.xxx.96)

    백수든 아니든 어떤사연이 있든
    다정 한건 맞잖아요
    백수라고
    다 저러지 않죠
    돈벌어와도 다정하지 않은 사람 많구요
    부부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좋은거죠

  • 67. 188.149 님
    '22.6.16 12:2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저씨 같은
    키작고 가정에 헌신적인 사람이 거기에도 있나보네요.

  • 68. 다 가질순 없다
    '22.6.16 12:29 PM (112.152.xxx.145) - 삭제된댓글

    보통 저런 남자들
    밤에는 ㅠㅠ 일거ㅜ같아요
    저는 독수공방으로 늙어가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리 보이네요

  • 69. 함께 늙어가기
    '22.6.16 12:55 PM (203.142.xxx.241)

    50대되니, 배우자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던데요
    늙어가는거 서로 바라보며 안스럽고,
    서로의 목소리 서로 귀담아 듣고
    그냥 그렇게 소소하게 사는 부부들 많아요...

  • 70. 도랏~~
    '22.6.16 12:55 PM (217.149.xxx.73)

    제발
    '22.6.16 11:38 AM (222.109.xxx.244)
    한동훈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다 좋은데...
    제발 자녀들은 건드리지 맙시다.
    조국때 자녀을 건드린게 제일 나쁜짓 한 한동훈과,윤XX
    우린 이런 인간들처럼 되지는 말죠


    ㅡㅡㅡ
    ㄸㄹㅇ

  • 71. ....
    '22.6.16 1:17 PM (110.13.xxx.200)

    ㅋㅋㅋ
    첫단부터 감동파괴자 등장해서 댓글이..ㅋㅋ
    근데 보통 백수는 저리 다정하지도 부지런하지도 않죠.
    보통 저런 다정다감하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은 돈은 좀 적게 벌순 잇어도
    자기 역할 놓고 막살진 않더라구요.

  • 72. ..
    '22.6.16 2:12 PM (223.62.xxx.170)

    댓글들 ㅎㅎ
    저도 메말랐나봐요 글 읽고
    동네에 식당하시던분
    남편이 부인 일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잠자리 펴놓고 기다리는..
    아줌마 짱나겠다 하구요

  • 73. 갑자기
    '22.6.16 2:23 PM (180.69.xxx.70)

    한동훈 자녀가 이런 글에 왜나오나요?
    웃기네

  • 74. 이래서
    '22.6.16 2:51 PM (220.125.xxx.247)

    감동 파괴하는 재미있는 댓글들 땜시
    저장해 놓고 가끔 봐야겠습니다.

  • 75. ㅎㅎㅎ
    '22.6.16 3:00 PM (124.52.xxx.149)

    맞아요


    밥 돼 있으면 집에 있는 반찬이랑
    다른 거 대충해서 얼른 먹을 수 있는데
    집에 가서 쌀부터 씻을려면 부아가 올라와요
    222222

    살아보니 남자 해맑게 다정한거보다 눈치빠른게 더 나요 ㅎㅎ

  • 76. ㅡㅡ
    '22.6.16 3:27 PM (223.39.xxx.60)

    백팩 메고 일 다닐 일 없게 하는 남자가 최고!

  • 77. 22
    '22.6.16 3:36 PM (112.219.xxx.74)

    사이좋은 노부부는 존경스러워요 22

  • 78. ..
    '22.6.16 3:56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백수 재혼 불륜ㅋㅋㅋㅋㅋㅋ
    사이좋은부부 어쩌다 있을수도있죠~!!

  • 79. ..
    '22.6.16 3:58 PM (210.218.xxx.49) - 삭제된댓글

    도대체 댓글 다는 분들은 부부가 저런 말도 안 하고 사시나요?
    서로 좋아 죽는 그런 사이 아니라도
    보통은 수고한 남편에게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죠.

  • 80. 아주머니
    '22.6.16 4:33 PM (211.234.xxx.67)

    짠하네요.
    저도 바사삭 종자인가봐요.

  • 81. ....
    '22.6.16 4:43 PM (106.102.xxx.220)

    마중 나올 시간에 쌀이라도 앉혀 놓으라고 ㅎㅎㅎㅎㅎ

  • 82. ㅎㅎㅎ
    '22.6.16 5:13 PM (121.162.xxx.148)

    놀고 먹었던 남자들은 고생도 안해봐서, 그리고 열등감으로 반가이 맞이하지 않았을 겁니다. 부인도 다정하게 웃었을까요? 두분 성실히 사시고 성품 좋으신 분일겁니다.
    아 다들 힘드신가봐요 ㅋ

  • 83. ㅎㅎㅎ
    '22.6.16 5:15 PM (121.162.xxx.148)

    글고 남자분도 은퇴하고 집에 계신는 거고,
    아내는 아직 퇴직전이겠죠?
    백수에 마트에 와 ~~~!!!!
    깜놀

  • 84. ㅎㅎㅎ
    '22.6.16 5:16 PM (121.162.xxx.148)

    밥해놓고, 집안일 해놓고 기다리겠죠~!!!

  • 85. -0-0-
    '22.6.16 5:23 PM (221.166.xxx.44)

    이웃집 새댁생각나요
    남편이 퇴근할때마다 근무지 입구에서 기다리다 마누라 가방들고 퇴근하더라구요
    첨엔 너무 다정하고 부러워 보였어요
    어느날 그 새댁이랑 말을하다가 알게 된 사실...
    시부모 모시고 사는데 마치고 시장이라도 가거나 친구라도 만나고 싶은데 회사정문입구에서 기다려서 암것도 못하고 시집으로 가야된다고...
    끔직하대요

  • 86.
    '22.6.16 5:43 PM (106.101.xxx.89)

    다정한건 그냥 성격이에요~~~
    개차반들은 쥐꼬리만큼 벌어와도 큰소리~~
    그런 남자들은 누구랑 결혼해도 그렇게 살았을거 같아요~~

  • 87.
    '22.6.16 6:27 PM (116.36.xxx.198)

    저의 시아버지 생각이 바로 떠오르네요
    아들, 며느리 짐도 들어주려하시는 시아버지
    늘 다정하세요

  • 88. -;;
    '22.6.16 6:35 PM (211.107.xxx.70)

    강하게 키우는 82 ㅋㅋㅋ 감동파괴 ㅎㅎ

  • 89. 옛날생각
    '22.6.16 7:03 PM (220.123.xxx.62)

    댓글 잼 있네요
    서비스직종에 육체노동이 심했는데
    주말에 남편이 데리러 왔는데
    짜증나더라고요
    좌석버스 타고 가면서 쉬는건데
    운전도 편하게 안 하면서
    왜 오는지
    집에 도착해 보면 엉망이고..
    집이나 치우고 있으면 훨 고맙겠더라고요
    저처럼 생각 하시는분이 계시네요

  • 90. 00
    '22.6.16 8:48 PM (1.232.xxx.65)

    남자가 백수에 고자.
    밥도 못해서 배고파서 나온거임.
    엄마 빨리 와서 밥해줘~
    이런 마음으로.ㅎ

  • 91. 진짜
    '22.6.16 10:29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원...
    저희 부부가 동갑이고 사내커플로 10년 사귀고
    결혼해서 이제 15년찬데 남편이 장염으로
    코로나 직전에 입원한적 있어요. 실제 남편이 저보다
    동안인데 입원전에 계속 컨디션 안좋아 염색을 거르고
    장염으로 초췌해져서 주말에 입원했는데 간호간병 병동이고
    전 직장일에 고관절 수술한 시어머니 계셔서 입원시키고
    4일만에 퇴근후에 병실 들러보고 남편이랑 병동로비
    의자에서 오랜만에보니 반가워서 손잡고 몇시간 대화하다
    셔터 내리기전에 귀가했는데 병실분들이 절 다봤나보더라구요.
    담날 옆병상 어머니가 절 딸이냐고 물어봤다더군요-_-
    그래서 와이프라고 했더니 여기저기서 진짜 와이프맞냐고
    그랬다는데 그날 저녁에 또 제가 갔는데 저한테 여러명이
    직접 물어보더군요. 제가 와이프 맞다 그랬더니
    이젠 또 신혼이냐고 물어요...십년넘었다 대답하니
    대체 왜 남편손을 잡고 있냐고 어물쩡하심...
    왜들 그러세요 다들 진짜

  • 92. ㅇㅇㅇ
    '22.6.17 12:22 AM (58.140.xxx.21)

    지우지마세요ㆍ.
    가끔읽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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