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죽음으로 귀결되는 삶이다 생각뿐이고요..
늙어갈 앞날만 생각하니 뭐라해야하나
활력이 없어지고 늙은 모습의 나만 상상되고요..
애가 있어서 그 아이만 바라보며 산다 생각하니 또 앞날이 너무 단조롭게 살다 죽을거같다는
생각들로 힘드네요...
그냥 삶이 재미가 없어요.. 45세를 넘기니 죽음이 더 느껴지고 그러네요..
아직 부모님 살아계셔도 그래요..
앞으로 무엇을해야 죽기전까지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을까요?
하고 싶은게 이루어지면 행복한거 같아요.
성공하먼 잠시 행복하겠죠. 하지만 또 다른 목표를 향해 투쟁해야하니
그런데 45세에 그런 감정이 들진 않는데
뭔가 재미있거나 바쁘거나 둘다면 더 좋은 일을 찾으셔야죠.
오늘 하루중에서 웃거나 기쁨을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커피를 마실때
산책하는데 바람이 살랑거리며 옷깃과 머리카락을 스칠때
어제까지 작은 통증있던 부위가 오늘은 안느껴질때
등등
나의 일상에서 행복감을 찾으니 또 살만해요
오늘 날씨 넘 좋아서 저는 행복하드라구요
제 지금 상황과 처지는 매우 안좋지만
옛 선인들이나 철학자들이
지금 바로 이 시간에서 행복을 찾고 느껴라라고 해서 실천하고 있거든요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