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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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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빈손으로 왔으면

어후 조회수 : 5,757
작성일 : 2022-05-23 17:33:00
갑자기 맛있는 걸 했어요
내가 뭘 먹고 싶은데 하는 김에 넉넉히 해서
누구 불러 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냥 와서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수다 떨면
가끔 딱 좋은데
글케 뭘 사오니
그럼 부르는게 미안하잖아요

그렇다고 김칫국 마시고
사오지마 할 수도 없고
그렇게 말해도 사오고
진짜 내 스타일 알아서 안사오기까지
한참 걸려요

그냥 시간 되면 와서 맛있는 거 먹고
아님 말고 하면 되는데
걍 같이 밥 먹자는 건데 ㅠㅠ
IP : 117.111.xxx.21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3 5:33 PM (221.146.xxx.155)

    사람마다 천차만별

  • 2. 그냥
    '22.5.23 5:35 PM (211.206.xxx.149)

    고맙게 받으시고
    그마저도 눈치보이는 사이면 그냥 삭구끼리 맛나게 드심이….

  • 3. ㅇㅇ
    '22.5.23 5:35 PM (110.12.xxx.167)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빈손으로도 스스럼없이 오겠죠

    그전에는 빈손으로 오는게 그쪽도 불편해서 그런거에요

  • 4. 에휴
    '22.5.23 5:37 PM (183.98.xxx.25) - 삭제된댓글

    피곤한 주제네요. 저도 누구 초대할대 절대 안 사왔으면 간절히 바라거든요.

  • 5. 저도요
    '22.5.23 5:37 PM (183.98.xxx.25)

    누구 초대할때는 내 모든걸 다 내어주고 싶어서 초대하는거라..제발 아무것도 안 사오기를 바래요.,

  • 6. 그죠
    '22.5.23 5:37 PM (27.230.xxx.26)

    저도 상대방 생각해서 뭐 사오지 마라고 말 하면
    상대방은 꼭 사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지인들 하고 말 해봐도 다들 똑같이 생각하더라고요.
    사오지 말라는 말 들으면 꼭 뭘 사오라는 말 같다면서
    물론 사오지 말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예의상 빈 손으로는 못 간다는거ᄌᆢ.

    그리고, 다들 하는 말이 누구 집에 뭐 사 갖고 가는 돈이나
    밖에서 먹는 돈이나 똑같으니 차라리 다들 밖에서 만나고 싶다고 해요

  • 7. ...
    '22.5.23 5:40 PM (124.5.xxx.184)

    지인이 가끔 먹을거 주는데
    매번 잘 먹었다고 롤케잌이나 31아이스크림 같은거 주니까
    별것도 아닌데 자꾸 이런걸 선물을 하니
    뭘 줄려고 해도 부담되서 못 주겠다며
    제발 주지 말라고 사정을 하더라구요

  • 8. ㅎㅎ
    '22.5.23 5:4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첨 한두번 말고 자주 집에 오가면 그냥들 오지않나요.
    상황이 다른.

  • 9. 못먹고사는
    '22.5.23 5:50 PM (203.81.xxx.69)

    시대 아녀요
    무슨 음식을 해서 집으로 또 불러 나눠먹나요
    응답하라 시리즈도 아니고
    커피점가서 커피한잔씩들 하면 딱좋죠

  • 10. 요즘은
    '22.5.23 5:59 PM (121.165.xxx.112)

    갑자기 뭘 했다고 아무나 불러 나눠먹는 시대도 아니죠.
    그정도의 사이라면 뭘 사오던 빈손이던
    익스큐즈가 되는 사이 아닌가요?

  • 11.
    '22.5.23 6:00 PM (223.38.xxx.84)

    누가 못먹고 사는 시대래요? 요리 잘하는사람이 좋은사람 불러 집에서 맛나게 먹으면 좋은거죠. 저도 옆에 그런분 딱 한분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 12. ...
    '22.5.23 6:07 PM (124.5.xxx.184)

    못먹고사는
    '22.5.23 5:50 PM (203.81.xxx.69)
    시대 아녀요
    무슨 음식을 해서 집으로 또 불러 나눠먹나요
    응답하라 시리즈도 아니고
    커피점가서 커피한잔씩들 하면 딱좋죠

    ----------------------
    못 먹고 살아서가 아니라
    김장하면 맛이나 보라고 주고
    뭐라도 하면 정이라고 나눠 줍디다.

    못 먹어서 나눠주는줄 아나? ㅋ

  • 13. 네ㅠ
    '22.5.23 6:12 PM (203.81.xxx.69)

    많이 나눠드세요

  • 14. ..
    '22.5.23 6:13 PM (58.143.xxx.76)

    안사오는게 편함 수박이라도 사옴 미안해짐

  • 15.
    '22.5.23 6:16 PM (223.38.xxx.133)

    마저요
    내가.좋아서 들르라고 불렀는데
    뭐사오면
    부른 내가 미안해요
    뭐 안사온다고 하시는.분의 tpo는
    오피셜한 집들이나
    승진축하
    생일
    이런때 빈손으로 가는건 좀 그렇지만요

  • 16. ..
    '22.5.23 6:27 PM (175.113.xxx.176)

    그럼 반대로 오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빈손으로 오면 마음은 편안할까요..???
    제가 만약에 원글님 집에 가도 저도 빈손으로는 못가겠네요 ..ㅠㅠ
    이사람이 뭐 맛있는거 해서 뭐 먹으러 오라고 하는데 어떻게 빈손으로 그냥 가요
    하다못해 마트라도 들려서 뭐 간단하게먹을거라도 사들고 갈수밖에는 없죠

  • 17. 불편
    '22.5.23 6:28 PM (39.7.xxx.52)

    사오면 사온다고 지럴
    안사가면 안사왔다고 지럴

    그냥 바깥에서 먹어요..우리...

  • 18. 아니요.
    '22.5.23 6:38 PM (122.102.xxx.9)

    사람들이 왜 말을 꼬아서 들을까요? 뭐 사오지 마라고 하면 상대방은 꼭 사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건가요? 그런 사람들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김칫국 마시는 거 아니구요, 오늘 이러저러해서 음식이 좀 있다. 시간있으면 와서 같이 먹자. 나좋아서 같이 먹자는 자리니 절대! 뭐 가지고 오지 마라. 이렇게 하는 거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그걸 너무 어색해 하는 사람이라면 오라하지 않거나, 그래도 가깝게 지내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안비싸고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는 간식거리나 마실 거 꼭 집어 그거 사오라고 해요. 그게 그 사람을 편하게 해줘요.

    그리고 못먹고 살아서 나눠먹나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는 사소한 행복이 있죠. 그걸 즐기지 않는 사람은 거절하면 됩니다.

  • 19. 손 커서
    '22.5.23 6:45 PM (14.32.xxx.215)

    뭐든 듬뿍해서 퍼주는게 낙인 분들도 있어요
    전 그런분 옆에 가서 김치속 넣고 뒷처리 도와주고 같이 나눠먹고 싶네요 뭐...

  • 20. ㄷㅇ
    '22.5.23 6:50 PM (58.236.xxx.207)

    사오면 반갑게 맞이하고 받으세요
    서로 기분 좋잖아요
    나같은 경우는 지인집에 안가면 안가지 빈손으론 절대못가요
    빈손으로 가 먹으면 먹은거 다 체할듯 해요
    뭘 사오든 빈손으로 오든 다 고맙고 반갑다니 지인 초대해서 기분나쁠일은 없겠네요

  • 21. 윗님이
    '22.5.23 6:58 PM (203.81.xxx.69)

    정답이네요
    그냥오면 오는대로 들고오면 오는대로
    좋아야 진정한 만남이고 나눔일거 같아요

    들고 왔니 안왔니로 따질거면 왜 만나나요

  • 22. cho
    '22.5.23 7:1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못먹고사는

    '22.5.23 5:50 PM (203.81.xxx.69)

    시대 아녀요
    무슨 음식을 해서 집으로 또 불러 나눠먹나요
    응답하라 시리즈도 아니고
    커피점가서 커피한잔씩들 하면 딱좋죠
    =======///
    못먹는 시절이라서가 아니라 편한 집에서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도 있죠~저도 그런 류의 사람이고요.

    저는 빈손으로 와도 서로 편한 사람을 주로 부르지만
    그들이 뭐 살까 물어보면 디저트 음료수나 돌얼음같은거 또는 원두떨어졌음 원두100g사오라고 얘기해요ㅎㅎ
    뭐 거창한거 사들고오는것도 아니고
    디저트로 집에있는 과일 깎아와서 같이 먹고요.
    주는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어느한쪽만 퍼준다는 느낌없이 서로 맘 편한게 좋으니까요. 경험상 이런 관계가 오래가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요리를 많이해서 주로 부르는 쪽이고
    빈손으로 와도 뭘 들고와도 전혀 상관없는데

    제가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갈 때는 절대 빈손으로 가지는 않아요. 그래서 제 집에 오는 친구들도 돌얼음이라도 사와 나누길 원하는 맘도 이해해요.

  • 23. 근데요
    '22.5.23 7:25 PM (218.237.xxx.150)

    지금 원글이가 말하는 상황은 정식초대아니고
    가볍게 부르는거죠

    갑자기 부르는거고
    그러니 손님이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있을 수 있고
    이경우는 빈손으로 가도 뭐 크게 문제없을듯

    대문에 걸렸던건
    정식으로 며칠 전에 초대한거고
    그러나보니 뭔가 들고 오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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