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 여유 있는집 자녀들은

[ㅇㅇ]

못된 사람은 없고 다 보통은 되는데요

근데 자기 부모를 능가한 사람은 없네요..아직...

시대환경이 다를 수 도 있지만

아는 집 몇백억 부자인데

그집 친정엄마는 초등학교 나와서 서울로 올라와 온갖 고생하면서

좀 험한 일도 했었더라구요.

일수나 전당포일..그렇게 지독하게 돈벌어 자기 여동생들 다 고등학교까지 공부시키고

땅을 사서 건물을 올리고 그렇게 건물주로 몇백억대 부자가 됐는데요

그집 자녀둘은 당시에 8,90년대에 과외가 흔치 않던시절

거의 중고등 6년간 과외를 붙여줘서 공부시켰는데

한명은 인서울 끝자락 대학, 한명은 아예 대학을 못갔어요

결혼해서 낳은 아들 딸..딸이 이번에 5천을 들여서 강남에서 재수를 시켰는데

그냥 역시나 점수는 인서울 정도 나왔지만 너무 상향을 해서 지금 3수의 길로..

친정엄마는 초졸이고 70대지만 어지간한 변호사는 씹어먹을정도로

건축법 세법은 빠싹하고 협상의 달인이고 머리회전이 치밀한사람인데

자녀들은 아무도 그 부모를 못뛰어넘더라구요

이게 절실하지 않아서 그럴까요

맘속에 의지할곳이 있어서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그럴까요..

동기부여란것이 그렇게 중요한지...

아니면 큰나무 아래서는 더 크게 자라기 어려운건지

[이재용]

정용진 땅콩네....

[...]

절실함이 없으니까 그렇죠 .. 의지할곳이 있잖아요..그게 있는사람이랑 없는 사람 차이가 얼마나 크겠어요 ..
제동생이 자수성가하고 정말 악바리 처럼 성공할려고 해서 지금은 밥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은 없고 조카한테도 물러줄거 꽤 되는데요 ...물러 받은거 없는 제동생이랑 물러 받을거 많은 조카는 삶자체가 다르겠죠 ..ㅎㅎ 남의집까지 갈 필요도 없이 우리집안 안에서 생각해봐도 다를것 같네요 ..
가족들 말고 그냥 친척이든 친구들간에 ..그런케이스들 보면 부모 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드문것 같아요..사람들 자체는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환경에서 자라서 성격 괜찮고 모난 구석없고 그렇지만요 ..

[그냥]

절실함이 있고 없고 차이는 엄청크죠.
그리고 그 부자 부모역시 그부모의 부모와는 또 다른 사람일 수 있겠죠.

[그것도 그렇고]

지금 세대가 부모보다 못사는 첫번째 세대래요
학력은 고사하고 경제적으로도 그럴것 같아요 ㅠ

[절실한게]

뭐가 있겠어요.
죽을때까지 보장 되는 돈이 그렇게나 많은데요
부모가 물려주는 재산이나 잘지키는게 남는 장사 같은데요.

[.....]

지금 재벌 3세들...그러니까 1세들의 손자손녀들
마약문제가 있는 이유겠죠

[학벌이 아니라]

세법을 아는 것은 똑똑해서기 보다..살기위해 세상 터득한거고..절실함이 없어서 목표 의식도 없죠..물론 머리빨도 딸린 것도 한 몫!

[..]

그분은 돈에 대한 머리가 좋은걸테고 공부머리는 별로라 애들에게도 유전이 안됐나보죠.
거기다 절실함을 느낄이유가 없으니 더더욱 발전이 없을테구요.
그래도 뭐 받은 유산으로 편히는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