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머릿속이 멈춰버렸어요

70년 생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22-05-13 14:56:44
안녕하세요.
재택 근무 중인 , 프로그래머 입니다.
갑자기 머릿속이 뒤죽박죽 되어 버렸고,
기억이 잘 안납니다.
뇌졸증 뭐 이런걸까요?
제가 프리랜서라, 어제 오늘 이직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거든요..
다행히도 다음 일자리는 잘 결정되었고, 
큰 문제는 없게 되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멈춰버린 것 같아요.
매일 하던 일인데, 상세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습관처럼 하던 일은 손가락이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기억력 하나는 예술이었는데..
저도 이렇게 늙어가는 걸까요?
아님 뭔가 문제가 생긴걸까요?

이정도로 머릿속이 하얘진 적은 없었거든요...

겁나네요..


IP : 211.119.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3 3:0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번아웃 아닐까요?
    한시간 걸려할일을 네시간에 하기도 한다네요

  • 2. ...
    '22.5.13 3:01 PM (220.116.xxx.18)

    내일 아침이 되면 다시 돌아올 겁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같습니다만...
    혹시 1주일이 지나도 같은 상황이면 병원가보시고요

  • 3. ...
    '22.5.13 3:03 PM (118.37.xxx.12)

    몸이 스트레스 한계치가 넘어가면 의지로 조절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거 아닐까요?

  • 4. 너무 감사합니다
    '22.5.13 3:11 PM (211.119.xxx.194)

    일단 뭐라도 좀 먹고 있습니다.

  • 5. 원글님
    '22.5.13 4:19 PM (188.149.xxx.254)

    햇볕좋은 시간대에 나무 많은 곳들 걸어보심이 어떨까요.
    땀 흘리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나쁜운 내보내는게 땀 이래요..땀에 스트레스가 나간대요...
    젊은분 같은데 그냥 걷지말고 엉덩이에 불 붙은듯이 뛰듯이 걸어서 40분이상이요. 땀 좔좔 나면서 딱 원글님이 지금 머리처러머 텅 비어버리는 그 때가 올거에요. 딴생각 하고파도 하나도 안나는 백지상태까지 뛰고나면 그리 시원할수가 없었어요.

    우울증 마지막을 이렇게 뛰어서 없앴습니다...
    저는 이렇게 탈출 했어요..

    엄청난 스트레스 덮쳐왔을때도 걸었어요. 나가서 햇볕 받으면서 막 걸어다녔어요.
    이렇게 몇 달 하고나니 마음이 좀 가라앉더이다...

    돈 안드는 스트레스 날리는 나만의 비법 이에요.

  • 6. ..
    '22.5.13 8:39 PM (5.30.xxx.49)

    햇볕좋은 시간대에 나무 많은 곳들 걸어보심이 어떨까요.
    땀 흘리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나쁜운 내보내는게 땀 이래요..땀에 스트레스가 나간대요...
    젊은분 같은데 그냥 걷지말고 엉덩이에 불 붙은듯이 뛰듯이 걸어서 40분이상이요. 땀 좔좔 나면서 딱 원글님이 지금 머리처러머 텅 비어버리는 그 때가 올거에요. 딴생각 하고파도 하나도 안나는 백지상태까지 뛰고나면 그리 시원할수가 없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735 걸음불편한 분 신세계본점 5 커피 2022/05/14 3,522
1340734 어제 음식물 버리면서 비닐도 같이 넣었어요. 8 환경오염 2022/05/14 2,684
1340733 영양제 마카,갱년기에 효과 있나요? 2 힘듦 2022/05/14 1,087
1340732 배민보다 요기요가 더 좋나요? 3 2022/05/14 1,876
1340731 과호흡증후근 증상이 가끔 있는데, 병원? 2 과호흡 2022/05/14 1,063
1340730 타일러가 선전하는 리얼클래스 수강하시는분 있나요?? ㅇㅇ 2022/05/14 632
1340729 아들 친구들 집에 오는거.. 28 .. 2022/05/14 6,215
1340728 중3 아이 학원을 다 그만두었습니다. 15 9999 2022/05/14 4,599
1340727 영화 공기살인 보셨나요? 3 영화 2022/05/14 2,015
1340726 윤은 본인 신념도 속였네요 10 2022/05/14 2,833
1340725 탑건 2 기대되네요 2 톰크루즈 2022/05/14 1,019
1340724 나혼산에 기안일행이 단팥빵 먹으면서 하는이야기 1 허허 2022/05/14 5,253
1340723 강남 성모 호스피스 입원하려면 환자 조건이 있나요? 3 도와주세요 2022/05/14 2,698
1340722 대통령 주5일제 맞군요 37 ㄷㅌ 2022/05/14 3,596
1340721 가습기 살균제 애경 옥시 불매하고계시죠 ? 6 ff 2022/05/14 877
1340720 경기맘으로 위장한 감은혜 jpg 20 .... 2022/05/14 3,004
1340719 회피는 나의 보호막 (feat. 퇴사 결심) 8 ... 2022/05/14 2,133
1340718 고3 다른학교 분위기 어때요? 4 고등 2022/05/14 2,089
1340717 지선 이후 민영화 밀어부칠거같네요 4 ㅇㅇ 2022/05/14 1,435
1340716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큰일 ㅠㅠ 8 .. 2022/05/14 3,181
1340715 2년후 총선 내 지역 국회의원 후보는 내손으로 ..... 2 굥때문에 2022/05/14 560
1340714 대체스토리가? 붉은단심 2022/05/14 546
1340713 깍두기 새우젓을 넣고 안넣고 차이가 많이 나나요.?? 14 .... 2022/05/14 3,283
1340712 울집 치주고냥이 1 고영희치즈 2022/05/14 1,041
1340711 (펌) 윤...김치찌개도 끓일께요 24 식당주인 2022/05/14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