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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60대가 죽어있는데 50명이 그냥 지나쳤다는 기사를 읽고

ㅜ,ㅜ 조회수 : 7,479
작성일 : 2022-05-12 09:44:11
제목만 보고 중국인줄 알았는데 
우리 나라였네요
가해자 , 피해자 원한관계도 아니에요.. 일면일식도 없어요
읽어 보니

40대 중국인이 필로폰 투여 상태에서
60대 한국인  남자를 밖에서 그냥 1분만에 때리고 돌로 내리쳤나봐요.. 

경찰이 출두할때까지 15분 걸렸다는데
그 15분 동안 50명이 지나쳤다네요..
CCTV보니 그 땐 숨이 붙어 있었나봐요..

이른 새벽 6시라고는 하나..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그냥 자고 있다고 생각했던건지..
아침에 기사 읽고 씁쓸했어요..




IP : 119.193.xxx.5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2.5.12 9:45 AM (121.163.xxx.93)

    그러니까요. 신고하는데 1분정도 걸릴까.. 다들 무심하게 보고 가더라고요.

  • 2. ...
    '22.5.12 9:45 AM (211.226.xxx.245)

    길에 60대 남자가 누워있으면 솔직히 무서워서 가까이 못갈 거 같아요. ㅜㅜ 피흘린거면 신고하겠지만 특별한 외상없으면 노숙자로 생각할듯요.

  • 3. 그런데
    '22.5.12 9:46 AM (222.113.xxx.47)

    저 같아도 그 아침에 골목길에 누워있는 남자..
    노숙자거니 해서 그냥 지나쳤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범인이 마약에 취한 중국인이었다면서요
    우리나라에서 재판하지 말고 중국으로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중국은 마약사범은 가차없이 사형시키던데요.

  • 4. 거기
    '22.5.12 9:47 AM (211.221.xxx.167)

    중국인 조선족 많이 사는 동네였다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중국인들이었겠죠.

    중국인들 원래 남 돕지도 않고 신고도 안하잖아요.

  • 5. 저도
    '22.5.12 9:4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너무 이해가 안 가고 그런 뉴스가 이렇게까지 조용하다는 것도 신기해요.
    아무리 대통령이취임식과 겹친 시기라 해도 대형뉴스 아닌가요?

    보니까 그동네 사람들 범죄율이 높아 여러가지 이유가 있던 것도 같지만
    그냥 112나 119 누르고 한 마디 하면 되잖아요.
    그냥 자고 있어도 신고할 거 같은데....

  • 6. ㅇㅇ
    '22.5.12 9:47 AM (124.111.xxx.101)

    제 생각엔...
    그 시간에 50여명이 지나갔다 해도 다 한국사람이 아니고
    출근하는 조선족들도 많있을거라 추측되는데요.
    구로 그쪽이 우범지대 같은 이미지가 되는게 안타깝네요.
    거기서 오래 사시는 원주민도 있을테니 말이죠.
    진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ㅠㅠ

  • 7.
    '22.5.12 9:49 A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그동네는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만성적 치안 불안이라네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으면 신고라도
    해주지 ㅜㅜ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245059341...

  • 8. ,,,
    '22.5.12 9:53 AM (118.235.xxx.40)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데도 신고 안 했으면 뭐.. 한국사람들도 신고 안 한거죠 다 조선족도 아닐거고 다 한국사림도 아닐테니까요

  • 9.
    '22.5.12 9:54 AM (112.214.xxx.247)

    피를 아주 많이 흘렸다고 하던데 cctv보니 지나가는 사람들 다 충분히 보일만한 거리여서 저도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주변에 아무도없고 내가 위험한 상황도 아닌데 저라면 신고라도 했을거같거든요.
    딱 한 번 누군가 신고해줘서 그나마 경찰이 출동했지 그분 아니었으면 돌아가신 분은 거기 얼마나 그렇게 누워있어야 했을까요? 여하튼 그 ㄳㄲ는 잡아서 다신 햇빛 못보게 했으면 좋겠고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 10. 한 사람이 중요
    '22.5.12 9:55 AM (121.100.xxx.233) - 삭제된댓글

    딱 한명만 재댜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많은 상황에서 생사가 갈리는 것 같아요

  • 11. ...
    '22.5.12 9:56 AM (112.220.xxx.250)

    맞아요..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신고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운전하다가 인적이 드문 버스 정류장이였는데 어떤 아저씨가 쓰러져있는거 같아서..112에 신고했거든요..그런데..뒤따라오는 직원한데 제가 신고했다고 하니..보나마나 술먹고 뻗어서 자는거라고 ㅠㅠ ...
    아닐 수도 있잖아요..갑자기 쓰러졌을 수도 있는거고...다 제 맘 같지 않아요.

  • 12. ..
    '22.5.12 9:57 AM (110.70.xxx.80)

    그러면 안되겠지만 저기가 워낙 중국인, 싸움이 많은 지역이라 그러려니 하고 대부분이 지나쳤대요
    거기다 경찰에 신고해도 출동도 잘 안한다고

    사고친 중국놈들 다 추방 시켜야 해요

  • 13. 지나가면서
    '22.5.12 9:59 AM (115.164.xxx.118)

    119에 신고하지 않았을까요?
    얼굴이 몰라볼 정도로 함몰됐다는데
    옆으로 슬쩍만봐도 당연히 사건사고인줄 알겠죠..
    무서워서 다가가보진 못해도 신고들은 했을거라고 봐요.
    저같은면 그랬을거 같아요.
    죽은것으로 추정된사람 길에 누워있으면 무서워서 다가가기도 힘들어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119나 경찰에 신고건수 취재해보면 좋겠어요.

  • 14. 마약심각
    '22.5.12 10:02 AM (121.134.xxx.136)

    보건복지부만 애써 외면하는거 같아요.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사건엔 마약이 있네요. 요즘같이 무분별한 배송 문화는 딱 공급책에겐 기회죠

  • 15. 조선족들까지
    '22.5.12 10:02 AM (106.102.xxx.54) - 삭제된댓글

    마약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거 살인 범죄저지르는거 보면 마약이 구하기 쉬운가보네요.
    불법체류자 싹다 추방했으면...

  • 16. 씨씨티비보니까
    '22.5.12 10:03 A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어제 뉴스에선 중국인이라고 안나왔는데도
    바로 중국사람이군 하고 알아보겠더라구요.
    구로 그쪽이던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이미 쓰러진 노인을 길가에 연석을 들어서 내리쳐서 죽인거예요.
    술취했건 아니건 무조건 신고해야죠.

  • 17. 글쎄요.
    '22.5.12 10:1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말이 쉽지 원글도 막상 그냥 지나갔을수도 있죠.
    그나저나 그 중국놈 처벌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 18. ㅇㅇ
    '22.5.12 10:13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이제 갈수록 중국놈들 많이 사는 동네 아닌동네로 극명하게 갈릴듯 하네요

  • 19.
    '22.5.12 10:18 AM (223.38.xxx.9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국인들이 그렇게 된 사연이
    한번 그러한 사람도와주었다가
    완전 ㅠㅠ
    그후로 생명경시도 있는 나라지만
    더 심해졌다고

    우리나라도 도와주었다고
    된통 거꾸로 피해본들도 계시잖아요ㅠㅠ

    저도 솔직히 말하면
    에스칼레이터에 거꾸로 넘어진
    여성을 남편이 달려가 구해주는데
    솔직히 순간 겁나더라구요
    성추행 신고당하면 어떻하나

    그래서 지나쳤다는 사람들 욕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상황이 오게된거
    도와준 사람을 나쁜상황으로 몰고갔던 이기적인 분들 탓이라 봅니다

  • 20. ㅇㅇ
    '22.5.12 10:20 AM (211.246.xxx.87)

    이제 갈수록 중국놈들 많이 사는 동네 아닌동네로 극명하게 갈릴듯 하네요..2222

  • 21.
    '22.5.12 10:20 AM (223.38.xxx.98)

    아 지나쳤던 중국인분들 애기에요
    그렇게 된 사연이여
    범인말고요

  • 22.
    '22.5.12 10:22 AM (183.99.xxx.254)

    맞아요.저도 뉴스에서 중국인이라고 안나왔는데
    이미지가
    중국인같다고 생각했어요

  • 23. 폰으로
    '22.5.12 10:46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119 신고는 할수 있잖아요.. 너무하네요

  • 24. 길에
    '22.5.12 11:12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쓰러진 사람 신고하는데 무슨 피해를 본다고.
    한겨울 쓰러져 자는 사람 몇번 신고해본 적 있는데
    피해같은거 1도 없어요.
    아 칼부림에 부동산이며 건보료며 진짜 빡치네.

  • 25. ..
    '22.5.12 11:35 AM (106.240.xxx.242)

    그냥 지나쳤을 거란 사람 중국인이세요? 어이가 없네요. 노숙자면 그냥 지나가도 되나요? 본인이 수습하는 것도 아니고 전화 한통 하는 게 힘든가요? 전 아동학대, 심각한 부부싸움, 아이들 집단 폭행 다 신고해요

    저동네, 조선족 즉 중국인 사는 동네라 그렇겠지 했어요. 조선족 본인들이 자기는 중국인이라 하잖아요. 민주당 인사들 중국에 돈먹었는지 엄청 빨아주고. 한중 갈등 상황, 위기상황 생기면 저들이 나라팔아먹는데 한몫할거예요

  • 26. 만약
    '22.5.12 12:14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술 취해있는 노숙자처럼 보였어도 신고해야죠.

    저는 쓰러져있는 사람은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112 신고해요. 취해서 비틀거리고 못 걷는 직장인들도 차도로에서 넘어지거나 행동이 많이 위험해 보이면 신고합니다.
    요즘은 경찰이 현장에 빨리 오기도 하고 사후설명 잘해줘요.

    내가족 형제가 저런 상황 맞닥트린후 구조도 못 당하고 길에서 바로 이세상 사람이 아니게 된다면 세상에 대한 원망이 커지고 살 맛 안 날거 같아요.

    이상하면 무조건 신고하세요.
    조금 귀찮기는 해도 나에게 오는 불이익은 없어요.

  • 27. 119나112
    '22.5.12 12:51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연락해서 위치 알려주면 돼요.
    이름 등 신분확인 같은거 안하니까 망설이지말고
    신고좀 하세요.

  • 28. 예전 뉴스
    '22.5.12 12:5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무슨 농협앞에 쓰러진 남성 신고안해서 안좋게 된 일 생각나요.
    신고 그까짓거 뭐 어렵다고.
    119나 112 연락해서 사람 쓰러져있다 말하고 위치 알려주면 돼요.
    이름 등 신분확인 같은거 일절 안하니까 망설이지말고
    신고좀 하세요.

  • 29. 깁소필라
    '22.5.12 1:0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무슨 농협앞에 쓰러진 남성 신고안해서 안좋게 된 일 생각나요.
    신고 그까짓거 뭐 어렵다고.
    술취해 잔다해도 소매치기 같은 범죄에 노출되기도 하고
    지병으로 쓰러진 경우도 있어요.

    119나 112 연락해서 사람 쓰러져있다 말하고 위치 알려주면 돼요. 바로 옵니다.

    이름 등 신분확인 같은거 일절 안하니까 망설이지말고
    신고좀 하세요.

  • 30. 예전 뉴스
    '22.5.12 1:0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무슨 농협앞에 쓰러진 남성 신고안해서 안좋게 된 일 생각나요.
    신고 그까짓거 뭐 어렵다고.
    술취해 잔다해도 소매치기 같은 범죄에 노출되기도 하고
    지병으로 쓰러진 경우도 있어요.

    119나 112 연락해서 사람 쓰러져있다 말하고 위치 알려주면 돼요. 바로 옵니다.

    이름 등 신분확인 같은거 일절 안하니까 망설이지말고
    신고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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