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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부모님 얘기들을 하는데~

... 조회수 : 4,013
작성일 : 2022-05-11 23:03:38
한분은 엄마가 97세(본인은 65세)
한분은 엄마가 96세(본인은 75세)
집에서 혼자 생활하시지만 주1-2회 반찬,목욕등 시켜드리고 병원모시고 다니는거 너무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그나마 이 횟수도 다른 형제랑 나눠서 하는거라 줄은거라고
본인들도 나이가 있으니 당연히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전전하고 아다리 안맞을때는 손주들도 한번씩 봐주러 가야하고 다들 괴롭다고~
남일 같지만은 않아서 시댁생각하면 머리아프고 어깨가 무거워요
IP : 175.223.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1 11:05 PM (180.69.xxx.74)

    장기요양 보호사 쓰면 좋아요
    목욕 서비스도 있고요

  • 2. oo
    '22.5.11 11:09 PM (218.153.xxx.74)

    부모가 나이가 먹는먼큼 자식도 늙어가니 오래사는것도 푹복은 아닐듯하네요. 저도 아버지87 엄마80이라 신경쓰여요. 지역도 달라 올해부터 우체국택배로 밑반찬등 간식거리 일 이주에 한번씩 보내드리고있네요.

  • 3.
    '22.5.11 11:18 PM (220.117.xxx.61)

    우리 부모님 다 돌아가시니
    살거같아요
    긴병에 효자 없어요
    치매모친 올초에 89로 가셨어요. 아이구

  • 4.
    '22.5.11 11:28 PM (194.5.xxx.157)

    그래서 노인복지는 있어야합니다
    결국은 우리도 그 복지를 받아야
    서로 좋고요

    아 진짜로 문제에요ㅠㅠ
    저도 늙어가는데 양가부모ㅠㅠ
    돈있어도 아낀다고 자식에게 기대하시는ㅠㅠ

  • 5. ...
    '22.5.11 11:38 PM (175.223.xxx.99)

    모임인원이 8명인데 61세인 한분도 본인이 막내라 엄마가 95세라고 하시대요
    이분은 그런거 수발은 안드시나본데 (요양원인지 집에서 생활하시는지는 뮷들음)
    이분도 이제 엄마 그만 가셨으면 진심으로 원한다고 하대요
    8명중 3명이 그런상황

  • 6. 요양
    '22.5.11 11:43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아무나 못써요
    치매진단등 받기 힘들어요

  • 7. 이뻐
    '22.5.11 11:45 PM (211.251.xxx.199) - 삭제된댓글

    너무 오래 사는거 본인도 자식도 고역이에요
    성하든 성치안튼...
    나이 상한선으로 막던가 안락사를 허용해주든가

  • 8. ㅇㅇ
    '22.5.11 11:5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자식도 노인인데 그럼 당연히 힘들죠
    요새 다들 너무 오래 살아서.
    그렇다고 도우미 아줌마 부모집에 보내줄 재력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자식도 노인이면 은퇴해서 연금이나 월세수입으로 살텐데요

  • 9. 진정
    '22.5.12 12:06 AM (114.205.xxx.231)

    90이 넘으면

    맛있는거 먹는거 빼곤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미칠거 같습니다. 솔직히…

  • 10. ㅠㅠ
    '22.5.12 12:12 AM (58.226.xxx.56)

    저도 부모님이 워낙 늦게 결혼하셔서 다른 또래에 비해 나이가 많으신데요 요즘 돌아가시면 어쩌나 문득문득 걱정하게 돼요. 저랑 같이 사시는데 해드리는 게 밥 챙겨드리고 잠깐 말벗하는 것 외엔 별로 없어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저는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인지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사시는 동안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11.
    '22.5.12 5:2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전에 101세 되는 할머니 나온 거 봤는데 귀만 잘 안들리고 그 외에는 다 건강
    7남매나 되는 자식들은 다 죽고 며느리랑 같이 사는데 그 며느리도
    노환으로 다리가 안 좋아서 조만간 요양원에 입원한다고
    근데 자기보다 101세 할머니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더라구요

  • 12. ....
    '22.5.12 8:26 AM (110.13.xxx.200)

    요즘 윗세대도 80넘어도 예전 70정도 같아요.
    윗세대도 문제고 우린 더 헐텐데 걱정도 되고 휴..
    돈이나 많이 벌어놔야겠어요.
    오래사는 건 인간에게 축복이 아닌건 확살해요.

  • 13. 어머니
    '22.5.12 2:35 PM (14.32.xxx.215)

    치매인데 전두엽이라 정말 괴이해요
    솔직히 이제 그만 돌아가셨으면 하는데 몸은 또 건강하시니 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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