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줄 알고 .

음음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2-05-11 08:04:25
여긴 택시 잡기 어려운 외국입니다.

남편이 친구집에서 2차로 술을 먹고 저보고 데리러 올 수 있냐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나 그냥 자면 않되? 했더니 남편이 술에 취해 "그냥자.."이러더라구요. 그말을 듣던 옆 친구가 형수님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길래 운전을 해서 20분 후 도착했습니다.

남편이 없길래 보이스톡을 했더니 제가 찾기 편하라고 옆에 노보텔에서 기다린다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보고 거기 그대로 기다리라고 걸어서 다시 친구집앞으로 가겠다고 해서 한 5분기다렸는데 안와서 다시 보이스톡을 했더니
힘들다고..다시 노보텔로 오래서 5분만에 도착(살짝 헤멤)을 했어요.
근데 남편이 안보여 보이스톡을 계속 했습니다.한 20번...정도.
남편은 전활 안받고 전 눈앞이 캄캄하여 친구집 초인종도 눌러보고 혹시 토하러 갔나 싶어 다시 노보텔안을 보고 그렇게 30분이 지나니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되지..길가에 쓰러졌나싶어 몇바퀴를 돌았습니다.
경찰서로 갈까 고민하던중에 톡이 왔더군요. 트램타고 가고 있다고 역사진까지 찍어서 보여주고
전화를 했더니 또 안받음..그렇게 한 삼십통을 하니 받더군요.
무슨일이냐 했더니 제가 안와서 트램타고 집에간다고..
화가 난 목소리도 아니고 술은 만취하여 혀는 꼬인 상태였습니다.
지금 술취한 남편 붙들고 말해봤자일거 같아서 자면 들어갈려고 밖에 있는데요.
이런적 처음인데..술 때문인거같은데..
어떻게 조질까요..
진짜 지옥을 경험했어요










IP : 84.241.xxx.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1 8:07 AM (70.191.xxx.221)

    술 취한 사람과 굳이 싸우지 마세요. 남편이 꼭 오라한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오라고 한 상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663 10만명1시간일찍출근vs1명1시간일찍출근 7 .. 2022/05/11 1,479
1339662 무너진 얼굴선 살리는 방법? 15 ㅎㅋ 2022/05/11 4,514
1339661 박근혜와 윤석열 동시 지지하는 분. . 9 ㄱㅂ 2022/05/11 1,044
1339660 거짓말이 습관인 중딩. 정신과나 상담센터? 6 ... 2022/05/11 1,942
1339659 드라마’작별’막내딸은 미국에 있다 온건가요? 13 1994년 2022/05/11 2,742
1339658 금쪽 내새끼 4 ... 2022/05/11 3,154
1339657 [펌] 김건희, 조용한 내조?… 일정 내내 尹 반보 뒤 떨어져 .. 37 zzz 2022/05/11 4,459
1339656 판도라팔찌 가진 언니야들 8 질문글 2022/05/11 3,099
1339655 나혼산에서 코를 유리에 박은 그 분요 23 ㅎㅎㅎㅎ 2022/05/11 6,714
1339654 일베 대통령 아래 일베팍 신났네요 28 대놓고 일베.. 2022/05/11 2,063
1339653 해방일지 미혼 감성.. 1 ㅇㅇ 2022/05/11 2,266
1339652 자격지심이 심한 편인데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15 MJ 2022/05/11 2,199
1339651 한동훈 딸 앱제작대회 출품은 명백한 업무방해 아닌가요? 33 업무방해 2022/05/11 2,281
1339650 집에 계신분들 쇼다운 봐요 윤가때매 열받지 마시고 3 저런 2022/05/11 941
1339649 인스타에 윤석열 떠서 깜놀 6 적응안됨 2022/05/11 1,361
1339648 몇년전에 미국 상위대학들 입시비리난리나고 유명인 처벌받고. 6 ........ 2022/05/11 1,871
1339647 Estj 약속시간 11 Mbti 2022/05/11 2,443
1339646 길고양이도 사회성 좋아야함 4 .. 2022/05/11 1,892
1339645 강아지이마에 진드기 물려왔는데 병원가나요? 7 산책 2022/05/11 1,166
1339644 해방일기 창희가 정선배 미워하는 이유 24 .. 2022/05/11 5,233
1339643 꿈해몽....꿈은 느낌이 중요한거죠..? 4 꿈해몽 2022/05/11 1,168
1339642 짜증과 화의 차이? 9 iitt 2022/05/11 3,604
1339641 첫 내집마련후 기분이 어떠셨나요? 8 dd 2022/05/11 1,841
1339640 직장인분들 점심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3 ㅇㅇ 2022/05/11 1,551
1339639 정말..다리붓기 방치하면 9 ㅕㄹㅎㅎ 2022/05/11 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