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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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습관인 중딩. 정신과나 상담센터?
거짓말이 습관이에요
초등때도그랬는데 커가면서 나아지겠지하고
기다렸는데 중2된 지금
더심해지는것같습니다
거짓말을하다하다 자기자신까지속이는건가싶어요
리플리증후군까진 아니어도
심한편인것같습니다
정신과상담데려가자니
애가 스스로 본인이 심각한문제있나 겁먹을거같아서
청소년상담센터부터 데려가볼까하는데
어떨까요ㅠ
1. ...
'22.5.11 2: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어떤식의 거짓말인지도 중요할 것같아요.
부모님한테 혼나기 싫어서하는 면피용인지? 아니면 현실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는지.
후자라면 전 상담 받을 것 같아요. 저는 정신과 갈 거 같아요.2. 흠
'22.5.11 2:33 PM (220.94.xxx.134)예를 들어 어떤식으로요? 아이들은 혼나기싫어 아니면 엄마의 왜?나 길게 이어지는 말이 싫어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3. ...
'22.5.11 2:34 PM (211.205.xxx.216)초딩때는 친구들한테 가수콘서트 가지도 않는데 간다고 거짓말해서 그날콘서트간 아이친구엄마한테 전화까지받는 창피당한적도 있구요
크게작게마니합니다 성적관련 학원에서 시험본거거짓말 선생님이 한말 숨기고.
학교에서 누구한테 안좋은말들었는데
그런일없다 딱잡아떼고 등등4. . .
'22.5.11 2:35 PM (211.205.xxx.216)본인이 한말을 안했다 등등
크고작게마니하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거짓인지도 모르겠어요이젠5. ...
'22.5.11 2:38 PM (223.38.xxx.19)인정 욕구가 강한 것 같은데 상담을 한 번 받아보세요
6. ...
'22.5.11 2:46 PM (122.34.xxx.240) - 삭제된댓글어른되면 평생 힘들어요
중고때는 소문나서 왕따 당하구요
과시하려고 인정받으려고 과장하고 거짓말 자동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곧 들키고 사람들이 눈치챕니다
정신과나 아주잘한다는 실력있는 전문가 상담을 받던지 부모가 많이 신경써야겠어요
애 인생에 심각한일이에요7. 00
'22.5.11 2:46 PM (49.175.xxx.36)저와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도 중딩 여아가 거짓말이 거의 습관화가 돼가는 거 같아, 애가 탑니다. 유튜브를 보며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우선 제가 도덕관념이 세고, TJ성향이 강한데, 아이는 그 반대여서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나름 숨쉬려고 그런가보다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참 부모자식 간에 이렇게 안 맞는 건가 싶게, 슬픕니다. 우리집 애는 학원을 자기 마음대로 끊고 학원 다니고 있다고, 자고 일어났는데 앞머리를 노랗게 염색해놔서 어떻게 된 거냐고 하니, 낮에 친구랑 놀 때 잠깐 졸았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염색이 돼있었다는 둥, 담배 피우고 자기가 한 거 아니라고 방창틀에 담배꽁초를 쳐다보고 있는데도 아니래요. 기타등등 ㅠ ㅠ 기억이 안난다느니, 못들었다드니 저도 댓글 기다릴게요. 그리고 원글님도 힘내세요 ㅠ ㅠ
8. 중요한건..
'22.5.11 4:05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치료를 받아야지 엄마가 너 또 거짓말 했지? 하는 건 더욱 악화만 시킨다는 사실이요.
꼭 상담 받아보세요. 원인 파악도 필요하고 치료도 필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