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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에 정치성향 반대이신분 잘 사시나요?

조회수 : 4,282
작성일 : 2022-05-09 14:33:16
예를들어
남편은 윤석열, 국힘 지지
부인은 문통 , 이재명 지지자요

이전보다
그 간극이 더 커져서

마치 기독교와 불교같은 느낌인데

이런경우 그냥 서로 존중하나요?

미국도
트럼프지지자와 민주당지지자가 가족안에서
겪는 갈등 많았다들었거든요

IP : 39.117.xxx.4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ㅁㅈ
    '22.5.9 2:35 PM (121.162.xxx.158)

    남편은 아니고 여동생이 국힘인데 처음엔 엄청 많이 싸우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서로 정치 얘기 안하는걸로 타협봤어요

  • 2. 저요
    '22.5.9 2:35 PM (182.224.xxx.120)

    그냥 서로 정치에 대해 얘기하지않습니다.
    싸움으로 끝나는게 한두번이 아니니 터득했죠
    성향이 다른거 어쩔수없으니 서로 터치안하는거죠

  • 3. 인생에
    '22.5.9 2:35 PM (123.199.xxx.114)

    정치성향이 얼마나 크다고ㅎ
    성격이나 취향이 맞는게 중요하죠.

    정치인대리인생 사세요?

  • 4. 힘들듯요
    '22.5.9 2:37 PM (221.151.xxx.122)

    저희는 다행히 한결같이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요
    그런데 만약 남편이 윤 지지자에 구김당 지지자라면! 한 이불 덮고 살기 힘들 것 같네요

  • 5.
    '22.5.9 2:37 PM (39.117.xxx.43)

    한쪽이 티비보고
    윤석열잘한다 환호하고
    다른한쪽은 윤이 극혐이라
    꼴도보기싫을텐데요

    윤석열팬클럽가입해서 활동하고

    그럼 다른 한쪽은 더 싫을텐데요

  • 6. cls
    '22.5.9 2:37 PM (125.176.xxx.131)

    진짜 많이 부딪히죠.
    단순히 정치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좌파, 우파
    진보, 보수는
    가치관이기 때문에 사고회로가 아예 달라
    사사건건 부딪히죠.

  • 7.
    '22.5.9 2:37 PM (125.128.xxx.150) - 삭제된댓글

    저요
    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민주당만 뽑았고
    신랑은 반대로 지금까지 늘 국짐당만 뽑은 사람.
    정치 얘기하면 싸우니까 말 안하기로 약속했는데
    문제는 2세에요.
    중딩 아들이 “울아빠는 10억도 없으면서 왜 2번 찍는거지?” 라며 뒤에서 한심해해요..정치 성향이 달라도 아빠는 너를 낳아준 영웅이라고 제가 타이르긴 합니다만,
    애들도 보고듣는게 있으니 중2정도 되면 부모말이 진리라 생각하지 않아요.
    정치성향 다른분과의 결혼은 절대절대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 8. ..
    '22.5.9 2:39 PM (125.178.xxx.135)

    어휴 정치 성향 안 맞는 사람하고
    어떻게 사나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 9. ㅡㅡ
    '22.5.9 2:3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우리부모님, 시댁부모님 전부 다 부부간의 정치성향이 반대인데 70넘어서까지 싸우세요 ㅎㅎㅎ

  • 10. 저희
    '22.5.9 2:3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상대 얘기에 대해 비난하지 않으니 안 싸워요
    그냥 들어주고 그러냐 합니다.
    다른건 너무 잘 맞기 때문에 정치때문에 싸워 본 적 없습니다

  • 11. ...
    '22.5.9 2:39 PM (58.120.xxx.143)

    처음엔 달랐는데 남편이(경상도 보수)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면서 서서히 변화하더라구요.

  • 12. 딱 우리집
    '22.5.9 2:41 PM (223.39.xxx.19)

    이네요
    아예 정치 이야기를 안합니다
    팬클럽정도가 아니라 공식적인 일도합니다
    미치돌아버릴것 같지만 어쩌겠어요

  • 13.
    '22.5.9 2:43 PM (39.117.xxx.43)

    제남편도 보수여서 박근혜찍었다가
    탄핵시위 나가고 이후 완전바뀌었거든요

    근데 제 주변에
    남친이랑 정치성향 반대라
    남자는 윤찍고 여자는 이재명 찍고
    서로 무난한듯 좋아하다
    선거이후 좀 서로 뜨악했나봐요
    종교보다 정치성향도 이젠 봐야하나싶기도해서요

  • 14.
    '22.5.9 2:43 PM (222.114.xxx.110)

    남편이 정치에 말이 너무 많아서 관심 없는척 해요.

  • 15. 고모네
    '22.5.9 2:43 P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47년 됐는데 잘 사셔요
    경상도 출신 고모부 국힘지지자이지만 윤석열은 싫어하고
    고모는 문재인은 지지하지만 이재명 넘 싫어하시고
    그래서 이번엔 두분 다 투표 안 하셨어요

  • 16. ㅇㅇ
    '22.5.9 2:46 PM (223.39.xxx.175)

    대단한 나랏님들도 아닌지라 성향은 달라도 정치나 정치인으로 싸울 일은 없네요. 남편하고 싸울 정도로 그들이 국민 위한다고 생각하질 않아요. 좌든 우든

  • 17. ㅇㅇ
    '22.5.9 2:47 PM (118.33.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완전 정말 정반대였어요
    그런데 윤썩 극혐, 저는 찢 극혐 ㅋㅋㅋㅋㅋㅋ
    그때 깨달았어요
    우리둘다 정의, 민주, 상식 이런거 좋아한다는 것을
    그래서 이것저젓 서로 따지다 조폭보단 양아치가 낫다
    뭐 이러며 한마음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대통합이 되더군요

  • 18. 어른들이
    '22.5.9 2:48 P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덜 성숙한거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서로의 정치성향도 존중 못해줄 정도 정치병이면....무식하게 느껴져서 못살듯요

  • 19. 부산사람
    '22.5.9 2:49 PM (220.84.xxx.181)

    친구들이 다 국짐지지자라 정말 미치겠어요.
    그냥 개인적으로 사는 얘기하고 쇼핑하고 먹고 놀고 그러면 너무 재밌고, 몇박을 해도 모자를만큼 친한데,
    정치얘기나오면 미쳐버릴것 같아요.
    당장 드러나는 도덕적인 모습, 부도덕한 모습보다, 그 사람의 삶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이라,먼저 말꺼내진 않아도, 말이 나오면 듣고만 있기 힘들어 트러블이 종종 생기죠.
    그러다 또 만나고 반복인데... 솔직히 부부가 다르다면 저같으면 같이 살기 어려울 듯해요. 극렬지지자라면요.

  • 20.
    '22.5.9 2:50 PM (39.117.xxx.43)

    그니까이런거죠

    여자는 오늘 문통 퇴근길보러가고
    마음심란한데

    남자는 윤 취임식을 환호하고요 ㅎㅎ

  • 21. 일단
    '22.5.9 2:51 PM (211.36.xxx.91)

    성향이 다르면 대화꺼리가 확 줄어듭니다.
    일상에 정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데, 같은 곳을 바라보면 대화할 소재가 무궁무진하죠.
    반대라면 생각만 해도 무슨 재미로 ....싶네요.
    사사건건 싸우게 됩니다.
    제 동생네와 저희집 두 집이 극명하게 대비가 돼요.

  • 22. 존중
    '22.5.9 2:52 PM (203.251.xxx.221)

    존중하다보니 서로 입꾹!!!
    대화 단절이에요.

    생각보다 정치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른 집값도 그렇고
    수시 얘기만 나와도 그렇고
    대통령 집무실 얘기거리
    물가 얘기
    다 정치로 집결되잖아요.

    저희는 개인 사업자라 세금 얘기도 만만치 않아요.

    누가 왜, 뭐때문에로 연결되니 곧 정치죠.

  • 23. 흠.
    '22.5.9 2:52 PM (122.36.xxx.85)

    조국장관때 남편 태도 돌변,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남편이 은근히 빨간당 느낌이 있었는데, 그때 직장동료들이 하나같이 그쪽이라 완전히 넘어갔죠.
    이거 안싸우기 쉽지 않아요.
    요즘 보세요. 코로나 얘기해도.백신 얘기해도. 우리 이사가야하는데 집얘기 하다가도. 정치 안들어가는게 없어요.
    아 진짜 힘들어요. 뭐 먹을래 이런말 외에 얘기가 10분 넘어가면 조심해야해서.ㅜㅜ

  • 24. 그러려니
    '22.5.9 2:53 PM (175.208.xxx.235)

    울부부는 걍~ 그러려니 합니다.
    어딜가나 거의 반반 아닌가요?
    다행이 남편이 태극기스럽진 않아요. 태극기 노인네들 혐오해요.
    저도 민주당 지지하지만 무조건 민주당이 옳다 최고다는 아닌 성향이고요.
    그러니 적당히 비판하고 서로 이겼다~~ 이럽니다. ㅍㅎ
    0.6 프로로 이겨서 좋겠다!! 이러고 놀리면 그래도 이겼다고 좋아해요.
    굥~ 등신이야. 해도 걍 가만 있구요. ㅎㅎㅎㅎ
    어느정도 인정하나봄

  • 25.
    '22.5.9 2:54 PM (1.232.xxx.175)

    저도 안될듯요. 가족중에 뮨파가 있어서ㅠㅠ 소울드레서에서 이 브랜드가 유행이다~ 하면 혐오감부터 들어요ㅠㅠ 저렇게 부자선망하니 뮨파가 됐구만.연결됨. 저도 이럴줄 몰랐네요.

  • 26. 1111
    '22.5.9 3:09 PM (58.238.xxx.43)

    울 남편은 경북 대구쪽이라 국힘당 지지자인데
    박근혜, 윤석열은 싫어합니다
    전 경남이라 정치에 별로 관심 없을땐 아빠따라 국힘 찍었었고
    노대통령부터 민주당 지지자인데 이재명은 싫어합니다
    요즘 우리 부부는 윤석열 욕하는건 같고
    코로나 대응 칭찬도 같고
    이런 같은것들만 얘기하고 나머지는 안합니다 싸우게 되니까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치성향 강요는 안하지만
    혹시 결혼하게 되면 가능한 같은 정치성향의 사람을 고르라고
    말하긴 했어요 여러모로 얘깃거리도 많아지고 좋으니까요

  • 27.
    '22.5.9 3:10 PM (58.231.xxx.119)

    우리둘다 민주당이었는데
    조국이후로 전 국힘당 남편은 민주당인데 ᆢ
    서로 전 거실서 남편은 안방서 유튜브 봐고 영화보고 뉴스보고
    서로 정치 얘기 안 하지만
    민주당 울화통 터져서 가끔 뭐라 해요
    민주당 못 하는것 조목조목 이야기 하면
    그냥 들어요
    어느 정도 인정은 되는지

  • 28. ㅎㅎ
    '22.5.9 3:51 PM (117.111.xxx.74)

    윤석열지지자나 이재명지지자나 거기서 거기인 인성
    결이 같으니 잘 타협해봐요

  • 29. 58.231
    '22.5.9 3:56 PM (211.46.xxx.235)

    국힘당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국사태 이후 돌변이라??
    요즘 정호영 한동훈 보곤 분노 안하시나요?

  • 30. 수수
    '22.5.9 3:58 PM (49.236.xxx.229)

    접니다.
    그렇지않아도 지난주말연휴 잘보내다가
    정치얘기에 욱해서 서로 냉랭

    물론 너무 극과 극이라 뉴스도 같이 안보고 정치얘기는 안하는거로 무언의 합의는 봤지요

    사거리에 플랜카드에 민주당에서 적은 글귀보고 머라머라해서
    그냥 흘려보내려 참고 있는데 계속 하길래
    양쪽뉴스 다 듣고 참고해서 생각해라. 했더만
    자기가 정치얘기할때는 말좀 하지말고 있으라해서
    그럼 당신도 하지말아라 왜 나만 말도 못하게하느냐
    하다가 완전 냉랭해졌어요

  • 31. 수수
    '22.5.9 3:59 PM (49.236.xxx.229)

    진짜 대화거리도 확줄고
    잘 대화하다가도 기승전정치로 끝나니 ㅠ.ㅠ

  • 32. ...
    '22.5.9 4:29 PM (223.39.xxx.88)

    전 사귀는 단계에서 거를 걸요.
    성격 취향은 다른 거 인정할 수 있는데
    국짐 찍는 사람과는 전 못살아요.

  • 33. ...
    '22.5.9 4:51 PM (106.101.xxx.216)

    뇌가 아예 다르긴하군
    10억 돈 아니게 만든거 문재인 민주당정권인데 어디서 10억타령은
    와 진짜 뇌구조가 아예 다름

  • 34. ㅇㅇ
    '22.5.9 5:51 P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니구요 오래된 친구인데
    오늘 얘기하다 강수연님 얘기가 나왔어요
    친구가 백신때문일수도 있다고 그러네요ㅜ
    (친구는 2찍이고 원래 민주당쪽 엄청싫어함)
    뭐라 할말이
    사고자체가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그친구도 나를 이상하게 볼까요....

  • 35. ㅇㅇ
    '22.5.9 11:42 P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코피터지게 싸웁니다.
    아들부부와 4명중 남편만 달라요.
    같이 만나면 남편만 블라블라
    아들이 아빠 쓸데없이 어준이방송 좀 적당히 듣고 유투브 보지마
    아들이 제 할 노릇 잘하고 살거든요.
    남편은 컴도 인터넷 뱅킹도 모바일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저 방송만 듣는 수준
    그저 직장만 다님
    아빠 나이에 민주당 지지하면 멋지고 개념있다 생각들지
    혼자만의 착각이야
    남 의견도 들어
    이러니 주변에서 누가 같이 놀려고 해

  • 36. 풋!
    '22.5.10 1:57 AM (125.183.xxx.92)

    문파인데 이재명 지지자라...
    문파인데 이재명 지지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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