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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몇살까지 필요한가요

케어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22-05-06 13:55:12
제목이 어울리지는 않지만요
평소 독서도 안하니 직접 경험해보니
엄마라는 존재가 정말 오랫동안 옆에 있어주어야되는구나 를 느껴요
초6아들 하나 키우는데
옆에 있으니 재잘재잘거리는거 말들어주는것도 필요하고
당연히 부재해도 되죠
중딩때는 심통부리는것도 안스럽게 여겨 품어줘야하고
안락한 환경 ㅡ외주가능
균형있는 영양소 공급 ㅡ집밥만한 양심적인 업체가 있을지 특히 식재료 가격이 오가닉할수록 비싸잖아요 타산에 절대 안맞음 비싼거 사먹으면 된다는 건 다 알죠
직장내 일도 녹록치않고
밤에 눈감고 뜨면 아침이네요
기숙학교 보내면 또 되긴되는데
이토록 나를 필요로 하는데 자립은 또 어느정도 가능하구


IP : 106.102.xxx.2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6 2:01 PM (58.148.xxx.110)

    신이 모든사람곁에 있을수 없어서 엄마를 보냈다고하잖아요
    나이가 몇이든 엄마란 존재는 소중한거같아요
    신경숙씨 소설 마지막에서 여주인공의 돌아가신 엄마영혼이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엄마찾아 가는 부분있는데 전 정말 많이 울었어요
    50넘은 이나이에도 엄마가 필요하더라구요 ㅜ

  • 2. ...
    '22.5.6 2:05 PM (218.144.xxx.185)

    조카보니 40살넘었는데도 언니가 아이봐주고 있어요
    전업인데도 딸힘들다면서요
    끝이없는듯요

  • 3. 어제
    '22.5.6 2:05 PM (210.178.xxx.52)

    저희 아빠 67세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아빠 삼남매가 함께 껴안고.. 우리가 이제 엄마가 없다. 고아가 됐구나 하면서 우시는데요.
    그냥 엄마는 존재하시는 것으로 필요한거구나 했어요.

  • 4. 엄마는
    '22.5.6 2:08 PM (118.217.xxx.38)

    한없이 품어주는 존재라야..
    중2 키 180가까이되는 아들녀석은..최소 하루에 한번은 진심으로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줘야 마음이 위안이 된다고..
    자고 일어나 침대에 누워..팔 벌리고 안아줘. 해요.
    제가 기분이 별로라 싫은 내색하면 귀여운 심통을 부려요.

  • 5. 최대한 늦게까지
    '22.5.6 2:09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60 넘었는데 아직도 엄마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딸아이에게 제 존재가 짐이 아닌 그늘이 되주려고 노력합니다.

  • 6.
    '22.5.6 2:16 PM (14.50.xxx.28)

    결혼하고 내 식구가 늘면 엄마의 존재는 많이 줄지요...
    미혼이면 아무리 늙어도 엄마가 필요해요 내 가족은 부모님 뿐이니...

  • 7. 삼산댁
    '22.5.6 2:32 PM (61.254.xxx.151)

    내나이 52.......아직도 엄마가 필요해요 울 엄마 85세 전화해서 엄마라고 부를수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 8.
    '22.5.6 2:42 PM (219.240.xxx.24)

    고등학생 아들도 공부하다 스트레스받으면 쏙 와서 안겨요.
    40살까지는 엄마가 필요할 것 같아요.

  • 9. 초록맘
    '22.5.6 3:11 PM (210.178.xxx.223)

    저53 아직도 엄마가 필요하고 의지됩니다
    제 친구들 중에 엄마를 아직도 그리워 하고
    또 그리워 해요
    50중반인데도 엄마자리가 있어요
    슬퍼요

  • 10. ㅇㅇ
    '22.5.6 3:14 P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엄마는 오래오래 사셨음 좋겠어요

  • 11. 엄마
    '22.5.6 3:21 PM (14.48.xxx.55)

    엄마 91세
    나 64세
    지금도 엄마가 있어 너무 좋답니다

  • 12. ....
    '22.5.6 3:26 PM (1.237.xxx.189)

    아들에 경우는 모르겠어요
    마흔 넘은 지금도 전화 할 엄마가 있다는게 좋아요
    자식은 좀 아파주다 엄마 이제 좀 갔으면 좋겠다 할때 정 떼고 가려고요
    요즘 인내심 없어 길게 아플 필요도 없어요

  • 13.
    '22.5.6 3:31 PM (61.254.xxx.115)

    삼십대중후반까지는 엄마가 필요해요 전 우리딸이 애기낳음 애기도 봐주고싶고 살림도 도와조고싶어요~^^나중에 결혼하면 엄마옆에서 살거라고 애교있게 말할때 세상 다가진것 같아요~^^

  • 14.
    '22.5.6 3:32 PM (61.254.xxx.115)

    아들은 좀 덜하긴한데 그래도 진로고민 학교고민 군대고민 결혼고민 여친고민 등 있겠죠 결혼할때까진 있어주고 싶어요

  • 15. cinta11
    '22.5.6 3:35 PM (223.62.xxx.126)

    엄마는 영원히 필요하죠. 근데 요새 젊은 사람들 맘충이라느니 엄마들을 비하하는 단어가 생기고 엄마가 혐오대상이 되는것 같아 요새 좀 보기가 그러네요

  • 16.
    '22.5.6 4:20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20살 이후 엄마가 필요 없었네요.
    제가 환갑이 다 되도록 지금도 살아계시지만 저에겐 짐이세요.
    그만 내려놓고싶을 때가 너무 많아요.

  • 17. 난이미부자
    '22.5.6 4:32 PM (223.62.xxx.149)

    엄마가 짐이 아닐때까지가 아닐까요?

  • 18. ,,,
    '22.5.6 5:21 PM (121.167.xxx.120)

    엄마가 97세에 돌아 가셨어요.
    울면서 보내 드렸는데요.
    제 나이 63세에 심장 수술하고 회복이 안되서 잠도 못자고
    음식도 못 먹고 고통스러워 하면서 울면서 밤마다 엄마를 불렀어요.
    엄마가 계셔서 손이라도 잡아 주면 건강이 금방 회복될것 같아서요.

  • 19. 엄마는
    '22.5.6 6:17 PM (211.215.xxx.19)

    계속
    필요하겠죠
    뭐든
    알아서 잘 한다는 아들도 군대에서
    엄마~~~하고 전화와 징징대요.
    엄마의 응원이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한 시기는 태어나서 노인이 되어도..
    돌아가신 엄마 보고싶다..ㅠ.ㅠ

  • 20. ...
    '22.5.6 9:10 PM (125.176.xxx.76)

    몸이 아프니 돌아가신 엄마가 더욱 그리워요.
    전화할 엄마도 없고.
    엄마~하고 전화도 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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