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수지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그냥 조회수 : 6,538
작성일 : 2022-05-05 20:20:46
강수지 유투브를 구독 해놔서
처음에 두분이 북촌인가 관광하는거부터 해서 김장 담그는것도 보고
집에서 같이 요리하면서 너 자꾸 왜 나 시키냐던 아버님..
아버님이 귀가 안들리시는지 크게크게 아빠 하면서 말 건네는 수지님,
두분이서 나누는 일상이 참 좋아 보였는데 그리고 건강해 보이셨는데
하루 아침에 돌아가셨네요. 
유투브에서 자주 봐서 자주보는 친척 같았는데 돌아가셨다니 슬프네요.
혼자 되신 아버님을 딸이 모시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참 잘 돌보고 보내신듯해요.

강수지가 고등학교때 학교후에 아르바이트하고 집에가면 10시라고 했던거 같아요. 늘 쉬지 못했다고
그리고 한국에 온거고.. 본인 가방 소개 하는데 명품이 없더라구요.. 옷도 티 쪼가리 같은거 잘 입고..
유투브로 정말 다시봤어요
IP : 27.1.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아까
    '22.5.5 8:25 PM (116.41.xxx.141)

    여기에 아버님 유서글이 올라왔더라구요
    제일 싼 관에 입던 양복 입혀달라고
    행복했다 하시고
    아버님도 따님도 대단하시다했어요 ~~

  • 2.
    '22.5.5 8:26 PM (118.36.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놀랐네요
    멋지게 늙으신것 같았는데
    아프신줄 몰랐어요
    그래서 수지씨가 아버님을 많이 챙겨 드리고
    아버님에게 대하는게
    사랑이 묻어 나더라구요

  • 3. 말이 쉽지
    '22.5.5 8:28 PM (14.32.xxx.215)

    치매부모님 모시는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늘그막에 행복했단 유서보니 참 ㅠ 만감이 교차하네요

  • 4. 그래도
    '22.5.5 8:40 PM (124.53.xxx.169)

    복 있으신 거죠.
    그정도면 돌아가실때 고생 별로 안하신거 같고 딸도 고생 별로 안시킨신 거죠.
    어른들 돌아가실때 몇년 혹은 몇달이라도 ...자시들 완전 지치게 하시는 분들이 대분분이라..
    심덕이 좋으신거 같던데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들고요.
    강수지씨 아버님 모시는거 보고 그녀가 달리 보였어요.

  • 5. 가끔
    '22.5.5 8:43 PM (1.237.xxx.58)

    유투브로 봤었었는데 돌아가신건 기사를 통해 알았어요. 기력이 없으시긴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놀랐네요. 그래도 참 품위있고 아름다운 이별을 한거 같아 슬프지만은 않네요. 저도 나중에 아이들과 그런 이별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늘그막에 너무 행복했다라는 말 너무 좋아요

  • 6. 그쵸
    '22.5.5 8:45 PM (14.32.xxx.215)

    전 강수지 안좋아해서 평소 어땠는지는 몰랐는데
    아버지 글 보니 달리 보이더라구요
    김국진도 참 대단해 보이구요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 7. 아버지
    '22.5.5 8:46 PM (198.90.xxx.30)

    노년을 딸과 함께 보낸 아버지 진심 행복했을거예요. 강수지 미국 이민 갔을때 중학교때부터 알바하고 고생 많이 했다고 하는 거 보니 부모님들도 고생많이 했을 것 같아요.

    미나리에서 봤던 80년대 한국 이민 가족들

  • 8. 참..
    '22.5.5 9:29 PM (223.62.xxx.235)

    김국진 엄마가 보살이네요

  • 9. ..
    '22.5.5 9:32 PM (116.126.xxx.23)

    이런글에 꼭 심보 고약한 댓글 있지

  • 10. ...
    '22.5.9 10:16 PM (124.50.xxx.207)

    이런글에 꼭 심보 고약한 댓글 있지22222
    그러게요 김국진엄마가 보살이라니 미쳤나바요. 세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6426 집안 분위기가 너무 우울하고 안 좋아요 15 ㅇㅇ 2022/05/05 8,553
1336425 이런경우 집에 대한 권리요 3 이런경우 2022/05/05 1,266
1336424 딸 시집갈때 부모가 해줄수 있는것은요? 36 ㅇㅇ 2022/05/05 7,008
1336423 맛있는거 먹을때 듣는 음악 추천해요 3 릴렉스 2022/05/05 636
1336422 강수지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9 그냥 2022/05/05 6,538
1336421 간첩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예요 8 ㅇㅇ 2022/05/05 2,857
1336420 손예진은 왜 광고 별로 없을까요 28 광고 2022/05/05 8,110
1336419 오늘 오전에도 청담대교 막았군요 10 .... 2022/05/05 4,113
1336418 짤짤이 9 444 2022/05/05 1,406
1336417 같이삽시다 프로보면 7 ..... 2022/05/05 3,433
1336416 매직후 파마 질문 2022/05/05 1,527
1336415 SOS 길고양이돌보기 12 lemont.. 2022/05/05 1,125
1336414 오래된 버버리 가방 세탁, 수선 할만한데 있을까요? 4 .. 2022/05/05 1,321
1336413 엄마 옛날에도 이렇게 생겼었어? 1 아들 2022/05/05 2,339
1336412 나는 솔로 옥순 패션감각 좋은건가요? 5 ㅣㅣ 2022/05/05 4,105
1336411 패브릭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싶은데 4 ㅇㅇ 2022/05/05 863
1336410 글쓰기 팁 공유해 보아요. 9 어린이날 2022/05/05 2,222
1336409 한동훈 법무부 지명자 딸 다니는 학교 채드윅 32 ... 2022/05/05 8,641
1336408 시가에서 벌어지고 있는일 26 ... 2022/05/05 8,885
1336407 치마에 스타킹신나요? 2 치마 2022/05/05 2,218
1336406 극단적 선택 많은 나라 10 .. 2022/05/05 3,454
1336405 오늘 청와대 쪽에서 헬기 소리 난 이유 36 .... 2022/05/05 5,704
1336404 김한규가 당원 투표, 여론조사로 된거 아닌가요? 26 ㅇㅇ 2022/05/05 2,133
1336403 두부 부침 바삭하게 굽고 싶어요 28 ... 2022/05/05 4,943
1336402 40대후반 166에 52키론데 통통하단 소리 들었어요ㅠ 39 억울 2022/05/05 6,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