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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울때 불지 않은 라면 한그릇.

ㅎㅎㅎ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2-05-03 09:54:53
온전히 편하게 다 먹어보는게 소원? 이었는데 애 중학생 되고 어느 정도 키워 놓으니 이젠 내 몸이 라면을 안 받네요. 속 부대끼고 소화도 안 되구요... 뭐 말 안 되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이래서 인생에는 다 때가 있다고 하는가봐요.














IP : 175.11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3 9:57 AM (218.148.xxx.195)

    공감합니다
    밀가루 무슨맛인가싶게 라면 햄버거 맛이없어요 ㅠ

  • 2. ㅇㅇ
    '22.5.3 9:58 A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애 낳고 밥 먹을 시간도 없고, 찐 살도 빼야하니
    냉장고에 한살림 연두부를 쌓아놓고 먹었어요
    한 팩 까서 씹을것도 없이 후루룩 떠먹으면 되니까요
    지금도 연두부팩 보면 뭔가 정신없고 살짝 어질?하네요 ㅋㅋㅋ

  • 3. ..
    '22.5.3 10:05 AM (182.211.xxx.105)

    저도 안먹게 되더라구요.
    인생이 너무 웃겨요..

  • 4. 아..
    '22.5.3 10:11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

    격하게 공감ㅜㅜ

  • 5. 잘될거야
    '22.5.3 10:32 AM (39.118.xxx.146)

    그대신 살도 없으신거죠?
    전 나이 오십이 다 되가는데
    와 온갖 밀가루 다 맛있고 과자도 아직 맛있고
    식욕이 왕성하지 않은 적이 없으니
    살이 안 빠져요 흐흐흑

  • 6. ....
    '22.5.3 10:52 AM (175.116.xxx.96)

    그러게요. 애 키울때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들이 이제는 몸도 안 따르고, 다 시큰둥 해지고 그렇네요
    옛날 어른들 말이 틀리질 않아요 ㅠㅠ

  • 7. ...
    '22.5.3 11:02 AM (119.69.xxx.167)

    대공감합니다 ㅠㅠ
    라면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불편해요

  • 8. 아.ㅠㅠㅠㅠ
    '22.5.3 11:18 AM (122.36.xxx.85)

    너무너무 완벽한 이해와 공감.
    저는 아직 초등이라.. 그리고 둘째가 특히나 라면을 좋아해요.
    자주 안줘서 그런지, 저 라면 끓이면 꼭 옆에 와서 뺏어 먹거든요.ㅎㅎ
    먹고 싶어하는 눈치가 뻔해서, 귀엽기도 하고 안줄수도 없고,
    그렇게 나눠먹다 보면, 저 혼자 뜨거운 라면 불기 전에 먹는건 아직 어렵더라구요.

  • 9. ㅠ.ㅠ
    '22.5.3 11:32 AM (124.54.xxx.37)

    인정....어제 점심에 빅맥먹다가 반은 버렸어요..ㅠ.ㅠ..맛도 없고 밀가루 냄새 너무 나고..
    라면 먹은 날은 소화 안되고....애들키울땐 없던 시간도 지금은 많은데 왜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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