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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디에 살까요?

만족은없다.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22-04-28 15:27:00
남편이랑 한국에서 맞벌이 직장생활을 했어요. 
남편은 빡세기로 유명한 그 회사 전 그나마 전 조금 덜 빡센 직장... 
개인생활이 없었어요. 새벽에 나가서 12시전에 들어온적도 없고 주말은 당연출근 
일년에 명절때나 되야 얼굴보고 맨날 피곤에 쩔어.. 적은 월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문직월급은 아니죠. 
그렇게 15년을 보내고 남편과 미국으로 갔어요. 
한인회사...한인을 조심하라는 말 괜한말 아니였어요.  
동종업계 건너 아는 s대박사말 믿고 미국 가서 죽도록 일해주고 노예나 다름없는 5년넘는 시간을  보냈어요.
나중에 알게됐지만 이공계박사학위있는 사람은 자력으로 영주권 신청할수 있는데 그걸 모르고 바보짓을 한거죠. 
어쨋든 고생은 했지만 영주권도 받았고 미국대기업에 취직해서 괜찮은 급여 받고 있어요. 
한달에 세금떼고 한국돈으로 2천만원정도, 보너스도 별도로 일년에 4천만원 , 주식도 매년 1억정도받네요. 
미국에 집도 샀어요. 대출받고 샀지만 한국있을때 벌어놓은 돈이 있어서 한국돈 가져가면 대출은 없네요. 
그런데 전 한국에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취직할 능력이 안됐고 이번에 복귀안하면 전 영 한국직장을 취직할수 없어서 고민하다 왔어요. 남편 미국대기업 취직하고 딱 2년만에 전 한국왔네요. 
남편과 행복하러 간 미국행.. 가서 죽도록 고생하고 이제 좀 살만한데 또 떨어져 사네요. 
인생이 왜 그럴까요? 저는 어디에 살아야 행복할까요? 

IP : 118.221.xxx.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8 3:28 PM (218.148.xxx.195)

    아이가 없으신가보네요

    저라면 한국정리하고 남편과 미국서 일단 지낼듯.
    님 커리어도 아깝지만요

  • 2. 그럼
    '22.4.28 3:32 PM (122.96.xxx.152)

    원글님은 일에 만족하시나요?
    힘드신건 없고여? 본인 자아실현을 위해 남편과 따로 살더라도 칠요하면 한국에 있어야하고,
    그게아니면 남편 잘 버는데 포기하고 같이 살아야죠

  • 3. elija
    '22.4.28 3:39 PM (175.203.xxx.85)

    아이고 남편분이 잘 버시네요

    저라면 미국 가서 같이 살거 같아요

    인생 뭐 있나요

  • 4. ...
    '22.4.28 3:39 PM (110.12.xxx.155)

    저라면 아깝지만 한국 취업 포기하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새로 무언가를 배워 현지에서 쓰일 새 커리어를 만들겠네요.
    떨어져서 살면 서로 힘들고 눈에서 멀어진 만큼 마음도 멀어지면 어쩌나요.

  • 5. 음 ....
    '22.4.28 3:41 PM (211.36.xxx.10)

    제가 미국에서 취직할 능력이 안됐고 이번에 복귀안하면 전 영 한국직장을 취직할수 없어서 고민하다 왔어요.

    ㄴ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취업을 못할까봐 ... 부부가 따로 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남편이
    '22.4.28 3:50 PM (211.245.xxx.178)

    저렇게 버는데 굳이...

  • 7. 만족은없다
    '22.4.28 3:51 PM (118.221.xxx.22)

    여러가지로 생각해봤는데 제 나이가 50대입니다. 영어가 자유롭지 못하고 뭔가 새로 시작한다해도 한국직장만 못할것 같아서요. 또 눈이 너무 안좋아져서 건강도 약간 걱정입니다.

  • 8. 남편이
    '22.4.28 3:51 PM (211.245.xxx.178)

    한국이라면 일 하라고 하겠지만 미국과 한국에 떨어져서 사는건 아니라고 봐서요..

  • 9.
    '22.4.28 3:58 PM (121.159.xxx.222)

    공무원정년도 62세인가고 교수도 정년있는데
    앞으로 몇년 더 일하시게요?...
    미국가서 재충전하시고 배우고
    할만한게 분명있을것같은데...
    한국어강사자격증 따서
    한국어가르치기도 생각해보세요

  • 10. ....
    '22.4.28 3:59 PM (123.142.xxx.248)

    같이 사셔야죠..아이도 없으신듯한데요.
    50대인데 저정도 버시면 알뜰히 모아가면서 두분이 쓰셔도 충분하지 않나요?

  • 11. ㅇㅇ
    '22.4.28 4:27 PM (110.12.xxx.167)

    남편 외벌이해도 충분할텐데 굳이 떨어져 살면서 돈버시려는
    이유는?

    남편도 같이 사는걸 원하지 않을까요
    일단 미국에 가셔서 즐기면서 살아보세요
    미국이 갈데도 많고 날씨도 좋고 좋더라구요
    신분되고 의사소통만 되면 살기는 좋죠

    원글님 일은 일단 쉬다가 차차 소일거리 정도 찾아보시고요

  • 12. 또래
    '22.4.28 4:58 PM (14.55.xxx.141)

    저도 50이 다 되는 나이

    저라면 미국가서 남편과 같이 있겠습니다

  • 13. ...
    '22.4.28 5:05 PM (110.13.xxx.200)

    딱히 커리어땜에 그런거 아니시면 당연히 남편하고 같이 살아야죠. 애도 없으시다면요.
    남편분 잘 버시는데 남편분 있는곳으로 가야죠.

  • 14. 음.
    '22.4.28 5:50 PM (174.215.xxx.68) - 삭제된댓글

    남편만 믿고 남편 밥해주고 기다리는 인생이 50에는 별로 재미 없다라구요. 저는 미국 커리어 접고 한국 일하는 남편과 합친 50살 약간 비숫한듯 다른 처지. 한국에서 50인데 오라는 직장 있으면 다니고 엄청 신나게 다닐듯. 미국 답답한 나리에서 남편만 보고 사는거 아휴~~

  • 15. 음.
    '22.4.28 5:51 PM (174.215.xxx.68)

    남편만 믿고 남편 밥해주고 기다리는 인생이 50에는 별로 재미 없더라구요. 저는 미국 커리어 접고 한국 일하는 남편과 합친 50살 약간 비숫한듯 다른 처지. 한국에서 50인데 오라는 직장 있으면 엄청 신나게 다닐듯. 미국 답답한 나라에서 남편만 보고 사는거 아휴~~

  • 16. 음..
    '22.4.28 6:03 PM (223.38.xxx.92)

    남편분 미국직장 오래 다닐 생각이면 미국이요.
    50이면..원래 직장 문화 모르겠지만 체력 많이 떨어져서 돌아와서 다니셔도 미국 가기 전보다 많이 힘들거에요.

    친구들보니 40후반부터 체력 떨어져서 자발적으로 퇴사 많이 하더라고요. 교사 생활 너무 좋아하던 친구도 얼마전 명퇴했어요.
    지금 건강도 안좋으시면 한국 와도 건강문제로 생각보다 직장생활은 오래 못할 가능성도 고려에 넣으셔야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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