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정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여자친구가 있어서 정착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도쿄에 집을 사려고 한다고 해서 걱정이 되서요.
하네다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고층 맨션인데 새로 분양하는 곳이고 20평 방2개에 7.7억이라고 합니다. 매월 월세를 꽤 많이 내는데 그거 생각하면 대출 받아 이자 내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서 사려고 한다구요.. 금리는 0.5프로 35년 동안 낸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대출금 갚고요.
동생은 지금 여자친구랑 정착하려고 사는 것 같은데... 남편은 지금 일본 경기도 안 좋고 거기 계속 사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아직 40전인데 마흔 전에 한국에 있는 IT기업에 이직해서 여기서 사는 게 나은 거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첨에는 동생한테 집산다고 축하한다고 했다가.. 남편이 저렇게 얘기하니 말려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제가 현재 일본 사정을 전혀 몰라서...
좀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2.4.25 9:28 A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동생 인생인데요.
누나랑 매형이 한국에 아파트를 사주거나
네카라쿠배 취업이라도 시켜줄 거 아니면 냅두시는데...2. ...
'22.4.25 9:29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일본에 취업하러 간 사람들중에 한국집이 비싸니까 거기서 집 사는 사람등 많아졌어요 최근에 책도 나왔던데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네여
3. 원글
'22.4.25 9:29 AM (223.38.xxx.25)한국에 20평대지만 예전에 사둔 집이 있긴 합니다;;
4. ...
'22.4.25 9:30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글구 40전에 한국기업에 연없으면 오기 힘들어요 와서도 일하기 힘듬
5. ᆢ
'22.4.25 9:32 A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여자친구가 일본인 인가요?
https://youtu.be/jKi8-pxKg0w
이부부 한일커플 인데요 야무지고 계획적으로
사는것 같아요 참고만 하세요6. 원글
'22.4.25 9:34 AM (223.38.xxx.25)네.. 여자친구가 일본인입니다. 아이는 없이 살 계획인 거 같아요
7. ㅇㅇ
'22.4.25 9:34 AM (218.51.xxx.231)그러게요 매형이.주택 구입에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네요.
거기 사는 본인들이 더 잘 알겠죠.
원래 서울 안 가본 사람들이 말이.많아요.8. 음
'22.4.25 9:35 AM (124.5.xxx.184)일본회사 정직원된거 아닌가요?
일본인 여친과 결혼해서 일본살려는걸로 보여요9. 아니
'22.4.25 9:37 AM (122.254.xxx.119)여친이 일본인인데 다 자기들이 알아보고 계획한거겠죠ᆢ
진짜 인테넷으로만 소식아는 매형이 뭘 그리 잘알까요?
일본사는 사람들이 잘알겠죠10. 오지랖
'22.4.25 9:38 AM (66.74.xxx.238) - 삭제된댓글매형이 시동생 어느 나라에 사는지까지 간섭하나요? 왜요?
현지 나가서 잘 정착해 사려는 사람을
자기가 한국에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살면 돼요.
시동생이 조언을 구한것도 아니고 설치지 말라고 하세요.11. 오지랖
'22.4.25 9:40 AM (66.74.xxx.238) - 삭제된댓글매형이 처남 어느 나라에 사는지까지 간섭하나요? 왜요?
현지 나가서 잘 정착해 살고있는 사람을
자기가 한국에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살면 돼요.
시동생이 조언을 구한것도 아니고 설치지 말라고 하세요.12. 일본인과결혼
'22.4.25 9:40 AM (218.145.xxx.232)하면 그렇게 살던데요. 거기 주택구입은 동생분처럼 해요. 직장은 본인이 한국에 돌아오지않는 한 능력대로 이직이직하고 경제생활하구요. 세금이 비싸서 모을 돈은 없지만..생활 슈퍼물가는 한국보다 더 싸요..걱정 안하셔도 될 듯
13. ..
'22.4.25 9:44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지금 일본에 있는데, 저도 몇달전에 도쿄에 3번째 집 구매해서 좀 아는편이에요.
하네다 공항에서 가까운곳은 완간지역이라 하고 금리0.5는 지금 일반적인 주택금리 맞아요.
7.7억은 타당한 가격인데 , 30대들은 35년론 많이 해요. 40대는 25년론. 뭐 이렇게요. 거기가 바닷가고 약간 외곽이라 그 가격이고 신주쿠나 이케부쿠로 같은 도심은 20평에 10-12억정도 해요.
젊은때 사서 빨리 갚으면 좋죠. 35년론 이라고 해도, 언론조사에서 보니 25년이내로 갚더라고요.
한가지 확실한건 집구매할때 페어론(부부 두명의 명의, 대출도 두명이 지분을 나누어 지분만큼 갚음) 한다는건 법적 부부라는 증명이 필수인데, 아직 여자친구라고 하니 결혼이 확실하다는 거네요.
근데 남편분이 처남 직장이랑 집구매까지 간섭하나요?
좀 이해가.....
신혼부부가 주택 구매 하는건 당연한 계획아닌가요?
그리고 도쿄는 월세가 비싸서 젊을때 사서 론갚다가 갈아타고, 갈아타고, 해서 집 넓혀가는건 일반적이에요.
저도 두달전에 벌써 세번째 갈아타니 재산도 조금씩 늘긴하네요.14. ...
'22.4.25 9:50 AM (175.114.xxx.157) - 삭제된댓글매형이 와이프의 "성인"이 된 지 오래인 동생의 취업, 결혼, 집구입 즉, 인생계획 전체에 대해 간섭할 권리가 언제부터 있었던가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원글님 남편분, 많이 이상해요.15. 원글
'22.4.25 9:50 AM (223.38.xxx.25)남편이 IT기업 다니고 이쪽 전공자인데 동생이 일본에 계속 정착해 사는 것에 대해 좀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외국인이라 젊을때는 괜찮지만 나이들면 한국에서 사는게 낫지 않냐며.. 그리고 잘 모르지만 일본은 지는해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구요;; 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괜찮다고 하시니 조금 안심은 됩니다. 동생 말로는 위치가 약이랑 도심가까워서 애 키우기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돈에 맞춰 부부 둘이 살기 적당한 곳으로 고른 가 같아요. 나이는 꽉찬 30대 후반이에요
16. ...
'22.4.25 9:51 A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안하는 간섭을 매형이 한다굽쇼??????
17. ....
'22.4.25 9:53 AM (211.36.xxx.23)일본 IT 취업처가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지 않다고 해서
일본에 근무중인 사람들도 한국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반대로 일본에 정착이라 ... 여친이 일본인이라서 그렇겠네요.
IT면 한국에 오는게 장기적으로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본인 여자 친구가 결혼 후 맞벌이 한대요?
맞벌이 안할 것 같은데 ...18. ...
'22.4.25 9:53 AM (220.116.xxx.18)한국으로 직장을 옮기니 마니 남편분도 오지랍이 대단하시군요
동생의 직장생활도 결혼도 주택구입도 다 성인인 동생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장기적으로 당분간이건 단기간이건 본인소유 집이 있으면 안정적이겠죠
할지말지 모를 한국 전직을 염두에 두고 셋방살이 하는 것보다 훨씬...19. ,,
'22.4.25 9:54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한국은 고용이 불안하잖아요?
동생이 40전이라 하셨는데 한국오면 얼마나 일하게 될지 모르지만 일본은 대체적으로 정년까지 문제 없이 다닐수 있으니까 안정적이죠.
동생한테 들어와라 마라 할일은 아닌것 같아요.20. ...
'22.4.25 9:57 AM (58.236.xxx.95) - 삭제된댓글월세가 비싸서 일본에서 정착할 생각이라면 집 사는게 유리할 거 같아요
우리 아이도 일본에서 직장생활 하는데 저라면 집사는데 찬성이예요21. 위에 일본거주자
'22.4.25 9:59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저도 나이들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비싼 월세, 도심은 방 2개에 주차장까지 하면 월3백 만원 정도 하는데 론으로 구입하면 1/3은 절약할수 있어요.
전액 변제 하지 않아도 한국 돌아갈때 집 팔고 가면 나머지 론 갚고 손털어도 허공에 월세 뿌린것 보다는 30%는 이득이에요.
30대 후반 이라니 나름대로 잘 알아 보고 결정 했을테니 응원해 주세요.
저도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나 가족들한테 이런 얘기 해도 사정을 모르니 이해를 전혀 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이사해도 말도 안해요..22. ...
'22.4.25 10:18 AM (223.62.xxx.145)동생분 취업해서 IT관련 직종에서 3년이나 지났는데 돌아가는 사정 모르시겠어요?
본인이 그럴만하다 생각해서 진행하는 거니까 지켜보세요.23. 일본 IT업계를
'22.4.25 10:19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잘 아는 관리자급이야 미래전망까지 잘 알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잘모르겠지요
예전에 일본인 아내를 둔 관리자급이 인터뷰한걸 본적이 있어요
자리 잡는 관리자급은 소수라서, 한국에서 같이 왔던 사람들 중에 혼자만 자리잡았다고 했어요.
일본인 아내를 위해서, 한국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관리자급이 되면 다행이지만, 중간에 더 젊은 사람들에게 밀려나면 기혼상태에선 곤란해지겠지요24. 일본 IT업계를
'22.4.25 10:20 AM (222.120.xxx.44)잘 아는 관리자급이야 미래전망까지 잘 알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잘모르겠지요
예전에 일본인 아내를 둔 관리자급이 인터뷰한걸 본적이 있어요
자리 잡은 관리자급은 소수라서, 한국에서 같이 왔던 사람들 중에 혼자만 자리잡았다고 했어요.
일본인 아내를 위해서, 한국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관리자급이 되면 다행이지만, 중간에 더 젊은 사람들에게 밀려나면 기혼상태에선 곤란해지겠지요25. 일본살아요~
'22.4.25 10:21 AM (223.39.xxx.233) - 삭제된댓글동생분 성격자체가 일본회사에 맞을 수도 있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일본 조직문화가 편한 사람은
한국에서 일하기 힘들어요
성과지향주의가 아닌 사람이 살기 편한 분위기랄지
개인주의적이거나 내향적이면 오히려 일본이
지내기가 편해요
한국 대기업은 어쨌든 성과로 튀어야 되잖아요
주재원같은 사내공모 경쟁률도 피튀기고요
일본은 그냥 무난하게 튀지말자가 대체적인 분위기고
크게 욕심없이 소소한 성격이면 일하기는 더 낫더라고요26. ㅇㅇ
'22.4.25 12:47 PM (133.32.xxx.79)무조건 사셔야죠 월세보다 대출금 갚는게 훨씬 쌉니다
27. 일본
'22.4.25 1:11 PM (14.32.xxx.215)It가 안좋다뇨 ㅠ
한국사람들 엄청 많이 가구요
조건 좋아요
결혼해서 정착할거면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윗님 말한 완간은 오다이바 지역인데 거긴 아닐것 같아요
하네다 부근이면 어쨌든 도쿄 23구일수 있겠죠
누나 매형이 뭐라고 할 계제가 전혀 아닙니다
여기서 취업할 사람들은 2~3년 경력쌓고 오는데
결혼하고 정착할거면 굳이 올 일 있나요
여기선 다 일본 재수없다고 욕하지만
살아보면 선진국맞고 속편한 구석이 있어요 (맞는 사람들은)
35년 론 정상입니다만 여기 아파트 팔아서 저기에서 더 좋은거 일새불로 사버리지 그래요 ㅠ28. ㅇㅇ
'22.4.26 12:49 AM (118.235.xxx.246)일본은 완전 전업주부 정말 드물어요
주부들도 하루 몇시간 파트타임이라도 해서 가사에 보태던데요29. ㅇㅇ
'22.4.26 12:50 AM (118.235.xxx.246)솔직히 일본 정착 나쁘지 않아요
말리면 안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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