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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가고 싶은 욕구 없는 분도 계신가요

디네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22-04-23 09:03:23
여행하면 줄을 서더라도 맛있는 거 먹고 싶은 욕구 없는 분들도 계신가요?
티비보면 사람들이 굉장히 맛있게 먹고 있는 방송보면 
정말 가서 먹어보고 싶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진짜로 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집에서라도 따라 해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으니까요.

맛있는거 먹고 싶은 욕구가 차라리 없다면
참 좋을텐데.. 
어떻게 하면 이런 욕구가 사라질까요?
그러니까 맛있는 걸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22.35.xxx.20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3 9:05 AM (110.12.xxx.137)

    나이드니 입맛이 없어져요
    입맛 있을때 다니세요

  • 2. 가봤는데
    '22.4.23 9:07 AM (175.208.xxx.164)

    방송 나오는 유명 맛집 가봐도 특별히 맛있는 집 없던데요.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는거보다 좀 낫다지 줄서서 먹을 정도 아님. 이제 그런데 시간과 에너지 낭비 안해요.

  • 3.
    '22.4.23 9:08 AM (114.207.xxx.199)

    저요..
    식욕 왕성한 제 딸은 저보고 무식욕자라고 불러요.
    맛있는거 먹으면 좋긴 하지만 집에 있는 걸로 먹거나 가까운 식당에서 해결.

    맨날 뭐먹을까요? 하는 질문이 스트레스 ㅠㅠ (그냥 나가서 보이는데 가서 먹으면 될텐데 맨날 점심마다 저녁마다 하는 사람이 있어요. 회사에..)

  • 4. ...
    '22.4.23 9:09 AM (220.116.xxx.18)

    조금 더 있으면 먹고싶은 욕구도 줄어들어요
    저 한때 전국을 누비며 맛있는 거 찾아다니고 빵하나 사러 한시간 운전도 마다않던 사람인데 이제 그닥 욕구 없어요

    좀만 더 기다리세요
    그땐 지금 식욕이 그리워질 날이 있을 거예요
    나이든 증거이요
    먹고싶을 때 많이 먹어두세요
    지나간 한끼는 다시돌아오지 않는다는 명언도 있는데...

  • 5. 이해가
    '22.4.23 9:1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안가요. 시내 나갔는데 한줄로 50미터 정도 줄서는거보고 어안이 벙벙했어요.
    빙수라는데 빙수가 너무 뻔한거 아니에요? 맛을 내봤자 거기서거기지요. 제주 연돈도 먹은적없지만 먹을 생각도 없어요. 치즈돈까스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비싸게 먹으면 더 맛있고, 바가지 쓴 옷이 어쩐지 달라보이는 그런 심리가 아닐까 싶어요.

  • 6. 예쁜봄날
    '22.4.23 9:11 AM (125.180.xxx.53)

    예약해서 가는 곳이라면 모를까 줄은 안서요.
    더구나 여행가면 시간이 돈인데...
    어릴땐 안그랬는데 왜 점점 맛있는게 없을까요?
    맛집이라고 가봐야 뭐 그냥 저냥 하지 진짜 맛있다 싶은 집은 아직 못만났어요.

  • 7. ㅇㅇ
    '22.4.23 9:25 AM (211.54.xxx.89)

    저요
    맛집이라고 해서 정말 대단한 맛도 아니던데
    그 시간이 좀 아까워요..

    전 그냥 대충 들어간 곳이
    가격대비 맛나고 그러면 거기에 더 기쁨이 크더라고요

  • 8. 저는
    '22.4.23 9:2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30대인데 그래요.
    원래 식욕이 없어서요.
    음식맛이 거기서 거기지도 맞는데 제느낌을 좀더 구체화하면
    맛집음식먹으면 엄청 맛있겠지 근데 뭐 맛이주는 행복이 거기서 거기지 이런쪽ㅋ

  • 9. ^^
    '22.4.23 9:27 AM (223.39.xxx.83)

    줄~~보는거로 벌써 질려버려서 입맛감소 그닥 ㅠ

    때때로 좋아하는 음식만 근처서 먹고싶은 1인

    맛집~찾아 장거리가고 쌩고생은 노~~노 비추임

  • 10. 저는
    '22.4.23 9:27 AM (222.239.xxx.66)

    30대인데 그래요.
    원래 식욕이 없어서요.
    음식맛이 거기서 거기지도 맞는데 좀더 구체화하면
    맛집음식먹으면 엄청 맛있겠지 근데 뭐 맛이주는 행복이 거기서 거기지 저는 이런쪽ㅋ

  • 11. 원래
    '22.4.23 9:33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식욕이 없었는데 나이드니 군것질 많이 해서 살이 찌는 타입인데요. 여행가도 관광지는 줄 서도 음식점은 중 많이 서면 그냥 나와요...
    구경하는게 먹는거보다 좋네요

  • 12.
    '22.4.23 9:33 AM (210.219.xxx.244)

    저도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 좋지만 막 먹고싶은 욕심은 안생겨요. 교회에서 살집있는 집사님이 자긴 아침에 눈뜨면서 먹고싶은 음식이 생각난다고해서 속으로 웃었어요.
    전 배가 고파도 먹고싶은 음식이 안 떠오르는데..
    그냥 근처에서 먹기 편한거 찾아 먹으면 끝이거든요.
    남편이 식욕있는 파라서 그 집사님 마음을 잘 이해하더라구요.
    근데 보면 식욕 있는 사람들이 다른 욕심도 많고 삶에 대한 에너지도 더 큰것 같아요.
    그런것도 제가 갖지 못한 면이라 한편 부럽기도해요.

  • 13. 네 욕구없어요
    '22.4.23 9:36 AM (1.231.xxx.128)

    줄서는거 싫어하고 미각이 덜 예민해요

  • 14. ㅇㅇ
    '22.4.23 9:41 AM (1.216.xxx.168)

    줄서서 먹고 그만큼 만족한 기억이 없어요. 결론은 언제나 실망. 남들 맛있게 먹는다고 그것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 15. 내손이최고
    '22.4.23 9:41 AM (211.33.xxx.49) - 삭제된댓글

    맛집가서 성공한적 없고요.
    줄서서 들어가 시끌벅적 정신없이 입에 넣고 오는것도 너무 싫고요.
    사람없고 그닥 음식맛 나쁘지않으면 전 만족해요.
    나이가 들수록 맛있는게 없어져요.
    그냥 그럭저럭이면 되더라고요~~^^;;

  • 16. ....
    '22.4.23 9:45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욕구는 없는데 그래도 이왕갔는데 사람들 따라는 잘 다니는편이예요 ... 그래도 식욕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줄서서 먹는집도있고 하겠죠 ..

  • 17. ...
    '22.4.23 9:46 AM (175.113.xxx.176)

    욕구는 없는데 그래도 이왕갔는데 사람들 따라는 잘 다니는편이예요 ...혼자 있을때는진짜 대충먹는 스타일이구요 ... 그래도 식욕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줄서서 먹는집도있고 하겠죠 ..

  • 18. ....
    '22.4.23 10:16 AM (58.148.xxx.236)

    여행지가서
    아무데나 갈 바에는 소문난
    맛 집 들려보는거죠. 어차피 확률 50%라면..

  • 19. 줄은 안서요
    '22.4.23 10:20 AM (210.204.xxx.136)

    전 대부분의 밥집이 다 맛잡이라 줄서서까지 먹지는 않아요.
    맛있는거 나오는 거 보면 다 먹고 싶긴 해요.

  • 20. 저는
    '22.4.23 10:26 AM (114.108.xxx.128)

    저도 맛집 나오거나 맛있는 음식 나오는거 보면 맛있겠다 먹어보고 싶다고 느끼는데 거기서 끝이에요.
    직접 찾아간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1시간씩 줄서면서 먹고싶은 것도 없고요. 그렇다고 줄서서 드시는 분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각자 가치를 두는 만족 포인트가 다른거죠. 저는 먹는 것을 크게 중시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냥 배고프면 먹고 아니면 말고요. 그래서 세끼는 안 먹고 두끼나 한끼 먹어요.

  • 21. ...
    '22.4.23 10:41 AM (175.223.xxx.250)

    진짜 유명한 맛집 우연히 열린 주방 틈으로
    본 충격적인 더러움을 목격한 이후로...

    그냥 내가 해먹는게 제일 속 편하고..
    외식해야 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대기업화
    됐거나 백화점 가서 먹어요

  • 22.
    '22.4.23 11:22 AM (59.27.xxx.111)

    맛집 찾아다니기 안하고, 먹고 싶은 음식리스트 없는 사람으로... 밖에서 먹는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여행갔다가 산지에서 나는 특산물로 만든 음식은 특별해서 기억에 남지만 그외에 찾아다니면서 음식을 사먹지 않아요.

  • 23. 가리는거없이
    '22.4.23 12:45 PM (122.35.xxx.120)

    뭐든지 잘 먹지만 유명한맛집들..기다리고 사람 많은식당은 정신이 없어서 안가게 되네요

  • 24. 있죠
    '22.4.23 1:0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있어요. 미맹 짠순이들

  • 25. 있죠
    '22.4.23 1:07 PM (124.5.xxx.197)

    식욕 없는 사람들 있어요. 미맹이거나 짠순이거나

  • 26. wii
    '22.4.23 4:29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요. 미각은 예민한 편인데 다양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적어요. 평범한 메뉴가 일정수준 이상되면 만족하는 편. 적당히 서치하고 갈만하다 싶으면 이왕이면 거기가서 먹지만 굳이 멀리 찾아가 줄서서 먹고 싶진 않아요. 그렇게까지 에너지 쓰고 싶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한정식집 퓨전음식 선호하지 않고.
    내 기준에 이 정도면 됐어 하면 만족하고 거기 가는 수준이에요.
    근데 입은 예민한 편. 맛보면 순위를 모르진 않아요. 그 까탈을 요리로 승화시키려는데 워낙 안해봐서 오래 걸리긴 하는데 하나씩 마스터 할때마다 재밌어하고 차라리 그쪽으로 관심갖는 편이에요. 식욕이 많은 편 아니고 약간 소식하는 편이고요.

  • 27. wii
    '22.4.23 4:48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미각은 예민하나 소식하는 편이고 식탐이 없어요. 식당에 가야하면 괜찮은 곳 찾고 가까운 곳이나 이왕 갔으면 기다릴 순 있지만 굳이 찾아다니면서 먹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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