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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미국 주가가 박살나게 한 인물은 연준의장이 아닙니다.

*******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22-04-23 08:48:38

연준의장이 자신시장에서 가장 무서워 하는 폴 볼커라는이름을 꺼내서죠.

폴 볼커는 5개월 동안 금리를 7%까지 올리고 레이건 정부 초기에는 금리를 21%까지 올린 미연준의장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닉슨이라는 괴물에다가 카터, 레이건까지 다 해야 해서 생략하고

연준 의장은 스테그프레이션에 빠졌던 70년대와 지금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선거를 포기하더라도 연준을 건드리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

지금의 물가상승의 원인은 연준이 아니라 코로나 상황에 따른 정치적인 것이었며

지금 고통의 시간을 같이 견디면 장가 호황의 값진 열매를 줄테니 기다려라.

짧지않아 시간이 꽤 된단다.


뭐 이런 메시지를 구구절절 말하자니 모냥 빠져서 폴 볼커를 등장시키자 주식시장 완전 박살난거죠.

한참 할거래.

금리 상한선 어디까지 가 봤냐?



한국은행 총재가 볼커처럼 이순신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한국이 장기불황으로 가느냐 견디고 올라가느냐?

우리는 기로에 서 있네요.

IP : 112.171.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3 9:10 AM (223.62.xxx.250)

    이제 고금리 시대가 오나요?

  • 2. ...
    '22.4.23 9:14 AM (182.225.xxx.188) - 삭제된댓글

    근로소득으로 먹고 살아야만 지금 인력시장의 인력들이 되돌아오겠죠.
    주식 부동산을 죽여야 일할 사람이 생기니..참.

  • 3.
    '22.4.23 9:58 AM (106.101.xxx.240)

    미연준에서 변동성을 확대하면..한국은행은 대응만이 살길이에요..
    새로운 방향이나 묘책은 없어요..
    우리 금융이 쓸려나가지 않게 안전밸트를 꽉 조여주기만 하면됩니다..
    빨리 선제적으로 밸트를 조여야 하는데..굼뜨면 늦어요.
    정권교체시기인데..이부분만큼은 인수위가 먼저 챙겨야할듯..

  • 4. 개돼지 아닌 이유
    '22.4.23 9:59 AM (221.141.xxx.67)

    저런 말해주는 사람도 있고
    저런 내용을 기사화해주는 언론도 있고
    미국 부럽네요.

  • 5. 인수위가
    '22.4.23 10:10 AM (121.139.xxx.104)

    집이나 보러다니는데 챙길까요
    한숨이 나네요

  • 6. IMF가
    '22.4.23 10:36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서 맹활약을 하겠내요

  • 7. 진짜
    '22.4.23 11:12 AM (203.251.xxx.1)

    다음 정권이 굥이라니 이나라의 운명은 어디로 가는건지

  • 8. ..
    '22.4.23 1:53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그동안 연준이 겁쟁이처럼 타이밍재며 조심조심 경착륙 소리해가며. 너무 방어적이였죠
    오죽하면 비둘기파 마저도, 너무한다고 벌써 올렸어야한다고 했겠어요.
    그 타이밍이 늦어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금리오르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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