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불은 왜 많이 먹게 된걸까요
1. ..
'22.4.16 8:39 AM (110.15.xxx.133)생김새가 소름돋아 못 먹겠어요
2. ..........
'22.4.16 8:41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90년대에도 횟집에서 스끼다시로 나왔었어요.
3. ..
'22.4.16 8:43 AM (159.196.xxx.79)보통은 먹을게 모자라던 시대에 먹던 음식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개불은 원래 잘 안 먹던 음식을 먹을게 풍족해진 시대에 먹기 시작했다는 점이 특이해서요.
자연스럽게 먹게 된것 보다는 누군가 일부러 상품화 아이디어를 내고 성공시킨 걸까요?4. ..
'22.4.16 8:44 AM (159.196.xxx.79)90년대 중후반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전엔 한국에서도 대중적으로 먹진 않았대요.5. 회 안 좋아하는데
'22.4.16 8:44 AM (119.204.xxx.215)꼬들꼬들 좋던데요? 비린내가 있는것도 아니고.
모양 그대로 먹으라면 못 먹을텐데 잘라놓으니 그나마.
전 생김새도 맛도 식감 전부 해삼은 못 먹겠어요.
개불도 그닥이지만 해삼은 식감도 이상하고 더 싫음.
음, 먹을만 하니 먹는다?6. 특이한 거
'22.4.16 8:46 AM (14.50.xxx.153)특이한 거 찾다보니 개불 스끼다시로 나오는 거 먹어보고 생각보다 맛있네? 그렇게 된 거 같아요.
쥐치는 옛날 먹지도 않고 버리던 물고기였대잖아요.7. ..
'22.4.16 8:46 AM (39.114.xxx.5)저도 좋아하진 않는데
개불 먹는 사람 얘기로는 식감이 좋아서래요.
저는 전복도 궁금하더라고요
아무 맛도 없고 식감 뿐인데 뭐가 맛있는지.
전복죽은 내장이 들어가니 풍미가 나는데, 회로 먹는 전복은 식감 뿐이지 않나요. 개불보다 딱딱하고 뚝뚝 끊기는 젤라틴 식감.8. ...
'22.4.16 8:47 AM (211.227.xxx.118)일본친구 왔을때 횟집가서 먹고서는 알려주니 기절할듯 놀래서..ㅋ 사료로 쓰는걸 먹냐고..
9. 유통
'22.4.16 8:53 AM (121.176.xxx.108)산지에서는 원래 먹던건데 유통이 좋아지니 전국적으로 먹는거죠.
70년대생인데 남도 바닷가 개불 천지이고 그 동네 사람들은 산지이니까 먹어왔어요.
목포가 고향인 시아버지는 20대 때 멍게 처음 봤다하시더라구요.10. ᆢ
'22.4.16 8:53 AM (121.139.xxx.104)일본것들 그러고 더 퍼먹던데요
사료타령은 같잖게11. .....
'22.4.16 8:59 AM (222.99.xxx.169)원래 산지음식이라는게 다 그 근처에서만 먹다가 90년대이후 유통이나 보관 방법이 발달되고 사람들이 살만해지니 식도락에 눈을 돌려서 대도시로 퍼진거죠. 주5일제 되면서 국내여행이 늘었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특이한 음식, 귀한 음식 이런거 찾기 시작했고 개불뿐 아니라 다들 그맘때부터 지역음식들이 서울에서 유명해지고 전국으로 퍼지고 그랬어요.
12. ......
'22.4.16 9:06 AM (118.235.xxx.135)80년대말 부산에서 살았는데 그 때 먹었어요.
13. 중국..
'22.4.16 10:14 AM (112.155.xxx.248)우리나라만 먹지않아요.
중국에서도 먹어요.
부추랑 개불이랑 볶아 먹어봐요
진짜 맛있어요14. ㅇㅇ
'22.4.16 10:2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목포안먹어요?
저 80년대말에
남도가서 먹어보고 맛잇다 했는데
씹으니 살짝단맛이 나더라고요
완전모양은 십년뒤에나 봐서..15. 일본은 바다벌레
'22.4.16 11:16 AM (1.238.xxx.39)바퀴같이 생긴 강구 등각류도 튀겨 먹으면서 말이 많네요.
달래, 냉이도 안 먹으면서 징그럽게 생긴 쇠뜨기(뱀풀)은 또 먹고.
독성 있을까 겁 많고 몰라서 못 먹은거겠지
일본도 이상한거 많이 먹어요.16. 음
'22.4.16 1:35 PM (223.39.xxx.19)우리 9살 딸이 너무 잘먹는데
식감때문에 그러는것 같아요
그런류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잘먹더라구요17. 음
'22.4.16 2:44 PM (124.50.xxx.74)80년대도 인천에서 먹었어요 해물탕에 썰어서도 들어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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