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힌두교에서는 무려 신으로 추앙되고 불교에서도 해탈의 의미를 가진 신성한 동물이죠.
옛날 백정이 소를 잡을 때도 고통 없이 한 방에 보내는 게 중요했어요.
그런데 소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해가며 죽였다? 그것도 관객들 있는 데서?
절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엠블럼도 죽음의 의미를 가진 매듭...
매듭, 천 이런 게 무속에서 중요하잖아요.
아무래도 옆에 붙어 있는 술사가 보통 사악한 게 아닌 거 같아요.
전 드라마 방법에서 조민수 캐릭터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