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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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반찬 재사용 식당
먹는데 저 주방 안에서 치운 상의 쌈장을 깔끔히 모아서 쌈장 통에 담는 모습을 보았었어요. 내 눈을 의심했죠.
1~2년쯤 전인가...
아직도 소름끼쳐요. 와. 쌈장까지 모을 정도면
깍두기나 김치는 두말할 나위 없겠죠. 아마 남긴 국물도 퍼담지 않을지.
참... 빌딩 세울 집이에요.
그래서 제안드리는데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 다 한통에 섞어 놓으세요.
밥풀에 뒤섞어 버리세요. 새우젓 쌈장까지 모두 다요.
1. 저는
'22.4.12 11:41 PM (175.120.xxx.134)그렇게 하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
유별나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좀 그럴 때가 있어요.
결국 돌고 돌아서 지한테도 좋은 일인데
입만 살은 것들이 고상한 척 해요.2. ㅇ ㅇ
'22.4.12 11:43 PM (1.240.xxx.156)그래서 상 치울 때 슬쩍 봐요
반찬을 한군데 모아서 버리는 집은 믿음이 가더라구요
반대로 남은반찬 조심히 가져가는 곳은 ㅎ3. ㅇㅇ
'22.4.12 11:45 PM (58.123.xxx.210)어디일까요?남편회사 여의도인데
초성이라도 부탁드려요4. ..,
'22.4.12 11:45 PM (118.37.xxx.38)코로나 시기에 그러면 진짜 망하는 지름길로 가는거죠.
5. 저는
'22.4.12 11:46 PM (210.117.xxx.5)부산 센텀쪽 ㅂㅎㅅ 보리밥칼국수집
슬쩍보니 김치를 한군데에 담길래 계산하면서 말하니
모았다가 직원들이 먹는다고 ㅋㅋ6. ..
'22.4.12 11:47 PM (49.1.xxx.245)저 여의도 어딘지 알겠어요..세상에..ㅠㅠ
7. 저도
'22.4.12 11:48 PM (223.62.xxx.199)할아버지들이 반주하면서 고추 찍어먹던 쌈장을 얼마나 고무장갑낀 손으로 싹싹 후벼내서 파내던지.
8. 아우
'22.4.12 11:53 PM (180.228.xxx.130)그래서 제가
요리도 못하면서 식당가기 싫어요9. 지금은
'22.4.12 11:54 PM (223.62.xxx.199)안그러겠죠. 제발....
10. 우리나라도
'22.4.13 12:04 AM (58.92.xxx.119)반찬 가득 내어서 못먹게 만들지 말고 소량으로 내던가
아니면 반찬은 유료로 추가하는 식을 했으면 해요.
재활용 너무 끔찍하네요.11. ㅇㅇ
'22.4.13 12:09 AM (183.107.xxx.163)다른 반찬 재활용 안하는 집도 쌈장은 재활용 하더군요
반찬 많이 담겨서 나오는 집은 거의 백퍼 재활용12. 으
'22.4.13 12:17 AM (122.36.xxx.203)외식도 잘 안하기도 하지만
이제 그 자리에서 반찬 다 섞어서 버리는곳만
가야겠네요.
쌈장이 비싼가요?.. 유명세 탄 집이면 돈도 많이 벌었겠구만
진짜 너무하네13. ...
'22.4.13 12:21 AM (183.100.xxx.209)저도 한정식집에서 쌈장, 젓갈 재활용하는 거 목격한 적 있어요. 잘먹고나서 토할 거 같았네요.
14. ...
'22.4.13 12:31 AM (221.151.xxx.109)쌈장은 거의 재활용해요
그래서 저는 고기집에서 쌈 안싸먹어요
쌈도 재활용 쌈장도 재활용이라...
거기 하동ㄱ인가요15. ...
'22.4.13 12:36 AM (119.69.xxx.167)저는 마포 돼지갈비집에서..똑같은거 목격했어요
남은 쌈장을 한 곳에 모으는거..ㅜㅜ
그거 아껴서 얼마나 더 부자되려고 그러는걸까요16. 그래서
'22.4.13 12:43 A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외식은 자제해요
대충 먹어도 집에서.
시판 제품도 믿을 수 있는 대기업 제품으로 사고요
명가니 대가니 맛집이니 해도 안 사요17. 우리나라
'22.4.13 12:47 AM (223.62.xxx.85)사람들이 둔하죠. 그러니 공공연한 비밀인데도
적극적인 조치도 없죠. 개 돼지들이 반찬 많이주면 헤벌레, 우리가 신고하면 포상금 천만원
업장은 폐쇄!하게 법이 강하게 바뀌어어해요.18. 1-2년 전요?
'22.4.13 1:18 AM (223.38.xxx.194)코로나 절정에 파악도 못 해서 전 세계가 벌벌 떨던 그 시절에 그런 대범하고 멍청한 짓을 해요? 더러워라..
19. 명이장아찌도
'22.4.13 1:35 AM (112.161.xxx.191)먹던 거 다 씻어서 간장물에 다시 담궈나간다네요.
20. ..
'22.4.13 1:40 AM (1.227.xxx.201)저 항상 빈테이블 치우는거, 주방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재활용 하는곳 않이 봤어요
쌈장,김치는 기본이더라구요
저도 남은거 한곳에 모아놓고 나와요21. 직장인
'22.4.13 1:47 AM (223.62.xxx.199)항상 사먹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22. ㅎㅎㅎㅎ
'22.4.13 2:20 AM (60.48.xxx.251)저 고깃집해요. 쌈장 안먹는 사람 많아서 설겆이할때 씻어내느라.힘들다ㅡ생각했지 그거 아깝다고ㅜ생각 안해봤는데 ....모아서 재활용하면 빌딩살수있을까요?
어차피 재활용 안한다고해도 믿지도 않을건데 ...23. 그냥
'22.4.13 2:40 A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그 집은 그것을 통에 담고 그 통에서 새 상차림하는 새 그릇에다가 떠 담고 있었어요. 그거 모아 빌딩사려는지 정말 소름끼친다고요.
24. 저는
'22.4.13 2:41 AM (223.62.xxx.232)직접 내 눈으로 보았어요. 모으고 새 상차림 종지에 담는 모습을.
25. ㅇㅇ
'22.4.13 7:12 AM (73.86.xxx.42)의외로 반찬 재활용 식당 많아요. 알고는 도저히 외식을 못함
26. 와
'22.4.13 7:19 AM (180.230.xxx.96)비위상하네요
쌈장을 재활용
햐.. 정말 코로나 끝나도 식당가기 두렵네요27. 쵸쵸
'22.4.13 8:20 AM (223.39.xxx.205)저 무수히 경험했어요. 코로나 시즌에만 비싼 한정식집부터 싼 분식집까지 골고루요.
그래서 이건 음식값의 문제는 아니구나 느꼈어요.
섞어놓으면 체에 거른다던데 ㅜㅜ28. 저는
'22.4.13 12:10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호프집에서 양념치킨을 시켰는데 차가운 거 반 뜨거운 거 반 섞였어요.
그 전 손님 남은 거에 새로 반마리만 튀긴 거죠.
그 집 몇 달 못가서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