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울때. 내가 죽는꼴을 보여줘야겠다는 사람

궁금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22-04-12 23:05:42


가족이야기인데요



남편과 싸우다

내가 보란듯이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네요



얼마 전에도 다큰 아이랑 싸우다

내가 죽는꼴을 니(아이)가

봐야 정신차리지 싶더래요



항상 트러블이 생기면 좋게 해결하는게 아니라



죽음으로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네요



이게 우울증일까요



유년시절이 많이 불행했었는데



그 영향으로 죽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하구요
IP : 122.44.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2 11:10 PM (114.207.xxx.109)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없어서 그런거아닐까요 버거운거죠

  • 2. 그걸
    '22.4.12 11:23 PM (124.54.xxx.37)

    실제로 애앞에서 몇번이나 하던 여자를 알아요.이혼하고 혼자사니 그런일 안벌이고 잘살더군요

  • 3. 못난 부모
    '22.4.12 11:24 PM (182.227.xxx.41)

    유년시절이 불행했다니 무능력하거나 불화가 많았거나 어쨌든 제대로된 부모밑에 자라지 못했을 거 같네요.
    분명 그 부모가 싸우거나 안좋은 상황일때 죽어야지,죽고 싶다 뭐 요런 부정적인 넑두리 습관처럼 했을 가능성 높아요.
    저희 남편이 딱 저래요.
    가난해서 지지고 볶고 맨날 저딴 소리 해대면서 싸운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남편도 스트레스 받거나 별거 아닌 부부싸움에도 맨날 죽을거라는둥. 죽음 그만이지 라는둥 지지리 못난 소리 습관처럼 해대서 아주 꼴보기 싫어 미치겠어요.

  • 4. 에휴
    '22.4.12 11: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꼭 죽어야겠어?
    죽어야 알아줄것같아??
    죽어서 뭘? 하고 싸다구를 날리세요. 옹졸한 심보에요.

  • 5. ㅇㅇ
    '22.4.12 11:26 PM (121.190.xxx.131)

    자신이 죽음으로서 복수를 하는 심리에요
    복수의 수단으로서 자살을 택하는 사람도 많아요

  • 6.
    '22.4.12 11:29 PM (220.117.xxx.61)

    내가 남편한테 잘 그러는뎅 ㅎ

    내가 죽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이렇게요

  • 7. ..
    '22.4.13 12:22 AM (218.144.xxx.185)

    그낭 이판사판인 맘인거죠

  • 8. 그 상대에게
    '22.4.13 12:39 AM (211.204.xxx.55)

    되게 크게 얽혀있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결은 안되고. 잘 풀 방법도 모르겠으니. 답답하고 화는 나고.

    옆집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그러지 않잖아요. 조종하려는 뜻도 있고요.

    그 문제에 대해 두고보거나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자의든 타의든 말이에요.

    저런 소리가 안 통하죠. 극단적으로 미숙한 사람입니다.

    자살 시도도 실제로 하고 사회생활도 못하고 가족도 다 떠납니다.

    님이 당사자인 것 같은데. 일단 정신과 가서 약을 좀 드시고

    감정을 가라앉힌 다음 상담을 좀 받으세요. 누구 붙잡고 털어놓으려면

    나 자신도 생각을 해봐야 하고. 누가 들어주고 있고 그러면서 많이 정리돼요.

  • 9. ..
    '22.4.13 12:53 AM (14.138.xxx.214)

    회피형이신거같아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피하고 끝내버리고 싶은

  • 10. ..
    '22.4.13 9:27 AM (116.126.xxx.23)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하네요
    어린시절부터 차곡차곡 쌇인거죠
    그리고 원래 성향이 폭력적인 오기가 많은 스타일같네요.

    끊임없이 자신 스스로 그런마음이 올라올때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만화에서 보면 오른쪽에서 천사가 긍정적인 말 하고
    왼쪽에서는 사탄이 부정적인 말 하잖아요
    그럴때 선택은 내가 하는거예요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내삶을 바꾸는겁니다.

    뭐 사람들이 자꾸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수도없이 좋은 선택을 하고 바꾸며 살아왔습니다.

    물론 저는 기독교인이라
    부정적이고 불행한 생각이 들때
    예수이름으로 악한영을 물리치고
    빨리 생각을 바꾸는 연습을 했어요

    뭐 상상도 못할만큼 좋아졌습니다.
    절실하지 않아서 못한다고 하지
    절실하면 하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203 포장이사말고 일반이사 하고싶은데요 6 2022/04/13 1,477
1330202 촌스럽고 구려 32 애인 2022/04/13 4,509
1330201 수년전 한국판 FBI를 주장했던 의원... (장제원) 6 여유11 2022/04/13 967
1330200 당일치기 가능한 국내여행 3 쵸코코 2022/04/13 1,536
1330199 민주당이 표결없이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네요 37 솜솜 2022/04/13 2,292
1330198 서울 춥네요 15 ... 2022/04/13 2,596
1330197 장어곰탕 장어진액 기력회복에 좋나요 2 Ohara 2022/04/13 779
1330196 잘 정리된 공로자 명단.jpg 4 수사기소분리.. 2022/04/13 1,270
1330195 40대 키작녀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13 봄옷 2022/04/13 4,983
1330194 숲세권호텔 10 힐링 2022/04/13 1,897
1330193 아이와가는 나들이 홍대입구 파스타와 피자집 어디를 가야하나요? 2 .... 2022/04/13 837
1330192 나의 해방일지 보는데.. 3 129 2022/04/13 2,622
1330191 집에 소주가 한박스가 있는데요 12 저겨 2022/04/13 2,337
1330190 겨울 옷 보관 어떻게 하세요? 1 2022/04/13 1,571
1330189 Adhd 아이 약을 먹이는데 시부모님이 반대하세요 42 ㅇㅇ 2022/04/13 5,985
1330188 혀짧은 소리 고칠수 있나요 1 .. 2022/04/13 1,019
1330187 아침에 통일로 경찰이 신호조작하던데 굥 때문인가요? 7 2022/04/13 1,120
1330186 7평짜리 오피스텔 침대..공간활용 추천부탁드려요 5 성깔마녀 2022/04/13 1,175
1330185 중국예술인마을 이라는 것도 있었네요 2 ... 2022/04/13 890
1330184 민생 서민 어쩌고 하면서 검찰 편드시는 분들은 51 검찰 정상화.. 2022/04/13 1,933
1330183 그 많던 거리의 코치가방은 다 어디로 갔나요? 우리나라 부자 .. 18 궁금 2022/04/13 6,198
1330182 격라해제 내일부터인데요 4 ... 2022/04/13 1,153
1330181 날씨가 흐리니까 커피가 땡기지 않나요? 그래요 커피전도사예요~ 21 커피전도사 2022/04/13 1,776
1330180 일본여행 언제 가능할까요? 30 Sipu 2022/04/13 3,623
1330179 남편이 계속 술 약속을 잡네요 2 .. 2022/04/13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