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중 한사람, 계산적이고 가식적인 사람이 돈을 벌더니 정신이 나갔나 싶을 정도로 본성을 드러내는데 도저히 사람같지 않아서 이젠 끝이다 싶었는데
그집에 많이 아픈 자식이 있어요(저한테 사촌동생)
걔는 자기 엄마랑 싸우고 집나오면 꼭 저희집에 찾아와요
제가 구박을 하는데도 저희집이 편한지 찾아오네요
오늘도 연락왔는데 이제 오지마라고 했어요
막상 그러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ㅠ
그래도 언니네라고 찾아오는걸 못오게 한 것도 맘에 걸리고 엄마 행실땜에 그 자식까지 절연하는게 찝찝해요
얘 부모는 저희집 갔을거 뻔히 알텐데 연락 한번이 없네요
오히려 속썩이는 자식이 집나가서 좋아하는것 같기도 한데요
이렇게 단호하게 자르는게 잘하는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과의 관계가 참 난감합니다
ㅇㅇ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22-04-11 01:42:46
IP : 125.185.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4.11 1:5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자기자식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게 맞아요. 자기자식 그렇게 케어해주는데 그런 사람이랑 보통은 아쉬워서라도 안 싸워요. 님은 님 동생한테 하나도 안 아쉬운 사람인거고요.
그리고 진짜 냉정하지만 자식은 결국 부모편입니다.2. ㅇㅇ
'22.4.11 1:57 AM (125.185.xxx.252)그렇죠 자기들 아쉬울때만 찾는건 어쩜 그리 닮았는지 ㅠ 안 됐다가도 그 생각하면 정이 뚝 떨어져요
3. 어디가 아픈데요
'22.4.11 2:01 AM (88.65.xxx.62)정신이 아픈가요?
병원 찾아가라 하세요.
괜히 님과 왕래하다 나중에 님이 뒤집어 써요.
그냥 냉정하게 끊으세요.4. ㅇㅇ
'22.4.11 2:13 A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네 불치병같은 건데 저러고 집나왔네요
왜 제가 신경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5. ,,
'22.4.11 2:45 AM (1.229.xxx.73)그 동생 설 자리는 자기 가족이죠
쉽게 피할 곳이 있으면 동생 못고쳐요6. 네
'22.4.11 2:55 AM (125.185.xxx.252)불치병 같은 거라 또 제마음이 흔들렸어요
댓글 보고 정신차려야겠어요7. 명심
'22.4.11 6:22 AM (121.133.xxx.137)좋은 거절이란건 세상에 없어요
8. ...
'22.4.11 7:13 AM (1.235.xxx.154)나중에 좋은 소리도 못하고 너 때문에 집을 나갔다
받아주니 갈 곳 있어서 습관적으로 나간다 이런 소리 할수있어요
연락받지 마세요9. ...
'22.4.11 8:57 AM (183.97.xxx.193)그런거받아주지마세요 집나가는거받아주는거아니예요
10. ㅇㅇ
'22.4.11 3:09 PM (223.39.xxx.4)되려 원망들을 수도 있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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