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가
결혼식도 간단히 하래서 간단히 다 맞춰서 했더니
해도해도 이게 부모인가 생각이 듭니다
결혼 반지는 왜하냐..
웨딩 포토는 왜찍냐 둘이 여행 갈때 핸드폰으로 찍어라
나(친정 모) 결혼식날 메이크업 안받을 거다(본인 돈 낼까봐)
신행은 너희 돈으로 유럽이나 다녀와라
살림 다 있지?(결혼할 남편 집) 살거 없지?
스타일러나 하나 사라, 나도 사야겠다...
김치냉장고 하나사라 (니돈으로)
결국 폭발해서 그럼 결혼식때 뭘해줄건데?
라고 했더니
내가 돈이 어딨냐?
(본인 상가월세, 건물월세, 연금300이상, ...평소에 남동생 250만원~300만원 생활비 주고도 본인 삶 편하게 사시고 계심)
바란거 없습니다 백만원도 안들이고
딸 시집 보내려고하고 축의금 수금으로 생각하는
그 생각 자체가 진절머리 납니다
제가 친정 엄마에게 맡겨둔 돈 1억 가량이 있습니다
(10년됨, 줄생각은 없어보이나...준다고는 함. 친정 엄마 성격상 빌린돈도, 딸이 번 돈은 아까워 하지 않음)
이제 결혼하니 신혼집에 보태야 한다고 하니
결혼할 남편이 그 나이에 그 돈도 없이 뭐했데 ㅉㅉ 라고 하네요...
6억 짜리 집을 한푼 대출도 없이 살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것저것 못하게 하고
아무것도 돈쓰기 싫어서 못하게 하자
저도 대 놓고 여 동생 결혼할때 해준 만큼은 해주라고 했더니
(스드메, 신행 정도)
결혼식 식대 내준다고 합니다.
축의금 친정 부모한테 들어오는거 본인들 그대로 가져가면서
식대 내준다고 생색내길래..당연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한복 대여비 19만원 내준다고 하네요..
그걸 뻔뻔하게 한복도 내가 내주고 다해줬다고 하네요..
그후 냉전속에도
제돈 예비 신랑 돈으로 모든 결혼식 준비를 합니다...
제 돈도 바닥을 보여가는데..
친정 엄마의 이간질과 본인 돈없다고 죽겠다고 어필에
친정 아빠는
골프연습장 회원권 남아서(제가 회원권을 2장을 끊음)
드렸더니 다썼다고 또 끊으라고 하질 않나...
상견례때 예비 사위가 상품권과
발렌타인 30년산 술 드린것은 당연한거고
명절때마다 한우 보낸것도 당연한거고
남동생 용돈주고 픽업 다는건 당연한거고
여동생은 자기 결혼식때 제가 축의금 엄마한테 드려서 자긴 못받았다고 이제와서 저러고 있고...
진짜 가족이여도 받았으면 그대로 돌려주던가 아니면 받질 않았으면 합니다...
요구만 하고 ...진짜 진절머리납니다
결혼식
march22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22-03-29 09:13:02
IP : 39.7.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3.29 9:16 AM (72.213.xxx.211)장녀라서 그런가요? 보니까 큰딸은 살림밑천으로 결혼 자체를 싫어하는 느낌.
악착같이 받아내세요. 지금 아들, 딸에 큰딸 차별까지 하는데 내부모한테 차별받으면 서러워요.2. 도대체
'22.3.29 9:2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무슨 사연이 있길래
돈 있는 부모가 다른 자녀랑 그렇게까지 차별을 하나요?3. 지금쓰신
'22.3.29 9:26 AM (203.128.xxx.90)님 글을 남이 올린 글이다 생각하고 다시 읽어보세요
답이 보이죠?
빌려드린거라도 기필코 반드시 받으세요
결혼 핑계로 꼭 결혼전에 받아 내세요
딸한테만 아끼는 부모이신데 님도 거리두기 하세요
결혼때 돈백도 안쓰신건 나중에 님이 거리두기할때
차고 넘치는 명분이 될거에요4. march22
'22.3.29 9:28 AM (211.246.xxx.151)차이는
늦은 나이 결혼
아빠의 공직 퇴직전 후
이것빼곤
여동생 결혼식때와
지금의 경제적 차이는 없습니다5. march22
'22.3.29 9:33 AM (211.246.xxx.151)네 답이 보이네요
앞으로 저도 똑같이 하렵니다
저도
빌려준돈 받아야 숨통열고 살것 같아요6. ??
'22.3.29 9:45 A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빨리 돈 받고 인연 끊으세요
님 글 읽으니 저런 부모면 난 진즉 엎어버리고 안보고 살거 같은데
저걸 왜 받아주나요? 일억 내놓으라 하고 동생이랑 똑같이 해달라고 하세요 결혼후는 남편 데려가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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