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외대에서 어느 언어가 전망있고 뭐시기 저시기 글쓰고 추천했는데
근 몇년 사이로 문과는 그냥 먹고살기 힘든 전공이 되었어요.
졸업하는 상황인데 이제 저는 알파벳이나 전공한 개늙은 도태된 문과놈이 되어버렸어요.
그렇다고 놀거나 그런건아닌데.. 음.. 그냥... 모두 공대가셔요..
학벌? 그 새내기때 과잠 돕바입을때 잠깐 빛나는 허세지 취업할때 되면 그냥 눈물이나 흘리는 상황이에요
그건 너만 그런거아니야?! 우리 문돌문순이 기죽이지마!! 해도 이게 현실이에요 ㅇㅇ..그나마 남자동기들중에선 빨리 졸업하는 편인데 동기들중에 뭔가 잘 풀린애들 찾기도 힘들고 선배님들도 많이 힘들어하셔요.. 울며 겨자먹기로 코딩 배워서 취업하거나 하는..? 암튼 그래요
꿈..ㅋㅋ 좋은데 잘 생각하고 써요... 아 물론 와서 소프트웨어같은거 복수전공한다면 이해는 하는데.. 제 여친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다니고 은행권 취업햇지만 거기서도 학원다니고 고생하더라고용.. 음.. 이건 사족이고 암튼ㅇㅇ
외대를 그래도 정 가고싶으면 그냥.. 이젠 뭔가 풀릴거같은 상황아니니 자기가 관심있고 학점 잘받을 수 있을만한 과 가서 상경 이중해서 뭘 해보든 아님 컴퓨터, 전자나 소프트웨어같은거 이중해서 코딩하세요.. 흑흑ㅎㄱ흑흐ㅡㅎ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