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곰팡이가 올라 오더라고요.
장 꽃인가 하고 뚜껑을 못 열고 양지 바른 곳에 두었는데
오늘 열어 보니 두둥~
흰 곰팡이도 많고
검은 곰팡이도 생겼어요.
항아리 소독이 미진했던건지 갈색, 검정색 곰팡이는
항아리 탓인지 모르겠어요.
이거 싹 걷어내야 할까요?
제가 해마다
그래서 스트레스 였는데
어떤 장인 분이 장아찌를 담그고
그위에 조릿대잎(대나무 같은)으로 덮더라구요.
그걸 보고 올해는 조릿대잎을 소금물 위에 덮었어요.
많이는 아니고 반정도 덮을양
그랬더니 곰팡이가 하나도 없네요.
조릿대가 몸에도 좋은 성분이 많아서
차로도 마시니까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근데 조릿대잎 구하시기가 어떠실지..
그리고 곰팡이는 걷어 내시면 되요.
큰탈 없어요.
근데 또 생기면 걷고..
그러다 장가르기 하시면 될듯하네요.
전 해마다 그랬어요.
근데 올해 처음 곰팡이에서 해방 됐어요.
뚜껑을 안열어서
전 2월에 항아리에 담갔는데 까만 곰팡이가 생겨서, 플라스틱 진공항아리로 옮겼더니, 아댕기네요. 누름판으로 눌러 공기와 접촉을 안해서 곰팡이가 안생기는 것 같아요.
곰팡이는 잘 생겨요.
보일때마다 걷어 내세요.
항아리 유리 뚜껑 사면 옆면에 공기 구멍이 있어 먼지 안들어가고
항아리가 통풍이 돼요.
촘촘한 망사나 메리야쓰로 항아리 크기로 잘라서 고무줄 묶어서 덮어도 돼요.
공기가 들어가야 곰팡이가 덜 펴요.
햇볕. 바람 쐬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