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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고양이 입양 첫날이에요^^ 질문있습니다

나도집사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22-01-23 21:19:21
집에 이제 도착한지 1시간이고, 냥이가 마음 열때까지 그냥 두는것도 아는데요.. 담요 뒤집어쓰고 계속 있으니 숨이 막히진 않을지.. 걱정되요..
켄넬안에서 꼼짝마 하는데 담요 반정도만 걷어줄까요?

일단, 적응하는 방에 두고 켄넬문 열어두고 사료랑 물 두었어요
2개월냥인데 이불속에서 답답할까봐 걱정입니다
IP : 116.126.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 9:20 PM (58.148.xxx.122)

    고양이는 숨 안막히나 봐요.
    우리 냥이도 맨날 두꺼운 이불 속에 들어가 있어요.
    걱정 마세요.

  • 2. 방문
    '22.1.23 9:22 PM (182.231.xxx.209)

    닫아두고 관심없는 듯 두시면 알아서 나와요. 2개월이면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오전이면 슬슬 품에 안길거예요. 즐거운 헬게이트 열리셨네요 ㅋㅋㅋㅋ

  • 3. ㅁㅁ
    '22.1.23 9:24 PM (1.126.xxx.251)

    생선 파우치, 통조림 같은 건 준비 하셨나요?
    건조사료보다는 냥이용 통조림을 제일 좋아해요
    밟지 않게 조심하시고. 한마리만 데려오신 건가요? 사회성 높은 냥들은 두마리가 좋데서 둘 키웠는 데 크니깐 데면데면 해요. ㅁ ㅣ 많이 데리고 놀아주셔야 할듯 하구, 냥이 심신안정용 페로몬 디퓨저 팔아요. 그런 것도 괜찮더라구요

  • 4. 괜찮아요
    '22.1.23 9:26 PM (116.32.xxx.73)

    울 냥이도 이불속에서 자요
    울냥이 첫날 이동장에서 나와 소파밑으로
    들어가 꼼짝 안하다 이틀째 부터 슬금슬금
    탐색하러 움직이다 다시 소파밑으로 쏘옥~
    지금은 졸졸 개냥이에요
    힘드시더라도 좀만 참으세요 화이팅!

  • 5. 네^^
    '22.1.23 9:29 PM (116.126.xxx.145)

    걱정을 아는지 조금전 꿈틀하네요^^
    통조림도 있는데.. 통조림 먹음 사료 안먹을까해서 사료 물에 불러서 주었어요~

  • 6. ㅁㅁ
    '22.1.23 9:29 PM (1.126.xxx.251)

    몇가지 고양이 단어 정해서 반복해서 소통해 보세요
    제 경우 외국이라 칙칙(치킨 치킨), 피쉬 피쉬(생선통조림) 하면 따로 알아듣고 대답하고 숨어 있다가도 뛰어나와요.

    나가!(아웃) 들어와(컴 인)! 쥐다 장난감 가져와라(마우스 펫취?) 정도 발성 다 다르게 강하게 몇가지 가족들이랑 정해서 쓰구요.

  • 7. ...
    '22.1.23 9:32 PM (223.39.xxx.185)

    살짝 숨구멍 열어두세요. 아기고양이면 위험할수도

  • 8.
    '22.1.23 9:38 PM (121.165.xxx.96)

    2개월이면 한창 이쁠때인데

  • 9. 네^^
    '22.1.23 9:38 PM (116.126.xxx.145)

    담요 살짝 열어주었어요~~ 새근새근 하네요 :)

  • 10. ㅇㅇ
    '22.1.23 9:46 PM (115.22.xxx.125)

    추카드립니다 부러워요
    냥이는 무슨종인가요?

  • 11. ㄷㅎ
    '22.1.23 9:48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냥이는 얼마까지 기한없이 기다려야해요
    먹을것 청소만해주고 무조건 해주기만하고
    기다리심이...
    부럽다

  • 12. 어머나.
    '22.1.23 10:12 PM (220.121.xxx.175)

    2개월이면 느무 이뿌겠어요. 저희도 길냥이 입양하고 6개월째되었어요. 첫날은 소파밑애서 꼼짝안하더니 그 담날 작은방에 물과 사료 화장실 넣어줬더니 집온지 24시쯤 지나서 화장실 쓰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적응^^ 너무 이뻐요

  • 13. 코숏이어요^^
    '22.1.23 10:34 PM (116.126.xxx.145)

    하얀색에 치즈가 조금씩 있답니다~~ 펫샵구매보다는 입양하는게 나을것 같아 포인핸드에서 보고 보호소에서 데려왔어요~ 맘에 들어 연락했는데 어제 입양되었고 바로 어제 데려온 아기라고 사진 주셨는데 가족모두 맘에 들어서 보령까지 가서 데려왔네요 :)
    아이들이 보호소에서 데려오니 더 의미가 있ㄴ거 같고 뿌듯하다고 하더라구요~

  • 14.
    '22.1.23 10:39 PM (39.119.xxx.14) - 삭제된댓글

    2개월 말만들어도 심쿵하네요
    얼마나 예쁠까요
    적응 잘할꺼고
    축하드려요

  • 15. 좋을 때네요
    '22.1.23 10:39 PM (124.54.xxx.252)

    냥이는 한여름에도 이불 속에 들어가서 하나도 안 답답해 하더라구요 다 알아서 하니 넘 걱정마세요
    저희 냥이는 처음 온날부터 나흘동안 밥도 안 먹고 물도 안먹고 배변도 안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5일째 되니까 천천히 생명활동(?)을 시작하더라구요 암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얼마가 걸리더라도 그냥 기다려 주시면 돼요
    아웅 어쨌거나 웰컴 투 냥월드!!
    이제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냥이 보고싶어 외출했다가도 집에 일찍 들어오실 거예요
    행복한 집사님 되세요

  • 16. ..
    '22.1.23 11:32 PM (116.39.xxx.78)

    작년 여름 우리아이 쫓아오던 길냥이를 며칠간 밖에서 돌보다 데려왔어요.
    하루동안 침대 밑에서 잠만 자더니 슬슬 탐색하고 밥 먹고..
    지금은 개냥개냥 넘 이쁜 막내딸이예요.
    고양이는 사랑이예요. 새로운 사랑에 눈뜨게 해준 막둥이가 마냥 고마울 뿐입니다.

  • 17. hap
    '22.1.23 11:41 PM (117.111.xxx.251)

    오우 글만으로도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깽이일지...
    진심 부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 이름은 지었나요?
    치즈냥이랑 꽃길만 걸으세요 ~

  • 18. ..
    '22.1.23 11:42 PM (118.32.xxx.104)

    행복하시겠다~~~♡♡♡

  • 19. ...
    '22.1.23 11:49 P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냥이 눈빛 ~빠지면...답이 없습니다...ㅎㅎ

  • 20. ...
    '22.1.24 1:12 AM (175.117.xxx.251)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스트릿출신들은 자기들 구해준거 알아서 내내 고마워하고 주인사랑하고 그래요. 아가시절이 짧고 힘들어요ㅡ 사진많이 찍어두시고 힘들고 문제생기면 언제든 글올려주세요~해결해드릴게요^^
    치즈냥이들이 복덩이래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1. 이선윤주네
    '22.1.24 9:25 AM (210.178.xxx.204)

    냥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냥이가 우리한테 주는 기쁨과 행복은 정말 정말 어떻게 표현할수없는 기쁨이더라구요

  • 22. 정말 감사합니다^^
    '22.1.24 12:15 PM (116.126.xxx.145)

    아가이름은 어제 내려가면서 지었어요~
    보령 보호소에서 데려와서 이름에 고향을 넣어주고 싶었고, 사진상으로 털찌니로 보여 보송보송 '보송이'로 지었어요~
    보미(보령+미묘), 봄이(따뜻한 봄처럼 살아라), 보리(보령+이씨네), 겨울이 등등이 후보였구요
    보호소에선 겨울이로 불렸다네요^^~

    잘 자나 걱정되어 제가 잠을 설쳤어요!
    응아랑 쉬아도하고 방 여기저기 숨숨하고 있네요~~
    조금전 거실에 애들이랑 있는데 저희 보고 있다 눈 마주치니 호다닥 다시 숨었어요 ㅋㅋ
    어제보다 더 예쁜 것 같아요~~
    초보집사에게 격려와 응원, 좋은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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